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TxG] 63.

"성탄절이니까 산타클로스를 만나보고 싶어...!!^^"

"그거다 뻥이야.ㅡㅡ"

"..."

"...?"

"벌써부터 동심을 잃으면 안돼, 가드윙!!;ㅁ; 애가 벌써!"

(윙 빠직!) "야, 에이스바론. 너 계속 날 어린애로 보는데 나 애 아냐!! 어쨌든. 산타는 없어!"

"...전혀 없는걸 믿는다고??"

"이 행성 생명체는 특이해서 보이지도 않는걸 열심히도 믿더군. 그거 외에도 말야. 철학적이니 어쩌니~ 어쨌든, 선물을 팔아먹기위한 상술이라고.ㅡㅡ"

"선물을 판다고? 트,트리만 파는거 아니었어? 용기랑 희망이가 열심히 이쪽에도 트리 꾸몄는데!!;"

"맨날 여기 격납고에만 쳐박혀있으니 아는게 있나!!;;"

"그래도 두 아이들 우리 도와서 고생 많은데 산타가 특별히 둘만큼은 챙겨주시겠지?^^;"

"아우씨!!; 말이 안통하네!!!;; 너, 따라나와!! 오늘 이밤이 다가도록 산타란 놈 면상이나 보게 찾아다녀보자고!!ㅡ"ㅡ 애들 선물 나눠줄려면 지금 열심히도 세계일주 하고있을테니!!"

"...그럴거까진;"

"....얌전히 따라와.^"^"

"...우;"

"노을은 진작에 져버렸어, 가드윙~;"

"하늘 색깔 좀 봐. 지금 그걸 따질 시간이야?"

"음...너랑은 낮에나 아님 노을 볼때나 같이 하늘산책을 했으니까...왠지 조금 새로운걸?^^"

"지금 우리가 놀려나왔냐? 엉?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산타새끼 찾으라고, 이 순수함을 아직도 간직하신 아저씨야.ㅡㅡ"

"아저씨 취급 받을정도는 아직 아냐.^^;;"

"나보다 나이 많으면 다 아저씨지."

"가드스타한테 이른다;"

"왜이래~ 난 가드레스큐한테도 당당히 늙었네.ㅋ 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진작에 레스큐 붕대에 칭칭 안감긴게 신기한데?^^;"

"곧있으면 새해고, 그럼 나이를 한살 더 먹겠지. 그럼 너도 30살 얼마 안남았어.ㅡvㅡ"

"인간나이로 환산한거라 어림잡아 28살인거지, 난 아직 한참 멀었거든!!^^;; 쌩쌩해!!"

"쳇.ㅡ3ㅡ"

"너무하잖아...;"

"아무튼, 산타녀석의 순록 빨간코라도 봤냐?"

"아니;"

"봐, 우린 벌써 지구 하늘의 반바퀴를 돌았고 곧있으면 다음날이야. 산타는 없어. 알았어?^"^"

"...우리랑 방향이...^^;"

"아아-!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우린 여기 생명체가 아니니까, 우린 못본다거나..."

"핑계는.ㅡㅡ"

"하하...; 난 아이는 아니지만, 받고 싶은 선물이 있긴했어. 조금 기대를 했는데...역시 단하루밤안에 전세계의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시는 분이라 우리 눈으로 따라갈수가....!"

"그만해!!;; 흥. 더이상은 무의미해. 난 연구소 격납고로 돌아갈래."

"아, 같이가!^^;"

"...근데,"

"응?"

"무슨 선물이 받고 싶었는데? 애도 아니고 말야. 그나이에 산타한테 선물타령은 좀 웃끼지만 말야.ㅋ"

"우리 나이 이야기는 그만하면 안돼?^^; 솔직히 따지고 들자면 네 나이 우리 고향별에서도 그야말로 갓 아이에서 어른이 된..."

"시끄러워. 어쨌든 어른이야!ㅡㅡ"

"그래그래.^^; (아무리봐도 아직 아이 티가 풀풀 나지만; 가드팀이 많이 젊은팀이긴 하지만 가드윙은 정말...음...;)"

"그래서 뭐냐니까?ㅡvㅡ"

"왤케 관심을 보이실까?^^;"

"너땜에 이 야밤에 지구 반바퀴 돌았는데 니가 그럼 책임을 져야지!!"

"내가 가자고 안했는데?^^;"

"니가 내 말 안믿고 성질 긁어서 원인제공 했잖아!!ㅡㅡ"

"끄응...; ...조금더 큰 TV...를 원했어;"

"..." "...;"

"...너무 속물적(...)인거 아냐?ㅡㅡ"

"난 애가 아니니까.^^; 장난감 가지고 놀 나인 지났잖아~;"

"그 영감탱이 실제 있다고 쳐도, 그런거 가지고 다닐거 같냐?"

"그렇겠지...?; 그래도 혹시나해서..."

"그리고 이미 TV 있는데 그게 왜 더 필요해?"

"이래서 박사님껜 말씀을 못드리겠다니까?^^; 돈돈 하시는 분이니까; 휴우~; ..나혼자 있을땐 그걸로도 별 불만없이 잘봤는데 이젠 네가 있잖아."

"..."

"나야 안에서 그냥 대기해도 괜찮지만 넌 원랜 밖에 나돌아다니기 좋아하는데 들어와있는거니 심심하잖아. TV라도 맘껏 봐야지. 근데 둘이서 보기에 애매한 크기인지라. 좀더 크면 둘이 딱 붙어서 더이상 안봐도 되지 않을까해서...ㅇㅅㅇ;"

"...바보냐! 둘이 붙어서 봤던건 TV가 작아서가 아니라...하아..////; (저 눈치 드럽게 없는 아저씨 같으니!!///;;)"

"가드윙? 추워? 앞부분이 빨개졌어."

"결국 내 선물이잖아, 그럼!!"

"그런가?"

"TV 커져도 붙어 앉으면...어쩔건데...?////"

"응? 그럴리가~ 넌 새TV 보고 난 예전꺼 그렇게 따로 보면 되는데.^^"

"...."

"그렇게되면 더이상 너랑 리모콘 가지고 전쟁할 필요도...^^*"

"결국 귀찮은 날 떼어내기위한 수작이냐?!^"^ (내 감동 물려내, 짜샤!!)"

"왜 화를 내는거야?^^;; 아파!; 치대지마;;"

"전기세 생각은 안하냐!! 박사님이 과연 TV 하나 공짜로 생겨도 잘도 허락하겠네!!"

"읏...; 그건 생각 못했네.ㅡㅠ;;"

"...오늘 잠안자고 잠복한다."

"왜?"

"만일 산타영감이 정말로 실존해서 순진해빠진 널 갸륵히여겨(...) 네 소원 들어줄려고 하면 잡아서 패버릴거야.ㅡ"ㅡ"

"어째서!!;;"

"기다려라, 산타놈!!! (감히 저 둔탱이 에이스바론이 헛된꿈을 꾸게 하다니...!!)"

"그러지마, 가드윙!!;; 기다려!!;; ..어? 눈이..화이트 크리스마스로구나...이것도 좋은데? 가드윙, 우리 바로 들어가지말고 좀더..."

(이미 저멀리)

"...가드윙!!^^;; (진짜 할 기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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