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온
더 라스트 넘버. 유진이 빠르게 보스의 생김새를 훑었다. 열 명의 목숨을 앗아간 보스의 정체는 고에너지의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는 불상이었다. 불상이라기엔 생김새가 어딘가 로봇 같기도 했다. 아랫쪽을 보자 보스는 좌불식으로 밑면을 아예 바닥에 대고 있었다. 즉 고정시킨 채였다. “탱커를 선두로 전방 주시! 보스에게 접근합니다.” 보스방 자체가
캐릭터 소개 내 뒤로 물러나. 토리명 와시(독수리) 본명 와시모토 슌 나이 17살 페어(츠가이) 카나리아(키세이 칸나) * 토리가 되기 전 - 농구부 주장. 쾌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다. 칸나(카나리아)에게 일방적인 호의를 갖고 있었다. * 토리가 된 후 - 무뚝뚝하고 과묵한 성격이 됨. 죽기 전 카나리아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이렇게 변
길드 ‘컨코드’는 그날부로 새로운 공략팀을 찾아 나섰다. ‘더 퍼레이드’라는 대형길드가 전선에서 물러난 지금, 그 빈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큰 사고가 난 이후라서인지 좀처럼 자처해서 보스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길드가 나타나질 않았다. 길드 ‘컨코드’ 본부로 들어온 모르타가 요한과 만났다. “요한, 그쪽은 어떻게 됐
50층 주거구역 ‘알게이드’를 지나 필드로 나오면, 1시간이나 걸어야 미궁 구역에 진입할 수 있다. 그 정도로 50층은 제 1층 시작의 마을 다음으로 큰 곳이었다. 그리고 그런 미궁 구역 앞에는 40명은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목적은 하나였다. “길드장님. 전부 모였습니다.” 근엄해 보이는 남자가 양손검을 든 길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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