by 사도
*6/11 우결온에 나왔던 구간의 샘플입니다. *사망 소재 주의. *해피엔딩입니다. *서태웅의 가족에 대한 날조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 병실 앞에서, 보도 윤리 따위는 집어치운 하이에나들의 눈이 남자를 잡아먹을 듯 빛났다. 수많은 카메라의 렌즈와 마이크 따위를 들이밀며 소리치는 목소리가 병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사고에 대해
산세가 가팔랐다. 지금 가고 있는 마을은 북산에 자리 잡은 한 마을이었다. 따로 부르는 말은 없고, 북산에 있어 북산이라고 부르곤 했다. 북산은 정말이지 험지 중의 험지였다. 이런 곳에 주기적으로 들르는 건 다 정 때문이라며, 투덜거린 방물장수 장씨는 한 보따리 짐을 지고 있는 것도 깜빡 잊을 정도로,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마을 한복
[태웅백호/루하나] 보답은 입맞춤으로 후속 소설. 보답은 입맞춤으로 : *** 누군가가 그에게 말했다. 너는 참 둔감한 것 같아. 아니, 그냥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건가? 그 말을 한 게 누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잊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서태웅에겐 그 말을 한 사람이 놀랄 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이 있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따스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유유자적 흘러가고, 날씨는 정말이지 좋았다.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난 강백호는 들뜬 기분을 한껏 드러내며 발걸음을 옮겼다. 누가 깨워주지도 않았는데 일찍 일어나다니 역시 난 천재라니까! 어쩐지 모든 게 잘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농구장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선 강백호가 의기양양하게 손잡이
호랑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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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은 입맞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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