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작성된 글입니다. 오타, 문맥 오류, 혹은 이 부분은 뭔 헛소리지 싶으신 부분을 일러주신다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불친절한 글이므로 내용 정독 후 읽으심을 추천드립니다. 가정폭력•종교적 가해(소재)•살인 등에 대한 언급과 설명이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초반 부분은 온전히 회지에 대한 후기, 그리고 그
“다들 연애 경험 있어?” 죄수 번호 006번, 시이나 마히루의 첫 마디였다. 정말로 사랑, 연애 따위에 집착하는군. 그게 모모세 아마네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 속내와는 별개로 표정을 유지했다. 시이나 마히루는 가능성이 있는 존재였다. 저 사랑의 대상을, 신앙으로 전환할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신앙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독실한 신자가 될 수도 있는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