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왕밤빵
가장 기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타입입니다. 글자수와 기간 등에 제한이 없습니다.
┏━━━━┓ ♱ ┗━━━━┛ “새로 들어온 의뢰‚ 확인한 건가요?” 서애‚ 하고 이름을 부른 앨런이 태연한 태도로 문을 열고 걸어들어왔다․ 문 안쪽에는 갖가지 십자가 모형과 더불어 양 떼들 사이에 우뚝 선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유난스러울 정도로 찬란하게 돋보였다․ 성모 마리아는 제품에 어린 예수를 안고 있었으나 포대기에 싸인
WIND BREAKER ⓒ 왕밤빵(@Big_Bam_Bread) 입학식에서 마주한 벚꽃은 저문 지 오래였다. 중간고사가 한참인 5월의 하늘. 유난히 푸르른 하늘을 눈에 담자 이따금 바람이 불었다. 사쿠라는 옥상으로 올라와서 하지메를 마주했다. 평소라면 그의 흰 티셔츠엔 흙먼지가 한가득 묻어있을 테였다. 뺨이나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