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로드

AR2E ✦ 가울테리오 vs 진상 손님

추천 인원 : 4~5 / 캐릭터 레벨 : 5

航海 by 휘온

임시 시나리오 이미지 (시나리오집 도비라) @7H_design

가울테리오 vs 진상 손님
아리안로드 RPG 2E 시나리오 w. 휘온


이번 회 예고

그 녀석들이 온다…
누가 오는데요, 가울테리오?

온다고! 그 진상 녀석들이!!!

과연 모험가와 주민들은 길맨으로부터 더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리안로드 RPG 2E 「가울테리오 vs 진상 손님」
― 모험의 무대가 그대를 기다린다!


나리오 개요

계절적 시기는 무관. 그저 알바하기 좋은 날!
가울테리오를 도와 진상 손님… 에너미(?)를 퇴치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이벤트의 연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 다른 스토리는 없습니다.


STORY

대단한 플롯은 없습니다. 그저 그랑펠덴에서 용의 해골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울테리오를 도와 진상 손님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반년에 한 번, 용의 해골정에는 에너미들이나 에너미에 준하는 진상 손님들이 찾아오는 날이 있습니다. 가울테리오라면 충분히 그들을 쫓아낼 만도 한데 그러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굉장히 많은 돈을 가게에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모험가들에게는 외상도 흔쾌히 해주고, 이것저것 얹어주며 손해 보는 장사에 유한 가울테리오이지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음)

「 진상을 거절하기에는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가 너무 많았다. 」

…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오늘의 일일 알바. PC들을 고용합니다. 음, 네. 파이팅!

Q. 가울테리오가 누구인가요?
A. 아리안로드 기본 룰북 270페이지에 있는 퍼스널리티입니다. RP는 GM의 해석대로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번 시나리오의 목적은 그저 진상 손님 상대하고 돈 많이 벌기입니다.


OPENING PHASE

SCENE 1. 용의 해골정 일일 아르바이트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용의 해골정에 모여서 가울테리오에게 아르바이트 설명을 듣는 장면.
· 보수 4,000G

그랑펠덴 알선로에 위치한 용의 해골정. 가울테리오의 부탁을 받은 모험가들은 일일 아르바이트 설명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금은 손님이 많이 없는 시간이라 조용합니다. 정확히는 가울테리오가 테이블을 비워둔 것이지만. 약속된 보수는 4,000G입니다. 일을 하면서 용의 해골정에 있는 술과 음식을 먹는 것 정도는 자유롭게 허용하는 조건입니다.

▶ 가울테리오
“오, 드디어 왔군! 자, 자. 일단 술부터 한 잔씩 들 해.”
(맥주를 건네며) “만약 진상을 제정신으로 상대하려는 셈이라면… 그것참 대단하군! 용기에 건배를 들지.”
“오늘이 그 녀석들이 오는 날이다. 6개월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정말 지치지도 않고 여길 찾는 끈기는 인정해 줄 만도 해.”
“1시간이 지나면 들어오기 시작할 거다.”
“대화는 통하지 않으니 무력으로 처리해도 괜찮아! 어차피 그들도 그걸 대화로 받아들일 거니까.”

가울테리오는 앞치마를 나눠줍니다. 손님들을 기다려볼까요...!

· 아르바이트 준비를 마치면 장면 종료.


