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칼디
늦은 시간에 써본 주자와 양명의 짤막한 대화입니다! “자네의 시대나 나의 시대나, 나라 안팎으로 전란이 요란했던 건 분명한 것 같군.” “그렇습니다. 저는 후세에 다소 잔혹한 장수로도 알려진 듯하지만…….” 발할라의 주자와 양명은 수시로 함께 차를 나누었다. 유학의 흐름 중에서도 신유학이라 불리는 시류를 만들어낸 두 사람은 꽤 친밀하게 지냈다. 그들의 대화
발할라 공자와 노자로 보고싶은 짤막한 대화예요! “무슨 일인가.” 불쑥 처소에 찾아온 공자에게, 인기척을 느끼고 방의 큰 창을 열어젖힌 노자가 말했다. “그저, 문안인사이지요. 새삼 물어보시는군요.” 공자는 사람 좋게 웃으며 대답했다. “뭘 하고 계셨는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선생님.” “자네의 책을 읽었네.” 말하는 노자 앞의 책상에는 닳을대로 닳은
비철현으로 뭔가 쓰고싶은데 동시에 하옠이랑 케읹 얘기 해보고싶어서, 간단하게 썼어요. 케인즈는 비철현 이름이 아직 합의되지 않은 것 같아서… 마또님 트윗에서 조민규라고 대강 정하셨단 내용을 보고 그걸로 일단 써봤습니다… 일단 예경이는 여캐, 민규는 남캐로 상정하고 썼어요. 비철현고는 스승의 날에 재량휴업일을 운영해왔다. 학생들이 스승의 날에 졸업한 학교
오랜만에 동서철 크로스를 쓰네요! 다만 고등학교 윤리의 내용보다는 교육학적 내용이 주가 되는 크로스오버입니다. 로크와 이이의 교육사상에 공유하는 점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뭐, 이 글에서 제시하는 공통점은 현대까지 이어져내려오는 대부분의 교육학자들이 공유하는 관점이지만, 특별히 이 두 명을 예시로 들어봤습니다. 카페 에티카의 하루는 서양 사회계약론자
나윤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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