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미나토우, 히로토우 / 더 안 쓰거나 다른 형태로 사용할 거 같아서 걍 올림

호흡곤란 by 멍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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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나토우

 "저는 미워할 것 같아요. 기껏 신경 써서 얘기해주고 있는데 멋대로 하는 사람. 당신 들으라고 하는 소리예요."

 "언젠가 미나미도 만나게 될 거야. 네 뜻이, 의지가 중요하게 되지 않는 사람을.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의 의지를 품게 만드는 사람을."

 "글쎄요. 그럴 거 같지 않은데"

 그보다 안 듣고 있짆아.



 "인생은 길잖아? 여행의 연속이고, 여행은 미지의 영역이니까 무엇을,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뭣하면 내기라도 할까?"

 "상관은 없지만, 그렇게 되면 기한을 정할 수는 있는 건가요?"

 "음. 그것도 그렇네. 내가 죽기 전에 볼 수 있으려나."

"……이상한 소리 말고 잠이나 더 주무세요."






대신(代身)

나츠메 미나미 X 이누마루 토우마






 꿈은 늘 생각하지 못한 타이밍에, 갑작스럽게 찾아오곤 했다. 아직은 푸른빛을 머금고 있는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부스럭거리던 미나미는, 금세 침대에서 벗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갑자기 왜 이런 꿈을 꿨나 싶어 미간을 찌푸린 채로 거울 속 달력을 바라보면, 그제서야 '아'하는 짧은 탄식과 함께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한동안은 바쁜 일정 탓에, 손이 많이 가는 멤버들덕에 잊고 지냈던 탓이라고는 하지만, 이 날이 이리 갑작스럽게 찾아왔다고 느끼는 스스로가 신기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구나. 사쿠라 씨의 기일.


 이무렵이 되면 늘 귓가에 그날의 연탄이 맴돌았다. 저가 그토록 미워하던 두 사람을 마주하던 그날. 그렇게나 원망하던 그에게 애정 또한 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음과 함께 그것을 온전히 전할 틈도 없이 영원히 떠나보내야 했던, 그가 찾던 이와 그의 흔적을 공유하던 그날.




 "이것이 당신이 바라던 형태였나요, 사쿠라 씨."




 물어보아도 허공에 흩어질 뿐이다. 대답해야만 하는, 대답해 줄 수 있는 당사자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숨을 쉬지 못한다. 알고 있음에도 굳이 형태로써 내뱉은 것은 스스로를 위한 일이었다. 이렇게라도 그의 이름을 발성할 수 있게, 그 방법을 기억해야만 했다. 저에게서 당신의 흔적이 지워지는 것을 막고 싶었다. 지워진다는 건, 역시 너무 쓸쓸하니까. 물론 당신이 아니라 내가.

 스케줄은 있었다. 이전까지도 부러 이 날에 일정을 잡아두었는데, 멤버들 또한 그 이유를 짐작했는지 먼저 나서서 신경써 주는 것 같았다. 일이 없어도 만들고, 상황이 허락해 주지 않으면 저들의 시간을 쪼개 미나미와 함께 하루를 보내주는 등 어지간히도 혼자 두지 않았다.

 상냥한 사람들. 옅게 미소짓던 미나미는 폰을 들어 래빗챗을 켜곤, 익숙한 이름이 띄워진 연락처를 눌렀다.




 [이누마루 씨.]

 [이른 시간에 죄송해요. 미리 여쭤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스케줄 끝나고 신세져도 괜찮을까요.]




