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휴일
“본 재판에서, 많은 죄업을 지어 무거운 업로 세상의 혼란을 일으키게 한 마나협회장. 프시히 레테에게 책임을 물어 그 대가로 사형에 준하는 형을 내리기로 판결한다.” “….” 이미 알고있었다. 우리에게 이미 승리의 여신은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걸, 이름뿐인 낡은 왕관을 붙들고 있었다. 만들어낸 허상속의 질서는 이미 세상에 없었다. 새파랗게 빛나던 달은
“? 혹시 저건 뭔가요?” “그 부속실에 있는 걔가 만든 거래.” “미친…. 그 또라이? 건들면 죽겠네…” 눈이 소복하게 쌓인 여하단은 어김없이 사건과 일로 바쁘게 돌아갔다. 일반인이라면 집 밖으로 나가 눈을 즐길 수도 있었다. 이곳은 로제로카르타 치안을 담당하는 여하단. 늘 사건이 접수되는 곳이기에 여유롭게 자연현상 따위에 신경을 쓰긴 힘들다. 아침이 되
연성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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