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ㄹㅅㄱ

[썰] ㅌㅅㅇㅅ 대학생 때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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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이 우석이보러 대학교 온 태수 보고싶다

따로 출입증 받아가지고 도서관안에서 애들 기다리면서 책읽고있는거

우석이랑 혜린이가 수업끝나고 와서 태수 있는 책상 가는데

책이라고 보고있는게 만화책일듯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린이가 등짝때릴거같다

그거보고 웃으면서 애들 옆에 자리펴고 앉아서 과제 좀 한다고 하니까

태수 괜히 궁금해서 애들 과제하는거 보고있을듯... 신기하기도하고

그거 알고 옆에 앉아있던 우석이가 자기 책 한쪽 보여주면서

이거봐.. 오늘 배운 부분인데 행정법에서 국가공무원법 배웠거든? 그 중에서도... 어, 여기네. 공무원의 지위상실 이 부분. 징계가 약한거에서 쎈 순서로 견책 감봉 강등 면직 해임 파면 이 순서라는데... 왜 이렇게 나눠지는지 그 이유를 분류하고 설명해서 다음주에 발표하는게 내 과제야.

어? 과제를 한 사람당 분량으로 내? 각자 발표? 조별과제한다며.

그건 양 적은거... 행정법이나 민법은 분량 워낙 많아서 그렇게 못해. 거의 매 수업마다 한명씩 다 발표해.

아아... 힘들겠네.

그래서말인데, 나 발표 연습하는 것 좀 도와줘. 일로 좀 와봐.

어? 야 여기 자리 맡아노... 야.. 야 우석아 야

막 이러면서 우석이 손에 이끌려서 도서관 뒤로 질질 끌려가는 박태수 보고싶다

혜린이 둘이 나가던말던 익숙하게 자기꺼 과제하고있고

난데없이 청중 1 되어서 우석이 발표 듣는 박태수....

우석이 사실 발표 잘 하니까 딱히 연습 필요없는데 태수가 옆에 있고 학교까지 와줬는데 소외감 안 느끼게하려고 그런거 보고싶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자기가 학교에서 어떤거 배우는지 뭐 공부하는지 그런것도 얘기해주고 막

발표 연습 끝나고나서 우석이는 또 판례 외우느라 정신없는데

혜린이가 갑자기 나 책 좀 찾아야된다고 따라오라고 해서 또다시 서고로 끌려가는 박태수 보고싶다

옆에서 책 찾아주면서 책 들어주고 막ㅋㅋㅋㅋㅋㅋㅋ

개두꺼운 책 한 서너권 품에 안고 돌아오는 박태수랑 뿌듯한 표정으로 너 있으니까 편하다고 학교 좀 자주 오라고 하는 혜린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태수 학교 오면 절대 태수 멍때리고 있게 안할듯

그러잖아 다들 바쁘게 뭔가 하고있는데 나만 뭐 해야할지 몰라서 있으면 그거만큼 소외감 느껴지는 일이 없잖아

그거 알고 막 일부러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하는거

진짜 하다못해서 막 영진이 과외봐줘야되는 프린트물 채점 좀 대신 해달라고 하거나 막 그런거라도 부탁할거같고

태수 진심 자신이 스스로 도움이 안되는 거 못견뎌할거같아서ㅠ

태수 괜히 마음이 안정도 되고 우석이한테도 그렇고 혜린이도 고마워서 맛난거 사주고 그럴거같다공

진심 둘이 굳이 말로 안해도 태수는 그냥 알거아님 왜 이것저것 부탁하는지

자기 신경써주는거 진짜 너무 고마워할듯

혜린이랑 우석이는 괜히 니가 밥 왜사주냐고, 너 여기까지 와서 하루종일 우리 하는거 도와줬는데 우리가 널 사줘야된다그러는데 태수가 끝까지 자기가 계산할거같은

아 셋 너무 좋은 친구다 너무 좋다......