 사실 이는 연례 행사에 가까웠다. 처음 맞이한 기일이나 사쿠라 하루키가 연상되는 날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 몰랐고, 무엇을 해야 좋을지, 어떤 얼굴을 해야 하는 건지도 몰랐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토우마를 찾아갔을 뿐이다. 그저 얼굴이 보고 싶었다.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찾아간 그의 집, 그와의 시간은 현실로부터 도망치기에 충분히-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안락했다. 그는 억지로 제게 말을 걸지 않았고, 어쩌다 말을 걸어도 먹고 싶은 거 있어? 만들 건 아니고, 사올까 싶어서. 같은 일상과 맞닿은 말로 의사만을 묻고 있으니, 그저 함께 있다는 온기를 공유할 뿐임에도 그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래서 지금처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으면서도 당연한 수순처럼 그에게 먼저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무 응석받아주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멋대로, 이는 이누마루 토우마의 인과응보라고 생각했다. 그가 먼저 받아들였기 때문에 저같은 것과 엮인 것이라고.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땐 보아뱀이 전신을 휘감은 채 혀가 탐닉을 보이고 있을 때라고. 그러니 저의 잘못이 아니라고 몇 번이나 되새겼다. 이러고 있는 모든 일련의 사고가 죄인은 미나미 자신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음에도 외면하고 있었다. 그만큼 그가 좋았다. 한 번 지은 죄가 두 번이 되는 건 어렵지 않다. 뭐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는가.

 죄악감은 지운지 오래였음에도, 구태어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누마루 씨가 부르시먼 바로 찾아올게요. 라고 덧붙이는 것은, 지워버린 것마저 연기하여 자신의 이득으로 취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츠메 미나미를 먼저 찾아주는 이누마루 토우마를 그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맞이한 사쿠라 하루키의 기일은 네 번째를 맞이했다.






* * *






 "휴, 오늘도 끝내주는 일정이었네!"

 "뭐어, 무대에 서는 건 몇 번이고 환영이니까 불만은 없지만……. 아니, 잠깐. 토라오! 그거 내 과자거든?!"

 "음? 많은데 몇 개 먹는 게 뭐 어때서."

 "네가 사와! 돈도 많으면서!!"


 옥신각신하고 있는 팀의 최연장자와 막내를 바라보며, 토우마는 곤란한 듯이 웃어보였다. 둘 다 싸우지 말고. 그렇게 덧붙이며 대기실의 소파에 앉으면, 돌아가는 길에 하나 새로 사줄까? 하는 토라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스스럼없는 건 저 둘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있으면, 마지막으로 대기실에 들어온 미나미가 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두 사람의 티격태격을 바라보며 '오늘도 건강하시네요.' 같은 말을 내뱉을 여유도 있는걸 보아, 오늘 그의 상태가 그리 나쁘진 않은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옅게 미소를 띄웠다. 저 둘이야 늘 그런 것 같지만.


 하루카와 토라오의 대화는 금세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네가 내 걸 뺏어먹은 거니까, 거기에 아이스크림도! 이유가 이상하지만 상관없지. 다른 건? 애 돌보기는 질색이라고 말하던 토라오는, 이제 정말 그런 말을 했던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뭐, 시간이 시간이니 말이지. 토우마가 그런 둘을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부모와 닮아가고 있을 때, 돌연 미나미가 입을 열었다.




 "이누마루 씨, 오늘 차 가져오셨나요?"

 "응? 아, 어어. 이쪽으로 온다고 했으니 그 편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는 길에 들릴 곳이라도 있어?"

 "그런 건 아니고. 바이크가 아닌 점을 칭찬해 드리려고요."

 "칭찬이라니…. 정말 급한 게 아니고서야 굳이? 바이크를 둘이서 타는 건 위험하잖아."

 "혼자서 타는 건 괜찮다는 듯이 말씀하지 말아주시겠어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당황을 머금은 토우마의 얼굴에 난감함이 함께 번졌다. 그렇게 되면, 미나미는 언제나처럼 미소를 띄우며 '알아요.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거.'라고 받아치게 되는 것이다. 

 이 일련의 패턴이 좋았다. 멤버들의 투닥거리는 소리, 시간이 지나도-다소 걱정될 수준으로-사람 좋은 리더, 아무렇지 않게 스케줄 이후의 약속을 잡는 '우리'라는 형태. 이 모든 흐름이 기꺼웠다. 그래서 더더욱 이 이상의 형태를 바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래도, 이런 날정도는 독점해도 괜찮지 않을까.


(2) 히로토우



 함께 정상에 오르자는 그날의 약속이,

 추억 속에 머무르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안타레스

오다 히로토 x 이누마루 토우마






 오랜만에 옛날 꿈을 꾸었다. 


