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ㅌㅁㄹㅇ

[썰] ㅈㅎㅇㄱ 짧은 썰들 모음 1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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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노잼주의

정훈이 좀 멀리서 무슨 일때매 출장? 갔다가 몇주만에 돌아왔는데 그 전엔 맨날 보던 얼굴이라 별생각없던 옥균이가

몇주만에 인사하는 정훈이 얼굴보고 멈칫하는거 보고싶다

‘원래 이렇게 잘생겼었나...?’ 하는거

한정훈 가만히있다가 알아채고 웃을듯

김옥균도 그렇고 한동우도 그렇고 얼빠였으면 좋겠다 가끔 그래서

이렇게 젊고 잘생긴 애가 왜 나같은 별볼일없는 나이든 사람이랑 사귀지........

하고 자기 혼자 고민하는것도 보고싶음.. 는 선생님 거울 잘 안보시는걸로


@김옥균 뒷태 너무 매력적이라 한정훈이 하루 날잡고 끌어안고 괴롭혔으면..(중증

어느날 하루종일 등 뒤에 붙어서 안떨어지는 한정훈보고싶다

보통때같으면 이러다가 단추푸르고 뒷목에 뽀뽀하고 난리치는데

이상하게 그러지도않고 그냥 껴안고만있으니까

도리어 김옥균이 더 어색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는거

헐 근데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입맞춰달라고 하는것도 좋은데 갑자기 존나 진지하게 얘기해서 김옥균 당황하는것도 보고싶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저를 좋아하십니까?

응? 왜 갑자기 당연한걸 묻고 그러나.

..............그러면, 저를 연모하기도 하십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 지금 자네와 이런 대화를 나눌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왜 저는 저 혼자만 늘 애가 타는 듯 할까요.

..............

저의 착각이기만을 바랍니다.

..............왜 그런 걱정을 하는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늘 그립습니다. 지척에 있어도, 손을 잡고 입을 맞추어도, 선생님을 안고있을 때에도요.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손을 잡고 있어도 당신의 온 몸에 입을 맞추고 싶은데, 당신을 수십 번을 품에 안고 또 안아도 턱없이 모자랍니다. 혹여나 선생님이 힘들어하실까 행동을 조심하다가도, 갑자기 참을수없이 갈증이 나 선생님께 입을 맞추게 됩니다. 또 어느날은 아무에게도 선생님을 보여주고싶지 않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더 할 나위없이 자랑스러워져 선생님을 온 세상에 자랑하고만 싶기도 합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면 저는 항상 목이 타는 듯 합니다.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게 당신을 갈구하게 됩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표현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선생님. 이런 제가 미우십니까.

아니. 전혀 그렇지 않네.

선생님께 미움받을까 항상 말하지 않고 그동안 묵히고 있었습니다.

내가 어찌 자네를 미워할수있겠나.

미워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를 연모하고 은애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저..... 제가 밉다고만 하지 말아주십시오. 제발 저를 싫어하지 말아주십시오........... 선생님께서 저를 내치는 상상만으로도 지금 가슴이 아파 견딜수가 없습니다. 제발요…

옥균이 뒤에서 끌어안고 떨리는 목소리로 귓가에 작게 말을 이어가는 정훈이랑

그런 정훈이가 안은 팔 위에 가만히 손을 얹고 조용히 듣고있는 김옥균 보고싶다......

옥균이 가만히 듣고있다가 뒤돌아서 정훈이 끌어안고 자기 어깨에 토닥토닥해줬으면 좋겠다 정훈이 울고있었겠지 옥균이 어깨위에 얼굴묻고 눈물흘리는 정훈이랑 그런 정훈이 머리 안아서 쓰다듬어주면서 아무런 걱정도 하지말라고 말해주는 김옥균 보고싶다

둘이 쌍방이라해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가 같지 않은거 좋아.......

정훈이가 옥균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클거기 때문에..............

간혹 다른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하는 김옥균을 바라볼때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미칠듯한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 차라리 처음부터 당신을 만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다가도 김옥균을 만나지 않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어 이 말만은 자기 마음속에 묵히고 묵혀서 절대 꺼내지 않는 정훈이 보고싶다


아 김옥균 앞머리 잘라주다 대차게 망해서 2주동안 각방쓰는 한정훈 보고싶다 이런발언..............

@근데 나중엔 자기도 앞머리 바보같이 잘라놓고 김옥균한테 보이면 좋겠다

@사죄의의미로 ㅋㅋㅋㅋ

김옥균 그거보고 못참고

큭큭거리다 빵터질듯

이래서 연하 키우지

@아마 그때가 한정훈 입장에서

@김옥균이 제일 크게 터진게아닐까싶은

@자기는 너무 우울한데 ㅋㅋㅋㅋ

@자기머리 희생하면서 용서구하는데 ㅋㅋㅋㅋ

@애인은 웃고잇고 ㅋㅋㅋ근데 그게또 좋고

그래서 막 옥균이가 너무 웃겨서 눈물훔치다가

정훈이 앞머리 슥슥 만지면서 알겠다고 이만하면 됐다고

하늩거보고싶다

ㅋㅋㅋㅋ행복해졌다면 됐다..