아 그런거 보고싶음 박태수 바이크 탔었다는 설정으로

혜린이랑 우석이네 학교 축제하는 날에 마침 태수도 일 안나가고 해서 한번 가볼까하는데

영진이가 그날 오전수업만 하고 끝난다고 갈때 학교앞와서 자기 꼭 데려가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뭐 타고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바이크 가져가는거 보고싶다

학교 교문에서 좀 떨어진 곳에 바이크 세워놓고 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애들 보면서 기다리고있는데

고딩들 얼마나 난리날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명은 와서 누구 오빠예요? 누구 남친이예요?? 누구기다려요? 오빠 몇살이예요?? 학교 어디다녀요?? 막 이런거 물어보고 그럴거같음

태수 그 틈바구니에서 빠져나오는데 한참 걸릴거같지

영진이 뒤에 태우고 바이크 올라타는 박태수.. 출발하기전에 꽉 잡으라고 함서 막

영진이 뒤에서 출발하면서 오빠달려 이런소리했다가 그런말어디서들었냐고 한소리듣는거 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뭔가 우석이네 과 주점같은거 하는거보고싶다 ㅋㅋㅋㅋ

우석이 주점 서빙같은거 진짜 하기 싫었는데 내성적이지만 얼굴 좀 반반한 편이라고 기둥세우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혜린이도 잠깐 짬난 사이에 놀러오고 ㅋㅋㅋ

태수는 전혀 모르고 우석이 찾으러 갔다가 혜린이랑 다만날듯 ㅋㅋㅋ

허리에 두르는 앞치마 하나 하고 뻘쭘하게 ㅂ쟁반 하나 들고 우두커니 서있는 강우석..

개웃기다 혜린이 태수 영진이 셋이 앉아가지고 우석이 보고 웃으면서

저기여 종업원분~~~~~~~ 여기 주문 안받으시나여여어여어ㅓㅓㅓㅓㅇ

이러는 혜린이 보고싶다 우석이 그래서 막 달려오면서

야 너 벌써 술마셨어? 이럴듯

소주 두병이랑 콜라 하나 떡볶이에 어묵 뭐 이렇게 시킬듯

마침 셋이 왔을때가 손님들 개많다가 타이밍좋게 빠진 시간이라 다른 선배들이

잠깐 얘기하고오라고 할거같다 하루종일일해가지거

우석이 털려서맛

사람들 너무많이부닥치고그래서 기 다 빨려있을듯 ㅋㅋㅋ

그래도 애들하고 영진이 와서 기분좋을듯ㅋㅋ

우석이 테이블쪽으로 가면서 서비스로 파전 하나 가져가는데 혜린이 이미 얼굴벌개져서 파아아ㅏㅏ아아ㅏㅏ저어ㅓ어어어ㅓㅓㄴㄴㄴㄴㄴㄴㄴㄴ!!!!!!나파전지이이ㅣㄴ짜좋아하는대!!!!!!!!!

이러고있고

피곤하다가도 애들 얼굴 보니까 또 웃음 나올거아녀

혜린이한테 파전 쭉쭉 찢어주면서 천천히 먹으라고 그럴거같은

태수 괜히 우석이 짠해가지고

힘들지 좀 도와줄까 막 이럼서..

구럼 우석이가 막

안돼. 안그래도 손님들 많은데 너까지 도와주면 다들 너 보려고 여기 시장바닥 될거야.

이럼서 웃을거같음.. 태수가 그말듣고 괜히 기분좋아서

나 보려고 온다고? 왜? 내가 그렇게 잘생겼어?

이럼서 우석이 놀리는거 ㅋㅋ

아 뭔가 이때 둘이 썸타고있었던거 보고싶다 으악

우석이 막 얼굴 벌개질거같다...말돌리고

뭐라는거야.. 너가 너무 멀대같이 커서 그렇지.

이럼서.ㅋ.ㅋㅋㅋㅋ

개좋아 ㅅㅂ 태수가 그래서 막

우석아 나 잘생겼으면 잘생겼다고 해도 돼

막 이럴거같다

얘네 한참 이러고있는데 그 앞에서는 혜린이가 영진이 붙잡고

뭐라고오오오ㅗㅗㅇ오??? 우리 영진이 언니랑 뽀뽀하구싶다고?????????

