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아 (샤화) Xiahua, 黃施婀 나는 지금 누구보다 간절해. PROFILE virtuoume님 페어틀 크롭 APPERANCE 연한 백금발의 허쉬컷 헤어. 가장 긴 뒷머리의 끝자락은 무릎에 닿는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녹음을 닮은 짙은 눈동자. 올라간 눈썹, 눈꼬리가 내려간 일자 눈매. 전체적으로 잘생긴 미인의 얼굴.
“누나.” “뭐.” “저는 아무래도 누나를 키우고 싶은 것 같아요.” 풉,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뱉어내니 턱을 타고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준서가 익숙하게 휴지를 뽑으며 “저런…” 한다. 친절히 샤화의 입가를 닦아주고 방긋 웃는다. 바로 이런 점이요. 묘하게 돌봐주고 싶다고 해야 하나? 쓸데없는 소리를 재잘거리는 저 입을 꼬매버리고 싶다. 샤화가 이
… 누나. 말 하지 마. … 진짜 귀엽네요. 하지 말라고. cute aggression - 귀여운 공격성 (귀여운 상대를 보면 깨물거나 꼬집게 되는 반응) 하준서는 종종 황시아의 볼을 꾹 눌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가 알면 질색하며 혀를 찰 이야기였지만 하준서에게는 씨알도 안 먹혔다. 왜, 표정 변화가 적으면 볼이 말랑하다고도 하지 않던가.
가들님의 타로를 토대로 내용을 덧붙여 정리했습니다 vV(^o^)Vv 샤화는 준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샤화는 준서를 겁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막상 두려운 일이 닥치면 순간 겁 먹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는 초식동물 같다고 생각합니다. 밤비 같은 그런 종류요. 이 작은 애(180cm)가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샤화는 준서가 무척 섬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