MIDDLE PHASE

다음 표에서 주어진 일을 모두 완수하면 클라이맥스로 넘어갑니다. 진상 손님들이 일으키는 각종 사건 사고와 전투, 그 와중에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어지는 달콤한 보수들을 담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으므로 표는 다이스로 결정하며, 이전에 했던 내용이 나오면 표의 다른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GM은 각각의 내용마다 설정된 SCENE의 묘사를 참고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 진상 레이드 : 상황표 (2D6) 》
2 : “어이, 어이! 여기 술 더 가져와!”
성질이 더러운 용병단이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서 소리를 친다. 슬슬 손을 봐줘야 할 때가 왔다… → SCENE 2
3 : 퍼어엉―!
테이블 한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대체 술에다가 무슨 짓을 한 거야? → SCENE 3
4 : “저기요. 여기 국물 흘렸어요! 앗, 또 흘렸어요!”
음식을 계속 흘리는 요정들이 있다. 닦으러 가야지… → SCENE 4
5 : “제엔-장~! 팁이다, 받아!”
잔뜩 취한 손님이 금화를 마구 뿌리기 시작했다! → SCENE 5
6 : “쉬엄쉬엄해. 보통 일이 아니다. 이거.”
가울테리오가 간식을 준비했다. 잠깐 쉬면서 할까. → SCENE 6
7 : “자리가 너무 좁잖아! 바꿔줘, 바꿔줘―!!!!!”
버그베어들이 잔뜩 성이 나서 테이블을 두드린다. 자리 넓은데… 역시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정신을 차리지. → SCENE 7
8 : “킥킥킥…”
구석에서 손님들이 뭔가를 하고 있다. 불안한데… 확인을 해야겠다. → SCENE 8
9 : “꺄하하하! 다들 비켜~!”
요정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가게 안을 마구 휘젓는다. 잠시만요! → SCENE 9
10 :“어둠의 자식들은… 연회에 참여할 자격도 없는가?”
뱀파이어가 허세를 부린다. 여기는 연회장이 아니다. 나가! → SCENE 10
11 : “마셔, 마셔!”
잔뜩 취한 손님이 랜덤한 PC를 붙잡고 음식과 음료를 권한다. → SCENE 11
12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주변을 정리하다 보니 좋은 물건이 보인다. 가울테리오, 이건 어떻게 할까요? → SCENE 12

클라이맥스는 보스 데이터 대신 FS 판정으로 대체됩니다. 표를 참고하여 재미있고 정신없는 용의 해골정 아르바이트를 묘사해 주세요. 온갖 에너미들을 다 데리고 나오셔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GM의 RP 역량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진상들을 보여주세요.

SCENE 2. 시끄러운 용병단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가게에 성질을 부리는 용병단들을 처리(?)하는 장면.
· 에너미 용병 4그룹(AR:P313)

용의 해골정에 손님이 가득 찬 상황. 시끄러운 내부 안에서 더욱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험한 일을 하고 온 것처럼 전신이 지저분한 모습의 용병단입니다. 술을 꽤나 마셨는지 상황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큰 소리를 내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는 등 난리를 부립니다.

▶ 용병단
“어이, 어이! 여기 술 더 가져와!”
(너무 많이 마셨다고 직원이 만류) “우리가 언제! 술을! 많이! 마셨어!”
“얼른 가져오라고!!!”

팔짱을 낀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가울테리오는 용병단이 있는 방향으로 조용히 턱짓을 합니다. “처리해” 라는 의미입니다. 직접 말로 전달하면 진상 손님들이 듣고 더 난리가 날 테니 미리 정해둔 바디랭귀지 같은 느낌입니다.

PC들이 다가가 용병단을 제지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더 크게 행동하며 어깨를 활짝 핍니다. 아주 기세등등한 것이 전투에서 패배한 경험이 많이 없어 보이는 듯한 용병들에게서 보이는 모습이네요. 이번에 본 때를 보여줘야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투를 시작합니다. 「PC 전원」「용병 2그룹」, 「용병 2그룹」이 각각 5M의 거리를 두고 인게이지를 구성합니다. 용병들을 모두 처치하면 그들은 PC들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더니 금세 태도를 바꾸며 가게에서 도망치듯 나갑니다. 해치웠습니다!

· 용병단을 해치우고 자리를 정리하면 장면 종료.

SCENE 3. 테이블 폭발!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테이블 한켠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 뒤처리를 해야한다.
· 트랩 랫츠 베인(AR:P355)(커스터마이즈)

퍼어엉―!