 NO_MAD로 활동하며 그 시절의 멤버들과 노래하고, 웃고, 떠들던. 그 날들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다른 차원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 더 이상 제 곁에 있는 이들이 아니기 때문일까.

 마른 얼굴을 가볍게 쓸어내린 토우마는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아침 여섯 시 삼십 이분. 일정은 여덟 시 반부터 시작이고, 멤버들ㅡ그러니까, 주르의 모두에게선 특별한 연락이 오지 않은 상태였다. 아마 각자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동중이겠지.

 시간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몇 번 툭툭 터치를 이어가며 래빗챗을 켰다. [우츠기 씨. 오늘은 따로 갈게.]

 곧이어 용무가 있다면 데려다 줄 수 있다는 답장이 왔지만, 그런 게 아니라 생각보다 일찍 나오게 되어서 천천히 걸어가겠다고 답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거진 한 시간이나 일찍 출발했고, 지금도 방송국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니까. 



  '사실상 후통보긴 하지.'



 답지 않게 좀 막나갔나 싶었지만, 우츠기 쪽에서 곧 수긍하는 메세지가 돌아왔다. [알겠습니다. 혹여라도 곤란한 일이 생기시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새삼 우리의 매니저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OK 스탬프를 보내고,ㅇ 느릿하게 주머니에 폰을 집어 넣었다. 아니, 넣으려다가 말고 음악 파일 하나를 눌러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그런 꿈을 꿔서 감성적이게 되는 걸까.

 방송국까지 그리 멀지도 않은 길을 굳이 돌고 돌아서 걷게 되는 자신에게 낮은 조소를 보냈다. 귓가에 머물고 있는 그날의 목소리가, 노래가, 그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돌아가고 싶다거나 하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라, 그저 그 시절에 함께했던 온기가 그리웠다.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아. 지금이 불만스러운 게 아니야. 그저, 그런 식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했다. NO_MAD의 모두도, 저와의 관계도. 다른 그룹에서, 다른 무대 위에 있더라도 언젠가는 웃으며 마주할 수 있기를. 그 시절의 얘길 나누며 추억할 수 있기를. 저가 바란 것은 그런 소소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역시 꿈은 꿈인 걸까. 고개를 들어보니 방송국 엘리베이터 앞이었다. 



 "정신 놓고 오다 보면 금방이네……. 퇴근할 땐 그렇게 멀게 느껴졌는데."



 띵,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소리가 로비를 울렸다. 녀석들이 오기까지도 좀 걸릴 거 같고, 일단은 대기실에서 조금 눈붙이고 있을까, 생각해 보니 지금 몇 시지, 그런 잡념들과 함께 핸드폰을 확인해 보고 있자니 동시에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동시에 고개가 들리고, 그 안에 있던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지나치려고 해도 지나칠 수 없는 얼굴을 바라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히───."



 그보다 상대의 걸음이 더 빨랐다는 게 문제였다. 잠시간 서로를 응시하는 듯하더니, 이내 재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를 벗어나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그는 아는 척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몸을 돌려,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뒤를 쫓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이미 방송국 뒷편까지 도달한 뒤였다.

 가끔 담배를 피우러 나오는 PD들이나 스탭들이 모이는 곳이긴 했지만, 아직 이른 오전 시간인데다가 곧 프로그램이 몰릴 타이밍이라 그런지 인적은 커녕 새 한 마리조차 보이지 않았다. 일부러 이쪽으로 뛰려고 뛴 것 같진 않았지만, 오히려 상황은 좋았다. 공개적인 분란은 아니었으나 알 사람들은 알만한 일이 었던 것도 있고, 애초에 서로가 처한 입장은 주간문춘이 좋아할 만한 소재가 아닌가. 해체된 그룹의 멤버들의 만남이라는 것 자체는 그리 구미가 당길 만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중 하나는 화제가 되고 있는 그룹 중 하나인 주르의 리더가 속한 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니까. 

 굳이 카메라가 사이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대화가 될 지 어떨지도 모르는 판국에 그런 간섭이라니, 당연히 절대 사절이다. 

