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유인력의 꿈 어느 날 눈을 뜬 린웨이는 자신에게 운 좋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울을 들여다보니 명령으로 백탑의 배신자를 격추시키며 자신의 마음도 죽였던 비겁한 사내는 온데간데 없고 점잔 빼며 속내를 숨기는 울란학원의 방구석 여포 도련님만 남아있었다. 죽었던 마음은 첫사랑과 함께 되살아났다.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 Priest 작가님의 <잔차품> 2차 창작, 짧은 글입니다. 외전까지 완독했지만 본 글은 11권 제4장 2챕터 부근의 상황을 100% 날조했습니다. 그러니 맞지 않으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포스타입에는 다른 계정으로 업로드했습니다~.~ * 쓰면서 들은 곡: 노총수들을 배웅하고 돌아선 루비싱은, 위층에 있는 침실을 올려다보며 조용히 숨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