이러고있고 영진이는 그런 혜린이 밀어내고있고 난장판인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 이언니 진짜 또 시작이네 이럼섴ㅋㅋㅋ

혜린이가 너무 취해서 아 나 쉬마려어어 이래가지고 ㅋㅋㅋ

영진이가 기겁하고 언니 나랑 화장실좀 가요 이럼서 자리 잠깐 비울듯 ㅋㅋㅋ

그리고 둘만 남는거지...^^ 그 묘한 기류 있자나요^^

태수가 술취했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우석이 어깨에 머리 기대는게 보고싶어요

강우석 존나 굳을듯ㅋㅋㅋㅋ

아 태수한테서 그....스킨냄새 날거같지

우석이 괜히 심장 두근거리는거 티안낼라고 버틸듯..

막........ 평소에는 그 반대였을거아님 당연히.... 당연함 술 더 못마시는건 강우석이라 맨날 태수가 우석이 데리고 집가고그랬음 근데 태수가 자기한테 기대니까.... 평소에 자기가 기댈때랑 다르게 존나 두근거릴거같다 게다가 막.... 말도 없이 갑자기 기대오니까 더 그럴듯

좀 시간도 꽤 됐고 하니까 태수 살냄새랑 스킨향이랑 술냄새랑 살짝 섞여가지고 너무 긴장되는거

둘이 얼굴 거리 너무 가까울거같다고..

어떻게든 떼어내야하는데 못떼어내는 강우석..

그러다 영진이가 혜린이 끌고 다시 들어오는 소리 들려서

태수 집어던지다시피 밀어낼듯ㅋㅋㅋㅋㅋ 허겁지겁 테이블 정리하곸ㅋㅋㅋ

아 너무 좋아 으악

그때쯤이면 다시 손님 차서 우석이도 다시 일하러가고 셋도일어날라하는데

혜린이 취해가지고 결국 마감시간까지 파전 더 시켜먹으면서 태수랑 영진이만 떠들듯

그런것도 보고싶다 주점 마감시간이 11시라 치면

그때 끝나고 치우는 시간까지 또 서너시간 걸리잖음

뒷정리 다 끝나고 나니까 두시 반이어가지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다행히 안 멀었다 치자)

저 멀리에서 누가 서있길래 봤더니 태수가 기다리고있었던거 보고싶다

우석이가 너 왜 안들어가고 여기 있었냐고 하니까

혼자가면 심심하잖아. 너 심심할까봐 좀 기다렸어.

이럴거같음

그런거 보고싶다 둘이 썸은 타는데 태수가 이미 고백했던거.. 근데 우석이가 망설이느라 대답못해가지고 태수가 대답 천천히 해줘도 되니까 나 피하지만 말라고 어색하게만 대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그렇게 어중간하게 썸타고있는거보고싶다

둘다 진짜 심장 떨려서 미칠라고 하겠죠.. 태수 분명 술 많이 마셨는데 술기운 하나도 안 들고 잠도 다 달아난거같고

우석이도 발 너무 아프고 피곤했는데 피곤한거 다 잊었을듯

둘이 새벽공기 마시면서 나란히 걷는거ㅠㅠ

우석이 가방끈 손으로 꼭 부여잡고 걸을거같음..괜히 긴장해서

그런거보고싶다 우석이 축제기간인데도 전공서적 몇권은 꼭 들고다녀서 가방이 가볍지도 무겁지도않은디

태수가 가방 대신 메주는거 보고싶네..ㅋㅋㅋ

하루종일 서서 일하느라 피곤하지 않냐면서 뭐 이런 책들을 축제하는 날까지 들고다니냐고 그럼서..

우석이는 당연히 괜찮다고 거절하고 또 거절했는데

태수가 하도 고집부려서 가방 결국 뺏겼을듯..ㅋㅋㅋ

손이 비니까 어쩔줄 몰라하다가 바지주머니에 손 어색하게 꽂을듯ㅋㅋㅋ

오늘 영진이까지 챙기고 데리고와줘서 고맙다고 뭐 이런말 할듯..

이때 분위기 진짜 미치도록 좋은데 우석이는 태수 술취했을때 고백 받아주고싶지 않고 태수도 마찬가지일듯

그냥 둘이 같이 걷기만해도 너무 좋을거아님.....

태수가 막

고맙긴. 내가 더 고맙지. 덕분에 축제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아, 이거봐. 우리 아까전에 넷이 같이 찍은거. 잘 나왔지. 이거 두개는 너 가져. 다른 두개는 나 가질게.