가게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작은 버섯 모양의 구름이 만들어졌다가 걷힙니다. 주변에 앉은 손님들이 콜록거리며 손짓을 하고, 연기를 날리려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보아하니 술에다가 무슨 짓을 해서 폭발을 일으킨 듯합니다. 다가가서 확인하면 아까 전의 폭발로 인해 원인을 제공했던 손님들이 기절한 것 같습니다. 얼른 위험한 술을 치워버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술잔 여러 개가 있습니다. 조심히 탐색하면 [랫츠 베인]이 술에 타져있는 듯합니다. 대체 트랩을 어떻게 넣은 거야?! 랫츠 베인의 판정 난이도를 +1해서 14로 만들고, 트랩 레벨을 5로 상승시킵니다.

술을 치우면 한참 뒤에 손님들이 깨어납니다. 그들은 가울테리오에 의해 돈을 지불하고 가게 밖으로 나갑니다.

· 위험한 술을 모두 치우면 장면 종료.

SCENE 4. 음식을 흘렸어요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요정들이 계속해서 바닥에 음식을 흘리는 장면. 청소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일하기에 불편함이 많아질지도 모른다.
· 트랩 스틸 슬릿(AR:P354)(커스터마이즈), 미끄러운 바닥(AR:P355)

▶ 요정
“저기요, 여기 국물을 흘렸어요! 앗, 또 흘렸어요!! 치워주세요!”

요정들이 바닥을 닦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아까부터 계속 음식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테이블 가까이로 다가가면 주변 바닥이 [미끄러운 바닥] 상태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PC들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줘야 합니다. 만약 트랩을 지금 해제하지 않는다면 해당 트랩의 효과는 이번 장면 다음에 나오는 첫 번째 전투 장면에서 적용합니다. 이 경우, 이중으로 트랩 레벨을 성장점에 가산하지 않습니다.

바닥을 치우다 보면 컵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참고로 이 컵에는 [스틸 슬릿]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난이도를 +2하여 트랩 레벨을 7로 만듭니다. 그래요, 바닥에 음식을 흘리고 컵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고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돈을 빼앗으려고 했군요.

이들은 트랩을 들키면 가울테리오에 의해 가게에서 쫓겨납니다.

· 트랩을 처리하고 주변 정리를 마치면 장면 종료.

SCENE 5. TIP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술에 취한 손님이 팁을 마구 뿌리는 장면.
· 아이템 100G × 행운 판정 성공 횟수

입구 근처에 술에 취해 늘어진 손님이 보입니다. 그는 PC들과 눈이 마주치면 갑자기 자신의 손을 위로 치켜들면서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오라고 까딱입니다. 가까이 다가간다면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갑자기 금화를 허공에 던지기 시작합니다!

▶ 주정뱅이
“제엔-장! 기분이 좋다!” (금화를 뿌리기 시작한다.)
“팁이니까 잔뜩 받아 놓으라고!!!”

◆ 행운 (난이도 10)  주정뱅이가 던지는 금화를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하마터면 다른 손님들이 주워갈 뻔했네요. (실패했다면 다른 손님들에게 뺏겼습니다.) 판정에 성공하면 100G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금화를 잔뜩 모으고 돌아가면 장면 종료.

SCENE 6. 황금 같은 휴식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가울테리오가 휴식을 권하며 음식을 가져다 주는 장면. 휴식을 취한다.

진상은 진상.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고 힘듭니다. 차라리 일주일 간 노숙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게 더 편할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입에서 자연스레 한숨이 나올 때 즈음, 가울테리오가 여러분들을 부릅니다.

▶ 가울테리오
“일은 할만한가? 쉬엄쉬엄하도록 해.”
(음식을 내어준다.) “사람 상대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야. 현직 모험가인 너희들을 고용하는 이유가 다 있지.”
“주문한다면 메뉴에도 없는 음식이라도 만들어주겠어. 하하.”

가울테리오가 내어다 주는 음식을 먹습니다. 최고의 풍미와 최고의 맛. 역시 용의 해골정을 모험가들이 자주 찾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진상 손님들을 상대하느라 힘들었던 건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하며 식사를 합니다. 【HP】를 [3D]점 회복합니다. GM의 권한에 따라 【MP】나 배드 스테이터스 등 다른 요소를 회복해도 괜찮습니다.

