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오랑 요한이에 대해 생각나는 것들 정리+선오요한
인사이더 스토리: 사법연수원생 수석 김요한이 모종의 이유로 성주교도소에 들어가 언더커버 수사를 하게 됨. 하지만 윗선들 다툼에 요한이 언더커버로 감옥에 들어갔다는 증거는 사라지게 되고, 요한은 버리는 패가 되어버림. 요한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성주교도소에서 힘을 얻고자 함.
성주교도소는 보통 교도소와 다르게 도박장이라서 도박 능력에 따라 계급이 있고 대우도 달라짐. 교도소 직원들은 괜찮은 선수 스폰해주면서 선수가 따는 돈의 일정 금액을 가져감.
목욕탕: 담배를 돈으로 치며 여기서 잘할 경우 다음 단계로 넘어감.
직원 휴게실: 본격적으로 칩을 이용해 게임함. 실제 돈이 오가는 단계.
교도소장 방: 돈의 액수가 달라지고 포기각서도 오가는 곳. 여기서 경기 뛰는 죄수들은 ‘앞전’ 이라고 불리는데 일반 감방이 아니라 병사동(1인실)에서 특급 대우를 받음. 경기 뛰고 받는 돈이 상당하기 때문에 소장이랑 나눠도 벌어가는 금액이 많다.
학장: 교도소 짱>학교(교도소 은어) 짱> 학장님 이라고 교도소 1인자가 있음. 도박으로 짱 먹으면 될 수 있는데, 김요한이 교도소 들어갔을 당시 학장이 장선오였음.
학장은 개인 핸드폰도 쓸 수 있고 교도소 직원들도 쥐락펴락함. 교도소장실에서 도박판 열리면 직접 뛰진 않고 돈을 칩으로 바꿔주고 전체적으로 돈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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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극 중 나이 29살)
드라마 주인공. 사법고시 1등 사법연수원생 수석 등 머리가 매우 명석함. 판사 지원해도 되는 성적인데 돌아가신 아버지 따라서 검사 지원.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요한을 절에 맡겨놓고 갔으나 이후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할머니가 구멍가게 하시면서 요한이를 키우셨음. 집이 가난하기도 하고 다른 연수원생처럼 빽이 있는 게 아니라 언더커버로 투입되어서 온갖 생고생은 다하게 됨.
초반에는 싸움도 못해 도박도 못해 줘터지면서 아주 고생하지만 장선오 눈에 들면서 싸움도 배우고 도박도 배우게 되면서 성장하게 됨.
극 중 주인공 주변에 있는 인물들이 복수를 위해 폭력, 살인을 마다하지 않았다면 요한은 끝까지 살인은 절대 하지 않음. 죄를 받아야하는 사람을 재판대에 세워 법의 심판을 받게 만들고자 함.
정의로운 성격이고 정이 많음. 남들은 요한이를 이기적이고 냉소적이라 평가하는 모양이지만 극 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봐서는 안 그래보임.
이후 스포스포해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지만 ↓
솔직히 요한이는 줘터진 감자일 때가 더 귀여움 ㅎㅎ
*장선오(극 중 나이 불명이나 요한이보다 연하)
성주교도소 1인자=학장. 노름판에서는 몇십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 아버지가 도박 중독자여서 선오는 학교도 못 다니고 아버지 따라 노름판을 전전했는데 타고난 재능으로 돈을 긁어모았음. 이런 능력으로 인해 스포스포한 일이 벌어지고 이후 자신의 인생이 자길 꼭두각시로 부렸던 사람 때문에 망했음을 깨닫고 분노함.
양준, 양화라는 깡패 형제가 키워서 그런가 싸움 잘하고 잔인한 면모가 있음. 다만 의무교육도 못 받고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히히 웃다가도 사람 줘패는 극과 극의 양면성을 수시로 오가는 모습을 보임.
