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보고 싶어서 만든

명대사

백업 by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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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줘. 부탁이야. 잠깐만 멀리 있게 해 줘. ...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웅얼댄다. 잠결에 내뱉은 진심이었다. 렉스는 들었을까. 모른 체 다시 친근하게 말을 붙여오진 않을까. 차라리 아주 먼 곳으로 떠나버린 것이 감사했다. 그렇게라도 외면할 수 있에 되어 다행이었다. 더는 그의 부탁을 듣고 싶지 않았다.

안 돼, 토끼가 아파. … 손이 엉망이야. 아파.

나 너무 아파. 돌아갈래. 돌아가자.

... ...가, 헉...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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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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