 토우마가 쫓고 있던 등이 점점 가까워졌다. 그가 특별히 빨랐다기 보단, 저쪽에서 천천히 감속하는 것이 느껴졌기에 저도 그 걸음에 맞춰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멈춰서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히로토."



 그 이름을 그리워하고, 되뇌이고, 상기했던 시간이 이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정확히는 NO_MAD 시절이 주고 간 미련의 편린이지만, 그런 사소한 건 아무래도 좋았다. 그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과거에서부터 오는 안정감이 있었으니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주르란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닿아야 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기억 한 켠에서, 그 존재-추억-는 별이 되어야 했다. 바라보면 떠올릴 수 있되 닿을 수 없게, 그렇게.



 "잘…지냈어? 인사 좀 하려는데 튀어나가서, 나도 모르게 뛰어버렸잖냐…."



 히로토는 여전히 등을 돌린 채였다. 그저 가만히 서서 숨만 고르고 있는 것을 눈에 담자니, 억누르고 있던 불안이 살며시 눈을 치켜뜬다. 아직도 미워하고 있을까, 원망하고 있을까. 그때와 같은 말을 듣는다고 해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었다. 비수가 되더라도, 그 또한 네가 남기는 인사가 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말은 토우마가 예상한 경로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다.



 "무리해서 말 걸어주지 않아도 돼. 너도 껄끄럽잖아."



 돌이켜보면 그저, 그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하나를 이뤄내면 그걸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뻐하던 시절, 정상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가던 시절, 일과를 마치면 돌아가는 길에 우리들이 공유하고 있는 장소에 들리기도 하며 사소한 걸 공유하던 시절. 그리면서, 돌아보면서 언젠가는‘다시’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그러고 싶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다. 

 지금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달라진 것은 부정할 수 없고, 돌아가기엔 서로의 입장이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으니 저가 내밀 수 있는 손에도 한계가 있다는 거겠지. 씁쓸한 미소가 잠시 토우마의 입가에 걸렸다가, 바람빠지는 소리와 함께 가벼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바-보. 그렇게 생각 안 해. 난…. 이쪽은 계속 궁금했다고. 그 뭐냐, 근황 같은 거. 최근엔 연락해도 반응이 없었으니까, 정말로 정이 떨어졌나 싶어서….”

 “그럴 리가 없잖아!”


 그렇게 외친 히로토의 표정이 굳어지고 움츠러들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던 걸까. 자신이 내뱉은 말에 스스로가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내 금방 시선을 옆으로 돌리던 그는, 길지 않은 간극 후 다시 입을 열었다.


“ …할 수 있겠냐고. 그런 식으로 말한 놈이, 무슨 낯으로.”


 




======================이하 관련 메모+콘티였던 것==========================

 

 소리치고서 지가 움찔하는 히로토 > 여기서 한 번 호흡 끊고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로 끝낼 게 아니란 거 알아. 하지만, 이게 먼저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네 앞에 나타나지 말아야겠다고…….”

 “……히로토.”하지만 언제나처럼 미소지으면서 “우리 무대, 봤어?”

 “…….””봤어. 엄청 멋있었고, 시선을 빼앗긴 채로 너……희만 응원했으니까.”

너만 보였어. 독보적인 안타레스, 그 선명한 붉은 빛. “다행이다.”그러면 충분하다는 듯이 웃어주다가 느릿하게 히로토 쪽으로 다가감 ‘이젠 알아주는 거잖아. 그녀석들을, 나를.’하면서

이런 느낌으로 쓰려고 했는데 길항 다시보고 노매드와 토우마의 관계성을 다시 생각해 보고 있기 때문에...

계속 늘어지고 있어서 이것도 여기서 끝!

아무래도 좋지만 베텔기우스 들으면서 썼던 거였고+노매드에게 토우마는... 이런저런 감정과 입장이 있겠지만 별이겠거니 싶어서. 안타레스는 전갈자리의 알파성인데 불운의 상징이었던 걸로 기억함. 그래서 이것저것 덧붙이려다가~ 일이 바빠져서~... ㅎ 이렇게결국 터덜터덜

마지막엔 하루카가 토우마한테 마운트하는(?) 걸로 끝나는 구상이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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