· 휴식을 실컷 취한 이후 장면 종료.

SCENE 7. 자리를 바꿔줘, 바꿔 달라고!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버그베어 무리가 자리를 바꿔줄 것을 요구하며 성질을 내는 장면. 가게의 물건을 위해서라도 쫓아낼 필요가 있다.
· 에너미 버그베어 2그룹(AR:P312), 버그베어 몽크 1체(AR:P325)

쾅! 쾅! 쾅쾅쾅! 쾅!

마구잡이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가 가게 내부를 울립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에는 덩치 큰 버그베어 집단이 두 개의 사각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충분하게 넓은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있으면서도 자리가 부족하다며 억지를 부립니다. 테이블을 마구잡이로 두드리고 있어서 제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버그베어의 힘으로 죄 없는 테이블이 두 동강으로 조각나버릴지도 모르니까요. 가게에 손해를 입히는 건 우선 막아야겠지요.

▶ 버그베어
“자리가 너무 좁잖아! 바꿔줘, 바꿔줘―!!!!!!”
“넉넉하게 앉아야지! 자리가 좁아, 좁다고~!!”

PC들이 버그베어를 제지하러 가면 전투를 시작합니다. 「PC 전원」「버그베어 2그룹」, 「버그베어 몽크 1체」가 각각 인게이지를 구성합니다. 용의 해골정에 방문한 버그베어들은 특히나 힘겨루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쉽게 대결 구도로 이끌립니다. PC들의 능력에 따라 버그베어를 1그룹 더 추가하는 방안도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성장점에도 추가함.)

전투가 3라운드를 초과하여 4라운드에 진입했다면, 버그베어들이 두드리고 있던 테이블이 결국 부서져 버립니다. 가울테리오는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호탕하게 웃어넘깁니다. 버그베어를 가게 밖으로 쫓아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 버그베어와의 상황을 마무리하면 장면 종료.

SCENE 8. 수상한 움직임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손님들이 테이블에 몰래 트랩을 설치하는 장면.
· 트랩 스팅크 봄(AR:P358)

어디선가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에는 너무 작아서 잘못 들었나, 하고 넘길 수도 있을 수준이었습니다. PC들이 이 사실을 인지한 건, 키득거리던 손님들과 시선이 마주쳤을 때입니다. 특히나 조명이 어두운 구석 자리에서 손님들이 모여 무언가를 하는 중입니다. 상황을 확인하러 가까이 다가가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자기들의 자리로 돌아가버립니다. 테이블 자체에는 별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무슨 이상한 짓이라도 한 걸까요?

테이블 위에는 그릇과 물컵 등의 식기가 놓여 있습니다. 옆에 조화가 들어있는 장식용 꽃병도 있습니다. 테이블을 잘 살펴보면 장식용 꽃병에 무언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스팅크 봄]입니다. 나중에 테이블을 정리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골탕을 먹이려는 속셈이었습니다! PC들이 트랩을 발견하고 해제하면 손님들은 아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 상황을 정리하면 장면 종료.

SCENE 9. 저리 비켜~!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요정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가게를 질주하는 장면.

▶ 요정
“꺄하하하! 다들 비켜~! 요정님 나가신다!”

요정들이 가게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아무리 체구가 작다지만 가게에서 이러면 큰 사고가 날지도 모릅니다!
▷ 만약 SCENE 4를 먼저 진행해서 요정들이 쫓겨난 상황이라면, 끈질기게 다시 들어왔다고 설정합니다. 그런데 이제 장난감 자동차까지 끌고 들어온…

이들을 제지하기 위해서는 세 번의 판정이 필요합니다. 순서대로 성공시켜야 합니다. PC별로 판정은 한 번만 할 수 있고, 만약 모든 PC가 행동을 했음에도 완수하지 못했다면 【HP】를 [1D] 소모하여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 【MP】로 대체해도 상관없습니다. 기력이 빠졌다는 의미입니다.

