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와 함께 봐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길가에서 방황하던 그때 만났던 사람. 나에게 도피처를 내어주었던 사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사람. 한결같았던 사람. 그럼에도 달랐던 사람. 이제는 의문만 남아버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게 만드는 사람. -안녕, ... 평범했던
너는 내게 가까운 듯 멀어서 한 걸음 다가갈 때면 수많은 생각을 해 하지만 내게 사랑은 처음부터 너야 | 김조한, 처음부터 너야 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들려오는 목소리가 기분 좋았다. 전해져오는 내용과는 별개로 말이다. " 미워하기는 누굴 미워한다고 그러는 걸까. " 나지막이 말을 뱉었다. 자꾸 슬프게만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닭이 밝다는 말은 네가 참 예쁘단 거였어 별이 많다는 말은 네가 그만큼 좋다는 거였고 밤공기가 시원한 건 함께 있는 시간이 따스해진 탓이었지 그만큼 세상이 온통 너였고 네가 세상이었어 나는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 했던 거야 -김준, 숨은의미 " 글쎄. 그럼 루시엘은-... 바라보기만 할 건가. 내가 무얼 하던 보고만 있을 거
내가 너에게 사랑을 말하자 너는 알고 있다 말하며 미소지었지 그제야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백색의 천사가 붉은 심장을 가졌을 때 꼭 이런 기분이었을까 | 향돌, 심장을 가진 천사 " ... ...난 그런 거 안 바라는데. " 바라는 게 뭐가 있겠는가. 늘 그랬다. 항상 자신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주려 하지 않았던가. 바라는 것보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