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챠라
Inside Joke 아메무라 라무다 X 진구지 쟈쿠라이 “쟈쿠라이, 안녕?” “하아아….” 진구지 쟈쿠라이는 인상을 찌푸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주치는 순간마다 인상을 편 적이 없었으면서 갑자기. 요점은 무슨 낯짝으로 이렇게 병원까지 찾아와 인사를 건네느냐는 생각이었다. 그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라무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중얼
Langue de chat 아마야도 레이 X 토호텐 오토메 홍차. 오토메가 좋아하는 수많은 것들 중 한 가지를 꼽자면 다분히 ‘아가씨’ 적인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를 언급할 수 있겠다. 단연코 그녀가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장밋빛으로 번지는 홍차. 흰 찻잔에 따르면 붉게 퍼져나가면서도 탁해지지 않는 투명함에 눈을 즐겁게 하는 맛
트라우마 드라이 클리닉 아메무라 라무다 X 진구지 쟈쿠라이 “쟈쿠라이, 머리 말려 줘.” 목욕을 끝낸 라무다가 막 욕실을 나온 참이었다. ‘흐흥, 흥.’ 그는 따뜻한 물로 몸을 씻어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옷이라고는 하체에 걸쳐진 수건 하나와 머리카락을 감싼 다른 수건 하나뿐이었던지라, 쟈쿠라이는 ‘옷부터 입으세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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