《 이벤트 : 요정 제지하기 》

1단계 : 감지 (난이도 12) 크기가 작기 때문에 덩치가 큰 모험가들과 가게 테이블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요정들을 먼저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비명 소리가 나는 곳들 사이사이를 찾습니다. 판정에 성공하면 마침 카운터 앞을 지나가는 요정들을 발견합니다.

2단계 : 민첩 (난이도 12)  질주하는 요정의 뒤를 쫓습니다. 뭐가 됐든 저 장난감 자동차를 붙잡아야 멈출 수 있는 법입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요정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가속을 붙인 것 같습니다. 판정에 성공한다면 장난감 자동차의 뒤를 바짝 따라잡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멈출 수는 없습니다.

3단계 : 근력 (난이도 12)  장난감 자동차를 붙잡아 세웁니다. 힘으로 강력하게 붙들면 엔진이 그리 강력하지 않은 자동차가 멈춰 섭니다. 바퀴가 여러 번 헛돌다가 멈추며 완전히 힘을 잃습니다.

▶ 가울테리오
“손님들이 다치지 않나! 장사를 방해할 거면 나가도록 해!”

▶ 요정
“히이잉… 잘못했어요~!!!” (가게에서 쫓겨난다.)

· 요정들이 쫓겨나면 장면 종료. 장난감 자동차의 행방은 마음대로 한다.

SCENE 10. 어둠의… 연회를…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허세에 빠진 뱀파이어가 주정을 부리는 장면.
· 에너미 가드 폰 4그룹(AR:307), 뱀파이어 1체(AR:P332)

조명이 켜진 바 테이블. 뱀파이어 손님 한명이 다리를 꼬고 팔짱을 끼며 진지한 표정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랜덤한 PC를 부르며 이야기합니다. 그는 아주 심각해 보입니다. 뭔가 고민 상담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 뱀파이어
“…어둠의 자식들은, 연회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가?”
“어째서 나 혼자 이 외롭고 쓸쓸한 자리에 있는 것인가.”
“그래, 결국 너희들 마저 나를 외롭게 만드는 것인가!!!”
(급발진하며) “다 용서할 수 없다. 이 뱀파이어의 저력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톡톡히 보여주지. 가드 폰, 준비해라-!!”
“이 무례하기 짝이 없는 녀석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
▷ 통역하자면 친구 없이 혼자 있는 게 불만이라는 뜻입니다.

…? 심히 당황스러운 장면입니다. 하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된다면 그게 진상이라고 불리나요? 아닙니다. 뱀파이어를 막기 위한 전투를 시작합니다. 「PC 전원」 「가드 폰 4그룹, 뱀파이어 1체」가 각각 인게이지를 구성합니다. 가드 폰의 역할은 대체로 뱀파이어를 커버링 하는 것입니다. 전투에서 패배한 뱀파이어는 터덜터덜 가게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이렇게 보니 조금 불쌍한 것 같기도 …
▷ 가드 폰은 커버링 스킬이 없으므로 메인 프로세스를 사용해서 지켜주면 됩니다.

· 뱀파이어를 가게에서 쫓아 내면 장면 종료.

SCENE 11. 너희들도 마셔봐!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잔뜩 취한 손님이 랜덤한 PC를 붙잡고 음식을 권하는 장면.

취해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손님. 고풍스러운 아가씨의 느낌이 나는 손님은 먹지도 못할 양의 음식을 테이블 위에 잔뜩 시켜놓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랜덤한 PC를 향해 손짓합니다.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더니 앉아보라고 하면서 음식을 권유합니다. 손님이 권유하는 음식을 먹으면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회복이 가능한 지, 무엇을 회복하는지는 PC가 하는 RP에 따라서 GM이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음식 대신 술을 마신다면 되려 패널티를 줄 수도 있습니다.
▷ 이런 행위가 플레이어에 따라 불쾌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잘 바꿔주세요.

