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 같을 정도로 이상적인 미래를 꿈꾸는 멍청이들이 무척이나 싫었다. 그렇게 악착같이 매달리면 뭐가 달라진다고, 달라져봤자 고작 삶이 윤택해지는 것 뿐인데 그렇게까지 필사적일 이유가 있는걸까. … 속박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을 온 몸으로 느끼며, 그 과정에서 느껴져 오는 성취감을 즐기는 건가? 이렇게나 세상에 회의적인 나에게도, 영웅이 되어주길
모두를 위한 낙원 을 만들고자 하는 이는, 스스로 불씨가 되어 세상의 불의를 불태우고자 한다. 그렇게 세상이 대혼란에 빠지고, 길을 잃었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라. 만인의 구원자,모든 백성의 어머니,‘■■’의 빛.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 그녀가 당신을 구하러 올 테니까.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 하나 기꺼이 내바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