이럼서 일회용카메라로 찍은 즉석 사진 나눠주는거 보고싶다 (축제니까 그 졸업식때처럼 사진사들 많이 돌아다녔다는 설정으로)

우석이 막.... 가로등 불빛에 사진 비춰보면서

다 잘 나왔네. 고마워. 우리 졸업식 이후로 같이 사진찍은거 진짜 오랜만이다.

이러는거 보고싶다 그 말듣고 태수가 뭘 자꾸 고맙다고 하냐고 하면서 작은 소리로

다음에는 우리 둘만 같이 찍자고 진짜 모기만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데

우석이가 용케 그 말듣고

응, 다음에는 우리 둘이 같이 찍자 태수야.

이래가지고 박태수 존나 놀라는거 보고싶다

너 소머즈냐고 어떻게 다 들었냐고 막 그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느때처럼 태수가 우석이 먼저 집 들여보내겠지..ㅠㅜㅜ

근데뭔가 ㅋㅋㅋ 썸타고 고백에 답 제대로 못해준 이후로 우석이도 그렇고 뭔가 쭈뼛쭈뼛할거같다 ㅋㅋㅋ 얼른 들어가라고 서로 먼저 그러는데 둘다 안움직이고 ㅋㅋㅋ

둘다 맨정신일때 뭐라도 해야하니까 ㅋㅋㅋ결국엔 서로 보내주긴 보내주는데.. 우석이가 결국 성화에 못이겨서 먼저 들어가는데 나중에 태수가 뒤돌아서 걸어가는거 문 밖으로 고개 살짝 내밀고 볼거같은...

하... 박태수가 막

내일 수업없는 날이니까 늦게까지 푹 쉬라고, 혜린이는 일어나면 아무때나 해장하라고 하고 너는 늦게일어나도 꼭 아점이라도 먹으라고 막 얘기하다가

...내일 나 올까? 너 늦게 일어날거같으면... 내가 뭐라도 만들어줄까? 너가 밥차리긴 그러잖아....

이러는거 보고싶다 그말듣고 우석이가

아유 뭘 그렇게까지 해. 너도 술마셨잖아. 너도 쉬어야지. 나 진짜 괜찮아. 주인 아주머니가 콩나물국 끓여주실거야. 응, 얼른 들어가. 데려다줘서 고마워.

이럴거같다 태수가 속으로

나는 여기 오는것도 쉬는건데....

이런 생각하는데 그게 표정에 다 보이니까 강우석이 웃으면서

태수야, 알아. 아는데, 내가 불안해서 안돼. 너 늦잠자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다음에. 알았지?

이 말 귓가에 소곤거리는거 보고싶다

우석이 그리고 찍은 사진 책상 앞에 예쁘게 붙여놓을거같다

책상앞에 졸업식때 셋이 찍은 사진 하나 붙여놨는데 그 옆에다가 같이 나란히

사진 보다가 환하게 웃는 태수 얼굴 보고 또 설레할듯..

그때 빨리 대답해줄걸... 이런생각도 하고 막

다음에 둘이 언제 만나지.. 언제 대답해주지... 이런 생각하고있고 막

고백 답하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운데 떨려서 미치겠는 강우석 보고싶다


둘이 같이 놀러간거 보고싶다 놀이공원 간거보고싶다

원래 혜린이 영진이 같이 넷이 놀러가려고 했는데

혜린이 갑자기 조모임 잡히고 영진이도 집 봐야된다고 집에 갖혀서 둘만 가는거

시발 대관람차안에서 고백받아주는거보고싶다(클리셰오짐

우석이 옷 진짜 신경써서 예쁘게 입고갈거아님 태수도 그렇고

머리띠같은건 옆에 혜린이나 영진이도 없고 굳이 안할거같은데 ㅋㅋㅋ 둘이 놀이기구좀 타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다가 우석이가 대관람차 한번도 안타봐서 태수가 우석이 이끌고 타는거 보고싶다..

그때 막 해질 무렵이라 하늘 엄청 이쁠거같구..

근데 막상 둘이 올라타긴 했는데 또 분위기 어색해질거같다..