▶ 손님
“어머, 자기~ 여기 와서 나랑 음식 먹지 않을래?”
“자기가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 거야~”
(RP로 온갖 플러팅을 쳐주시면 됩니다.)

· RP를 마무리하면 장면 종료.

SCENE 12. 득템!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잠시 평화로운(?) 상황. 용의 해골정 테이블을 정리하는 장면.
· 아이템 GM이 선택한 장비 아이템

설명소란이 잠시 끊긴 용의 해골정입니다. 그간 열심히 진상 손님을 쫓아냈을 수도 있고, 아직 손님이 덜 들어왔을 수도 있고, 한창 러시 타임이 지난 이후일 수도 있습니다. 갖가지 이유로 지금의 가게는 조용합니다. 조금의 휴식을 취한 뒤 테이블을 정리하는 PC는 손님이 두고 간 장비 아이템을 한 개 발견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GM이 결정합니다. 가울테리오는 진상 손님들이 잃어버린 물건에도 관대합니다.
▷ 일종의 보수로 지급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PC의 직업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 가울테리오
(컵을 닦으며) “손님이 두고 갔나 보군? 그건 그쪽이 가지게나.”
(그래도 되나요?) “어차피 다들 여기에 왔다는 것도 기억을 못 해. 오늘 들어온 손님들은 대체로 반년에 한 번씩 오니까 더더욱.”
“하하! 그리고 두고 간 사람이 잘못이지. 안 그래? 그냥 가져.”

· 아이템을 습득하면 장면 종료.


CLIMAX PHASE

SCENE 13. 진상 RUSH RIDE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마지막 러시 타임을 맞이하는 장면. 이번 시간만 버티면 장사는 끝이다!
· 이벤트 FS 판정

한창 진상 손님들이 다녀간 용의 해골정은 난장판입니다. 가울테리오와 함께 가게를 정리하고 테이블을 바로 돌려놓습니다. 물을 한잔 마시며 휴식을 취할 때, 가울테리오가 곧 있을 저녁 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가울테리오
(땀을 닦으며) “다들 고생 많았다. 역시 버거운 일이 아니었나 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어서 놀랐어.”
“이제 한 타임만 남았군. 오늘 같은 날에는 저녁 장사까지만 하고 문을 닫아야 내일도 장사를 이어갈 수 있으니까. 이번 시간까지만 버티면 돼. 저녁 진상들은 순식간에 몰려왔다가 순식간에 빠져나가니 정신을 잘 차려야 한다. 잘 알았지?”
“그럼 마지막까지 힘내보자고. 아자!”

이번 시나리오에서 클라이맥스 배틀은 진행하지 않으며, FS 판정으로 대체합니다. 대신 내용이 깁니다. 순식간에 손님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기믹이며, 스킬을 쓰는 등의 행동은 손님을 제지하는 PC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봅시다! 파이팅!

· 저녁 러시 타임을 이겨내면 장면 종료.

《 이벤트 : FS - 용의 해골정 저녁 RUSH RIDE! 》
몰려드는 진상 손님들을 모두 해결하라!
제한 인원 : 4~5인 / 종료 조건 : 7라운드 경과 / 성장점 : 5점 / 목표 진행치 : 8 / 지원 판정 : 【민첩】