@아 정훈이 존나 입툭내밀고 삐질거같다..지가 사고쳐놓고

아 막 그런것도보고싶다..

둘이 앞머리 일단 망했으니까

서로 어떻게든 ㅋㅋㅋㅋㅋ 일보러 나가기전에 서로 머리 만져주는거..

@선생님 제 가르마는 그쪽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길이로 뭘 어떻게 하란 말이냐

@결국 머리가지고 고군분투하다가 대충 넘기고 나갈듯..ㅋㅋㅋ

원래 김옥균 깔끔하게 다 올리거나 한쪽만 살짝내리는뎈ㅋㅋ

존나 애매모호해져가지고 ㅋㅋㅋ 한동안 그럴듯


하 나 한정훈이 갓 쓰는것도 너무 보고싶다

한정훈 한복입어

아 막 그런거보고싶다.. 옥균이 옥색도포 입는 날이면 맨날 넋나가서 보는 정훈이.. 옥균이는 신경안쓰는척 하다가 나중에 비슷하면서도 정훈이한테 잘 어울리는 색이랑 모양새로 맞춘 도포 선물해주는거 보고십다...

@정훈이 그거 처음엔 받으려고하지도못할듯

@이렇게 귀한걸 어떻게 받냐고 못받는다고 막 도리도리하다가 옥균이가 웃으면서 말없이 계속 건네주니까 받아드는거..애는 막 울컥해가지고 도포 한참 내려다보는거 보고싶다~~

정훈이네도 족보있었을테니 양반가였을텐데

어릴때말곤 제대로 된 한복차림 못 입어본게

못내 한으로 쌓인 그런..............

@아 애가 제대로 입는 법 옥균이만큼 모르니까 옥균이가 정훈이 옷매무새 다듬어주는거 보고싶다..

@한정훈 존나 꿈같을듯

하 옥균이가 옷 선물하려고 한복집 찾아갔다가

옷감색은 무슨 색으로 하시겠냐는 질문듣고 고민하는거 보고싶다

무슨 색이던 다 잘 어울리는것같은데..... 함서

결국 그러다가 고른 색이 어두운 남색~검은색

이 사이의 색이었으면 좋겠네......

@옥균이도 정훈이 입혀놓고 새삼 속으로 감탄할듯..

붓글씨도 써줘..............

옥균이가 가르쳐주는거 보고싶네..

붓글씨 쓴 지 오래돼서 어릴때만큼 잘 안되겠지 옥균이가 옆에서

손 겹쳐잡고 천천히 같이 쓰는거

하... 그러다가 키스해줘..............

아 진짜 옥균이가 바로 옆에 붙어있을수밖에 없으니 숨결도 느껴질거고 정훈이 존나 참다 참다 눈 마주치면 바로 키스할거같다..

손 깍지껴서 잡아서 붓 놓치는 바람에 종이 위로 떨어지겠지 종이가 검은 먹으로 얼룩지는 것도 모르고 서로 정신없이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그때 밖에 눈 내렸으면 좋겠다

그런것도 보고싶다 옥균이가 선물해준 옷이 검은남색이랬잖아 그 옷 입은 채로 함뜨하다가 옷 엉망진창되는거 보고싶다ㅎ

다 끝나고나서야 미안해함서 부끄러움에 땅굴파고 들어갈라하는 김옥균..............

기껏 선물로 준 건데... 그것도 옷을...... 미안하네. 새로 한벌 더 맞추는게 좋겠어.

빨개진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 김옥균에게

옷은 세탁하면되니 괘념치말라고 함서 웃어주는 정훈이 보고싶다


김옥균 얼굴 잘 안빨개지는 편인데

꼭 빨개진다면 귀부터 빨개져서

무슨 얘기했을때 정훈이가 옥균이 귀로

좋은지 안좋은지 알아채는거 보고싶다

@존나 뻘한데 김옥균 안그렇게 생겨서 꽃구경하는거 좋아했음 좋겠다... 정훈이가 길 가다가 꽃들 이쁘게 핀거 보고 옥균이 떠올리는데 과연 선생님이 이런걸 좋아하실까 싶어서 계속 고민할듯..그러다 어렵게 어렵게 말해보는데 김옥균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귀 빨개지는거 봤으믄..

하 개좋다 옥균이 누가봐도 진성 T인데 유독 정훈히한테는 말랑해져서 가끔 F되는거......

과거의 누군가 : 꽃을 보니 선생님 생각이 났습니다

옥균 : 왜....? 어째서 꽃인가?

