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밖에 없음 주의 직장인의 출근은 언제나 괴롭다. 그것은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해 과장직까지 단 배세진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익숙한 알람 소리에 배세진은 몸을 뒤척이며 생각했다. 딱 5분만 더 잘까…?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침대 맡에 바싹 붙어 밥을 달라며 하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뭉게의 재촉에 배세진은 오늘도 찌뿌둥한 몸을 일으킨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