가이드 : 앞으로 FS 진행치가 올라가는 판정을 시도할 때마다 【HP】와 【MP】를 [1D]점씩 지불해야 합니다. 자신의 턴이 돌아왔을 때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힐링 등의 회복기를 사용하는 행동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껴놓은 페이트를 열심히 사용해서 진행치를 올려주세요. 기능의 경우, 각 세션의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초기 : 근력 (난이도 11)
손님들이 물밀듯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반에 많은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빙을 하기 위한 체력도 중요하다! 초기 기반을 잘 다져야 나중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 진행치 5 : 감지 (난이도 12)
대부분의 테이블에 음식이 올라갔다. 이제는 사고를 치는 손님이 없는지, 종업원을 찾는 손님은 없는지, 재빠르게 시선을 굴려야 할 때이다. 자칫 잘못해서 손님의 사인을 놓쳐버린다면 어떤 큰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 진행치 10 : 지력 or 행운 (난이도 10)
슬슬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간 손님들은 이제 대화로 해결할 수 없다. 잘 생각해서 알맞은 대처를 하던지, 아니면 운 좋게 이번 건을 넘어가는 수밖에는…
◆ 진행치 15 : 민첩 (난이도 12)
엄청나게 떼를 쓰기 시작하는 손님이 생겼다! 이 손님을 빠르게 처리하지 않는다면 다른 손님들까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걷잡을 수 없이 소란이 커지기 전에 제지를 해야 한다!
◆ 진행치 20
드디어 손님 러시가 끝났다. 고생 끝!


ENDING PHASE

SCENE 14. 되찾은 평화

· 무대 그랑펠덴, 용의 해골정
· 해설 저녁 타임이 끝나고 드디어 쉴 수 있게 된 장면. 일이 끝났다.
· 최종 보수 4,500G (기본 4,000G + 추가 500G)

드디어 아르바이트가 끝이 났습니다! 진상 손님을 상대하는 시간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길고 힘들었습니다. 반년에 한 번씩 이런 시련을 겪음에도 멀쩡한 가울테리오가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는 이 모든 상황이 익숙한지 크게 웃으며 축하한다고 말해줍니다.

▶ 가울테리오
(PC들의 상태를 본다.) “하하! 다들 괜찮은가? 지쳐서 쓰러지더라도 오늘은 눈감아주겠네. 그럴 법도 하니까.”
“유독 진상 손님이 많았군. 너희들을 고용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지 뭔가. 일반 종업원들로는 버티지 못했을 거야.”
“이건 수고비네. 약속했던 4,000G에서 500G를 더 추가했어. 아무래도 오늘 일은 굉장히 힘들었다는 걸 인정하는 바- 라고 할까.”
“다음에 놀러 오면 식비는 무료로 해주겠네. 고생이 많았다!”

· 가울테리오와의 RP를 마무리하면 시나리오 종료.


AFTER PLAY

장점
애프터 플레이 룰에 따라 시나리오를 종료합니다.

미션에 성공했다 : 22점
· 가울테리오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했다 (5)
· 진상 퇴치에 성공했다 (전투 1번당 3점) (9)
· 클라이맥스 FS 판정에 성공했다 (8)

조우한 에너미의 레벨 합계 : 43
· 몹 : 2레벨 가드폰 3그룹, 5레벨 용병 4그룹
· 솔로 : 4레벨 버그베어 2그룹, 4레벨 버그베어 몽크 1체, 5레벨 뱀파이어 1체

조우한 트랩의 레벨 합계 : 17
· 2레벨 미끄러운 바닥, 4레벨 스팅크 봄
· 커스터마이즈 : 5래벨 랫츠 베인, 7레벨 스틸 슬릿


ANOTHER STORY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패배했다.

결국 저녁 러시 타임을 버티지 못하고 여러분들은 쓰러졌습니다. 와장창! 진상들이 그릇을 깨부수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습니다. 깨어나면 용의 해골정 위에 붙어 있는 작은 방에 누워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가울테리오가 올라와 호탕하게 웃습니다.
▷ 결국 어찌저찌 가울테리오와 다른 사람들이 진상을 해결했습니다.

▶ 가울테리오
(PC들의 상태를 본다.) “그럴 수 있지! 이번 손님들은 정말이지 보통이 아니더군. 나중에 해결하느라 정말 애를 먹었어. 고생이 많았다.”

보상은 약속했던 4,000G를 받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아르바이트비를 깎으면 최악의 점주 아니겠어요? 성장점 중 “미션에 성공했다” 항목은 ‘가울테리오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했다’ 5점과 성공한 진상 퇴치와 관련된 점수를 받고 시나리오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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