조폭으로 구성된 방에 요한이가 들어가있는 것을 보고 뭘로 감옥 왔냐고 물어봄>요한이가 도박으로 들어왔다고 하자 흥미를 보이고 이후 요한의 행보를 지켜보다가 요한을 제 곁에 두고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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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랑 요한이 관계성
선오->요한: 다른 놈들과 달리 요한이가 머리 좋고, 근성 있다며 교도소에서는 물론 출소 후에도 제 곁에 둘 인재로 요한을 선택함. 대한민국 라인계를 접수해서 정재계, 금융계 등 실세를 자기 주머니에 넣어 돈도 벌고 권력도 쥐겠다는 야망이 있으며 이런 야망을 같이 이루자고 요한이에게 제안함.
처음엔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앞전들이 시샘할 정도로 데리고 다니며 싸움 가르친답시고 요한이를 원수들 가득한 방에 집어넣어 두들겨맞고 나오게 하질 않나, 텍사스 홀덤 치기위한 기술, 구라(블러핑) 등도 가르침.
요한이가 싸움 못해서 요령도 없이 처맞으면 ㅉㅉ하면서 한약같이 생긴 걸 한 컵씩 챙겨줌. 잉어즙이라는데 겁나 맛없고 쓴지 요한이는 매번 겨우 마시고 힘들어함
얼마나 썼는지 선오가 먹고 있던 사탕을 주는데 냉큼 받아먹기까지 한다
첫 만남에는 요한이더러 아저씨라고 하지만 이후에 앞전으로 들인 다음에는 형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함. (요한이는 이때도 꼬박꼬박 학장님이라고 부르며 존대쓰는데 친해지면서 학장은 ~~했습니까? 하고 님을 빼고 부르다가 이후에는 아예 선오, 너, 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게 됨.)
요한->선오: 여기 들어온 목표를 이루려면 선오하고 가까워져야했음. 여러 힘든 시간을 거친 후 선오의 눈에 들어 앞전이 되고, 병사동에 병명 ‘다한증’으로 들어가게 됨. 병명이 다한증인 이유는 선오랑 초반에 1:1로 진실게임을 하게 됐는데, 구라치면 초고전압에 튀겨지는 걸 전제로 하는 게임이라서 긴장해가지고 손에 땀이 나 먼지가 묻은 것을 선오가 발견하고 요한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됨. 이후 요한이가 선오한테 줘팸당하지만 혼자 죽을 순 없어서 선오를 끌어안고 같이 튀겨짐
이런 일 이후에는 그래도 친해지게 됨. 요한이만 빼고 팀전인 노름판에서 선오가 도와주고, 선오가 자길 거둔 이유도 들으면서 ㅇㅋ장선오 곁에 있어야하는 목표는 이뤘다 하고 눈치껏 선오가 시키는 거 다 하면서 친해진듯.
이후 선오가 저지른 짓을 알고도 그를 폭력, 살인으로 단죄하는 대신 법정에 세우려고 설득함. 요한이 용서할 수 없는 끔찍한 짓을 저지른 선오지만 요한은 자기처럼 인생이 망가지게 된 선오에게 동정, 동질감 등을 느껴 죗값을 받게 하는 것으로 선오에게 기회를 주려 했던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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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6화는 진짜 선오요한적인 모먼트 가득하고 서사도 갓벽함
그 중 인상 깊었던 것들은 트위터에 일부 올렸는데 링크로 첨부하겠음
*둘의 첫만남
*과격한 인적성 검사
*싸움짱 짱선오
*잉어즙 쓰니까 자기가 먹던 사탕 주는 짱선오
*요한이에게 불만이 가득한 앞전들 보는 앞에서 2인자 패가지고 기강 확실하게 잡는 짱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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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는 걍 좋아하는 투샷ㅎㅎㅎ
처맞고 온 요한이 상태 확인하고 직접 치료해주는 장선오
이건 되는 주식이다
(온탕)
(냉탕)
둘은 사랑을 하고 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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