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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 수퍼마-켙

소나기

by 삐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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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최신화부터
1화부터
  • 청춘송(靑春頌)

    청춘을 빛나게 하는 것, 무모함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경기 중간에 교체 당했던 것? 아니면 처음부터 온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 그것도 아니라면... 그 사당에 가서 소원을 빌었던 것일까. [ 산왕 공업 고등학교 인터하이 첫 경기에서 패퇴. ] 산왕공고의 인터하이 패배는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무패 신화 최강산왕 ' 이라는 이름 아래로 모여들었던 사람들은 그들을 응원했던 것

    #우성명헌 #우명 #정우성 #이명헌 #슬램덩크
    우명 수퍼마-켙
    2023.12.22
    11
  • 눈 (雪)

    눈이 올까요?

    바스락, 바스락 커다란 몸이 움직이는 대로 이불이 흐트러지며 고요한 방안을 작은 소음들로 가득 채웠다. 잠시 고요해진 방안 속 끄응, 거리는 나지막한 신음소리와 함께, 두터운 두 발이 침대 아래로 길게 쑥 뻗어 내려와 부드러워 보이는 러그 위에 안착했다. 발의 주인은 꽤나 이불을 벗어나기가 싫었는지 한참을 러그 위에서 발장난을 치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우명 #우성명헌 #슬램덩크 #이명헌 #정우성
    우명 수퍼마-켙
    2023.12.22
    11
  • 겨울을 닮은 그대에게

    함께 맞이하지 못했던 겨울을 지나 새로운 겨울로

    미국에 온 지 10년. 추운 겨울의 냄새가 온 거리를 가득 채우기 시작할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무더운 여름날 헤어져 짙은 그리움보다 더 깊게 내 안에 박힌 듯한 그 사람은 차가움과 동시에 따듯함을 지녔다는 것마저 겨울을 닮아서, 춥기만 하다며 겨울을 싫어하던 나를 기어코 겨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 내 첫 동료이자 형이자 친구인 사람. 다른 이들은 더

    #우성명헌 #슬램덩크 #이명헌 #정우성 #우명
    우명 수퍼마-켙
    2023.12.22
    13
    1
  • 당신의 눈동자와 편지에 대해서

    눈을 들여다 보세요.

    부스럭부스럭 편지를 뜯는 명헌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떨리는 마음으로 펼친 편지를 훑어보는 명헌의 눈가는 여느 때와 달리 조금은 거뭇했고 풍기는 기색은 음울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르고 편지에서 눈을 뗀 명헌이 한숨을 내쉬며 천장을 바라보다 다시금 시선을 내려보면 보는 이의 간절한 마음 따위는 모르는 듯 처음과 같은 모습의 편지가 자리하고 있었

    #우성명헌 #우명 #슬램덩크 #이명헌 #정우성
    우명 수퍼마-켙
    2023.12.22
    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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