정훈 : 꽃을 보니 선생님 생각이 났습니다

옥균 : .............😳


옥균이 집 담벼락에 길고양이들 들어오는거.... 옥균이가 고양이들 노는거 가만히 지켜보고있는데 정훈이가 속으로 앗 고양이들 싫어하시려나....... 저녀석들 쫓아내야하나... 이럼서 옥균이 봤는데 귀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누가봐도 좋아하는 표정이라 자기도 얌전히 고양이 구경했으면

고양이들 사이에서 혼자만 앉아서 다른 애들 구경하는 깜고 한 마리 보면서 속으로 저녀석 선생님 닮았네.............. 이런 생각하고 절대 말로는 안 꺼내는 정훈이 보고싶음

(갑분 수인물)

정훈이 처음 보고 김옥균이 정훈이도 고양이과 동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진돗개수인인거 보고싶다

헐 아니면 검은 늑대 수인 한정훈 보고싶다 근데 늑대 존나 크잖아 ㄹㅇ집채만한 크기의 늑대수인 한정훈 보고싶음 근데 김옥균 병아리 키우는거보고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시는구나 늑대인거 숨겨야지<< 하고 말 안하는데 답답해서 사람없는 곳에서 수인화했다가 김옥균이 우연히 보고 놀라서 안경 고쳐쓰는거 보고싶다

근데 사실 김옥균은 큰동물이건 작은동물이건 다 좋아하겠지 정훈이보고 몸집이 집채만하니.............. 따뜻하고 편안하고.............. 하여튼 좋구나 하면서 정훈이 쓰다듬어주는거 보고싶다

겨울되면 수인화 한 정훈이 품에 폭 안겨서 잠드는 김옥균....... 솜이불같은거 필요도 없겠지

점점 그렇게 지내면서 그게 편해질거아님ㅋㅋㅋㅋㅋ 자기 등치 생각도 못하고 옥균이 마당에 서서 뭐 생각하는데 머리 부비면서 치대는거 보고싶다 자기는 약하게 댄건데 옥균이 어어하다 넘어져있고 정훈이....갑갑하네..... 함서 보니까 자기 밑에 옥균선생님 깔려있어서 저 멀리서 와다가 칼들고 뛰어오고 그런 일상물 보고싶다


나 정훈이가 요리하는거 너무 보고싶음

옥균이는 요리 못하겠지 어릴때는 집에서 남자가 부엌들어가는거 아니라고 가르쳤고 커서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 하더라도 걍 본인이 요리할일이 없으니까

근데 정훈이는 요리 잘... 까진 아니어도 그냥저냥 할거같음 이 일 저 일 하면서 직접 요리도 하고 프랑스가서는 프랑스식 요리도 좀 배우고 그랬을듯

근데 둘이 같이 지내다가 무슨 어찌저찌 일 때문에 사용인들 대부분이 집을 비웠는데 옥균이가 갑자기 아픈거 보고싶다. 큰 병은 아니고 몸살이 나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약먹고 쉬면 된다는데 옥균이가 그 전에 며칠씩 밥을 안먹은 상태라 빈속에 뭘 못 넣겠는거... 그 와중에 하필 정지에 재료들이 애매하게 떨어진 상태라 정훈이가 고민할듯

'약을 드시려면 뭐라도 드셔야 할 텐데.... 보리가 이 정도 양이면 미음을 쑤어도 양이 모자랄테고.... 숭늉은 입맛이 돌지 않으실테고........ 고기가 조금 있으니 쌀과 함께 쇠고기 죽을 할까... 아니지, 죽은 지나치게 소화가 빠르니까 몇시간만 지나도 먹지 않은 듯 할거야. 뭐가 나을까..... 속이 아플때....'

이럼서 계속 고민하다가 정훈이가 고기랑 감자 등등 거의 다지다시피 작게 잘라서 이것저것 넣고 요리하는데 그게 약간 프랑스에서 해먹던 스튜 그런거였으면 좋겠다 (스튜 안 먹어본거 맞습니다) 원래 재료 큼지막하게 썰지만 여기는 환자를 먹여야하니..... 그리고 정훈이 요리 잘할듯ㅇㅇ 옥균이가 먹으면서 맛이 신기하구나. 이 음식은 이름이 무언가? 함서 물어보는거 보고싶다

입맛에 안맞으시면 어쩌나 엄청 긴장했는데 다행히 잘 먹는거 보고 긴장 풀어져서 헤헤 웃는 정훈이 보고싶다

프랑스에서 타지생활하면서 아플때 혼자서 서러웠는데 옥균선생 아프실때 옆에 있을수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정훈이....

옥균이가 입맛 잘 안돌아오는데도 그래도 많이먹어서 다행이라생각할듯

옥균이가 고맙다고 하면 그거 하나로 행복해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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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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