괜히 창밖만 내려다보고 막

흐흐흐흐흐흐흐흐흐

태수도 어색해서 창밖바라보다가 우연히 뒤돌아봤는데

아래칸에서 커플들 뽀뽀하고있어서 더민망해서 고개돌리는거 보고싶다

진짜 별거없는데 대화 물꼬가 태수가 우석이한테

그.... 너.. 고소공포증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이거 타자고 할줄몰랐는데

인거보고싶다

우석이 고소공포증 약간 마일드하게 있는건 맞는데

대관람차까지 탄 만큼 큰맘먹은거나 마찬가지여서 아녔을지..ㅠㅠ

용기내서 탔는데 사실은 더 용기내서 하고싶었던게 있다고 말하는 강우석 보거싶다...

근데 너무 긴장해서 손도 주먹 꽉 쥐고 있는거..

태수가 괜히 걱정돼서 원랜 우석이랑 마주보고 앉았었는데 우석이 옆자리로 가는거 보고싶드..

괜찮냐고 내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태수 움직이면서 관람차 흔들리니까 우석이 살짝 굳을거같다 태수가 우석이 옆에 앉으면서 우석이 잡아주는거 보고싶다

어깨 단단히 잡아주면서 다독여주는데

평소에도 늘 하던건데 괜히 더 떨려할거같다고..강우석 ㅠㅠ 무서워서 굳기도했고

적폔데 우석이가 에라모르겠다 하고 눈 질끈감고 태수한테 안기는거보고싶네..ㅋㅋㅋ

태수 존나 당황할거같음ㅋㅋㅋㅋㅋ 아니물론 너무 좋은데(?) 갑자기 이러니까 많이 무서운가 걱정도되면서 갑자기 맨정신에(?) 안하던 행동 하니까

토닥이던 손도 굳을듯ㅋㅋㅋ그리고 심장 존나 뛰겠지..

한참 그렇게 안겨있다가 태수가 겨우 입 열어서

ㅇ... 우석아..... 괜찮아.....?

이러는데 이 말듣고 강우석 황급히 품에서 떨어질거같다

태수가 아니.... 괜찮냐고.... 이럴거같지

우석이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얼굴 빨개져서 더듬거리면서 그럴거같다

전에 니가 나한테 했었던... 고백... 받고나서.... 생각해봤는데.

........??????!?!?!!!!!!?!!!!?

대답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나도 너 좋은거같아. 태수야.

..........

태수야....?

정말? 정말이야....? 진심으로?

어... 진짜야. 이렇게 갑자기 말 할 생각도 아니었는데......

이러면서 쥐구멍있으면 들어가고싶은 강우석

태수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어딜봐야하나 갈피못잡는데

태수가 우석이 잡아당겨서 꽉 안아주는거 보고싶다

우석이 당황해서 태수 품에 안겨서 막

태... 태수야....

이러고 부르는데 태수가

우석아 잠깐만.... 잠깐만....

이ㅣ러면서 계속 끌어안고있는거 보고싶다

박태수 존나 꿈꾸는거같을듯

태수 심장 존나 빠르게 뛰고있는거 우석이도 다 들릴정도일듯..

되려 우석이가 태수 다독여줄듯ㅋㅋㅋ

괜..괜찮아 태수야 괜찮아 숨 좀 쉬어..

이럼서 ㅋㅋㅋㅋ

우석이도 존나 떨릴거아님 근데 태연한척 태수 다독여줄거같다

태수 좀 진정돼서 우석이 품에서 떼어놓는데 우석이 손 꼭 잡는거 보고싶당 ㅠㅠ

근데 손 좀 미세하게 떨고있는거지..

너무 기분좋아서 웃음 실실 새어나오는 박태수 존나귀여울듯..

진짜 맞냐고 꿈꾸는거 아니냐고 계속 물어보고

왜 자꾸 물어보냐고 부끄럽게 막 이럼서 ㅋㅋㅋ강우석이 민망해할듯

강우석 또 민망해서 창밖만 쳐다보니까 태수가

왜 자꾸 밖만 보냐고, 나 좀 봐달라고 하는거 보고싶다

우석이가 야.. 관람차인데 밖에 좀 봐야지.....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수가 그래도 나 좀 봐달라고 우석이한테 가까이 다가갈거같다고..

