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에이프릴
불사조 기사단 전원 생존 AU 슬리데린 8학년이 한 명 뿐이라 에이프릴은 기숙사를 혼자 씁니다. 맥고나걸 교장은 교직원 탑을 향해 길을 재촉했다. 긴 녹색 망토 자락이 바람에 펄럭였고,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치 누군가를 급히 찾고 있는 것 같았다. 바삐 움직이던 그녀의 발이 마지막 층의 하나뿐인 문 앞에서 멈춘다. 똑똑똑, 문을 두드린다.
고증 무시했습니다... 죄송 모브의 입장에서 보는 교수님의 연애 "우와..." 온 천지가 분홍빛으로 물든 것만 같다. "가관이다..." 그리고 오늘 생애 첫 데이트를 하러 온 이 가엾은 마녀의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말았다. 학창시절 내내 인기라곤 없었다. 딱히 모난 구석은 없었으나 사람을 끄는 매력도 없었다. 함께 밥 먹고 같이 숙제 할 친구 정도야
이 글에는 사회적으로 권장하지 못할만한 설정이 담겨 있습니다. 글에 작성된 나이는 만 기준입니다.원작 설정상 마법세계에서는 만 17세가 성인, 머글세계에서는 만 18세가 성인입니다. 책상 위에 양피지 뭉치가 위태롭게 쌓여 있다. 잉크 병은 어느새 바닥을 보였는지 깃펜을 넣어보아도 촉이 닿는 소리만 쨍쨍 요란히 울린다. 스네이프는 깃펜을 잠시 내려두고 목이
촛불이 노란빛으로 일렁인다. 방은 여전히 어두컴컴하다. 책상에는 작은 상자가 만드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네모난 상자에는 벌써 몇 분째 시선이 닿는다. 창문 틈으로 부는 바람에 리본이 두어 차례 팔을 흔들어 바스락거린다. 탁자 앞에 앉은 남자는 그제야 내키지 않는 얼굴로 상자를 집어든다. 한 뼘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상자는 보기보다 꽤 묵직했다. 그는
스네프릴
포스트 7개
스타듀밸리
포스트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