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려고 했지만 그러기는커녕 등허리 아래로 전혀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수라장의 한가운데에 쓰러져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던 덱스의 시야에 검은 복면을 내려쓴 남자가 경찰을 피해 계단 위로 올라가 소란스러운 실내를 떠나는 장면이 들어왔다. 경찰에게 체포되는 피스크와 복도 너머로 사라지는 뒷모습을 향해 덱스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내가 그를 돕기로 한 건 굳이 검은색의 포드 포커스(포드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형차야. 잘빠졌고 기능도 좋지.)를 공짜로 얻을 기회이기 때문만은 아니고, 우리 사이에 나름대로 우정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야. 나에 대해 설명을 했었나? 나는 헨리 루소.(성까지는 잘 말하지 않는데.넌 예외야.) 올해 갓 스물한살이 되었고 사회복지관에서 중장년층에게 컴퓨터와 보안
신분제있고 알파가 오메가 한테 오메가주제에 어쩌구 ㄱ하는 세계관의 프랭크맷 보고싶다 프랭크는 오메가 학대하는 알파 쥐어패고 죽이고 다니고 맷은 알파변호사들 사이에서 대놓고 조롱+은근한 따돌림 받으면서 사는 오메가임 맷은 프랭크처럼 이중적인 인간은 처음봤음 살인을 하는 동시에 오메가들을 존중하는 알파는 처음봐서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임신해서.. … 여기서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