강우석 존나 ㅋㅋㅋ 방금 고백한거 못들었냐고 내가 부끄러워서 널 어떻게 보냐고 막 더듬더듬 말하는데

난 너만 계속 볼건데 넌 나 안볼거냐고 막 이러는거 보고싶다..

강우석 그말듣고 귀까지 빨개져가지고

..아 알았어 볼게 본다고....보면 되잖아... 이럼서 박태수 봐주는거 보고싶다..후

겨우겨우 눈 마주치니까 박태수가 막 우석이한테

너무 고맙다고, 항상 니 옆에만 있을거라고 말하는 박태수 보고싶다 한 손 꼭 잡고

박태수 그떄서야 겨우 긴장 풀려가지고

우석이 어깨에 기대면서 한숨 푹 쉬는거

손잡은거 계속 잡고있을거같다고 ㅜㅠ

이렇게 오래 손잡아본건 처음이라 강우석 존나 떨릴듯..

우석이가 그럴거같음..너도 알다시피 나는 너처럼 표현도 잘 못하고 연애도 잘 몰라서 많이 답답할 수 있다고 그래도 괜찮냐고

태수가 손 더 세게 잡으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지금 너랑 이러고 평생 있으라 하면 있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겋ㅎㅎ

내 고백 받아주려고 높은데 무서워하는데 관람차도 탄거냐고, 너무 고마운데 다음부터는 어디서든 좋으니까 네가 편한데에서 있자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꼭 나때문에 너 불편한거 굳이 안 참아도 된다고 그러면서

그래도 오늘은 좀 감동받았다고, 고맙다고 나 진짜 너한테 잘해주겠다고

그러는 박태수 보고싶다

관람차 내려서도 계속 손 꼭 붙잡고있을거아님 흐흐흐흐흐

걷다가 태수가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어디로 우석이 손 잡아끌고 가길래 ??하는 대로 따라갔는데 불꽃놀이 잘 보이는 데로 온거 보고싶다

진짜 클리셴데 그런것도 보고싶다 불꽃놀이 구경하다가 태수가 우석이 톡톡 건드리더니

입모양으로 뭐라뭐라 하는데 안들려서 뭐라고?? 하면서 얼굴 가까이 가져갔는데

그 순간 보인 입모양이 사랑해 인거 보고싶다

그리고 그 말 하고서 우석이한테 뽀뽀해주는거 보고싶다

강우석 깜짝놀랐는데 넘뷰끄러워서 태수 퍽퍽칠거같다곸ㅋㅋㅋ

태수가 우석이 때리는거 받아주다가 우석이 허리 끌어안고 또 뽀뽀해줬음 조케따

하아ㅏ아ㅏ아ㅏㅏㅏ미친놈들 진짜 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석이가 태수한테 안겨서

너 너무 진도 빠른거 아니야? 고백 받아준지 1시간도 안됐는데......

이러면서 당분간 스킨십 금지라고 장난치는거 보고싶다

박태수 급 시무룩해질거같다곸ㅋㅋ

알았다고 너가 싫으면 안한다고..이럼서...괜히 강우석 눈치보곸ㅋㅋ

그게 또 웃겨서 웃는 강우석..하

강우석 저런게 인생 첫 뽀뽀여가지고 부끄러워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거는 눈치못채고 혹시 우석이가 싫었나싶어서 고새 또 눈치보는 대형견 박태수 보고싶다

이번엔 우석이가 태수 손 먼저 잡아오는거 보고싶다..

태수 손 잡고

눈치안봐도 돼. 나도 너 좋아.....

이러는거 보고싶다 바닥에 시선 깔고......

둘이 놀이공원나와서 집 갈때까지 손 꼭 잡고갈거아님

놀이공원안에 있을때 같이 사진찍는것도보고싶다 뜬금없는데

우석이가 자기도 너무 부끄러운데 너무 설레고 기분좋고 그래서

먼저 사진찍자고 제안하는거 보고싶다

미친거아냐..? 너무좋아ㅠㅠㅠㅠ

드디어 둘만 찍은 사진이 생기는거잖아 ㅠㅠㅠ

불꽃놀이 배경으로 찍은거였으면 좋겠다

두장 찍어서 하나씩 지갑속에 넣어놓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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