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계에서는

포메라니안이 된 다무소퍄

예전에 유행하던 포메가버스!

포메라니안이 된 다이무스

헉……. 포메가버스로 포메가 된 다이무스………… 진짜 모에화 미쳤다!

포메 다이무스 쓰다듬으면 더 피곤해하는 거 아니냐?ㅋㅋㅋㅋㅋ 그냥… 자기를 혼자 내버려뒀으면 좋겠는데 포메의 귀여움에 홀려서 소피아가 자꾸만 토닥거리니까 아예 방 구석에 콕 박히면 좋겠다(솦무룩)

혹시 지능도 포메가 되는건가?(급기야) 완전…… 귀엽겠다 진짜…………. 원래 세계관적으로 지친 사람이 사랑받아서 포메에서 사람이 되는 거 같은데 포메 다이무스는 혼자만의 시간 보내면 자연적으로 돌아올 듯ㅋㅋㅋ 포메 다이무스라면… 애초에 프라이빗 스페이스를 중요시하는 다이무스라면 쓰다듬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아, 몰라! 귀여워 죽겠어!그러니까 포메라니안인 상태에서 소피아 무릎에 앉아주면 안될까?(음흉한 웃음) 포메 다이무스… 진짜 웃기네ㅋㅋㅋㅋㅋ(ㅍㅅㅍメ) 이런 얼굴로 포메라니…… 진짜 와랄라해버린다!!!

포메 다이무스는 의젓하고 조용해서 개보다는 고양이와 더 비슷할지도? 소피아가 포메라니안 폼인 다이무스를 쓰다듬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찾아도 잘 못 찾을 거 같다ㅋㅋㅋ 그래도 부르면 또 와서… 소피아가 침대 아래로 몸을 수그리고 다이무스?라고 부르면 어느새 뒤에 서서 소피아를 바라보지 않을까ㅋㅋㅋㅋ(솦: 아 깜짝이야!) 포메 다이무스는 소피아가 자기를 들고 있는 건 뭐라 안하고 버둥거리지도 않고 얌전하면 좋겠다. 그대신 자기를 무릎에 앉힌 채 소피아가 꾸벅꾸벅 잠들면 품에서 빠져나와서 발치에 몸을 둥글게 말 듯. 포메라니안의 지능(강아지치고도 그리 높지 않다고 하더라)으로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소피아가 자는 사이에 자기가 다시 인간되면 소피아가 깔릴까봐ㅋㅋㅋㅋㅋ 그런 직감이나 본능을 근거로 해서 행동했을 거 같다.

좋아하는 사람의 옷으로 둥지 만든다는 말도 있던데 이건 포메라니안의 특징인건가? 우리 집 강아지는 적극적으로 “옷 사냥”을 하는 거 같진 않던데…. 그래도 귀여우니까 채택! 포메 다이무스는 소피아가 주변에 없을 때면 답지 않게 침대를 서성이다가 소피아의 베개를 깔고 앉으면 좋겠다ㅋㅋㅋㅋ

포메라니안이 된 소피아

포메 소피아는 좀 평범해서… 발발발 싸돌아다니는 포메 소피아를 다이무스가 잡아다가 귀 뒤 긁어주고 쓰다듬어주면 금방 사람으로 돌아오겠지.

게다가 포메 소피아는 다이무스가 워낙 옷 정리를 잘하니까 ㅜㅁㅜ하고 옷가지 찾으러 헤매고 다녀야 할 듯ㅋㅋㅋ 그러다가 걸어놓은 코트자락을 입에 물고 잡아당기다가(지능이 떨어져서 결과를 예상 못함)옷걸이가 그대로 넘어가면 좋겠다. 큰 소리가 나면서 옷걸이가 넘어지고 바닥에 부딪히니까 입에는 코트 자락 물고 동공지진 일어났는데 자기가 안 한 척 호다닥 도망가서 숨어버리기ㅋㅋㅋ 다이무스는 돌아와서 보니 자기 코트 없어지고 옷걸이가 바닥에 널브러져있고 주변은 우당탕탕 엉망이라서 마른 세수하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코트 옷자락이 길어서 포메 소피아를 찾는 게 어렵지도 않겠지. 꼬리가 길면 잡힌다니까~

포메 소피아는 지능 떨어진 상태에서도 다이무스가 탐탁치 않아하는 걸 알아차려서 남편 코트에 몸 부비적거리는 것도 멈추고(털 엄청 묻히는 중) 가만히 구석에서 다이무스가 청소하는 거 바라보는데 그러다가 다이무스가 포메 소피아를 달랑 들고 옆구리에 낀 다음에 코트에 묻은 개털(ㅋㅋㅋ)을 돌돌이로 제거하는 거 보고싶다. 다이무스의 코트에 얼굴 처박고 도롱도롱 졸고 있어서 들려지면 놀라서 버둥거리는 포메 소피아와 능숙하게 돌돌이로 개털 제거하는 다무ㅋㅋㅋㅋ 소피아가 인간으로 돌아오면 자기가 포메라니안의 모습으로 한 일에 대해 엄청 쪽팔려하는데 다이무스는 소피아의 스트레스가 극한에 다다를 때 포메가 되는 건 일종의 자기 방어기제가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할 거 같다. 크게 개의치 않기도 하고?

아, 그러고보니 루나는 포메 다이무스를 어떻게 대할까…? 쭈인님인 걸 알까? 낯선 포메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도 냄새는 비슷하니까 낯설게 느끼지는 않으면 좋겠다. 애초에 이 포메가버스는 구체적인 설정이 잡힌 게 아니지만, 다른 동물들은 포메화된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까? 라고 상상하는 건 즐겁네.

루나가 포메 다이무스를 다이무스(AKA 쭈인님! 대장멍이!! 아빠!!!)로 인식한다면 문제 없겠지만 포메 소피아는 소피아로 인식하든 포메라니안 강아지로 인식하든 괴롭힐 거 같다. 루나가 주둥이 벌려서 포메 소피아를 입에 와앙 넣으려고 하면(장난) 다이무스가 와서 말리겠지. 포메 소피아가 당황해서 뻣뻣하게 굳어있는데(포메솦: 0ㅁ0…;;;;) 다이무스가 와서 포메 소피아를 옆구리에 소중하게 끼고 루나 주둥이는 블로킹으로 밀어서 저리 가라고 할 듯ㅋㅋㅋㅋ 그래도 포메 소피아가 구석에서 다이무스의 코트에 얼굴을 묻고 고롱고롱 자고 있을 때 루나가 조용히 와서 얌전히 누우면 좋겠다.

왜 포메가 되는걸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극한의 스트레스때문에 뇌가 덜 복잡한 단계로 떨어지는 게 아닐까? 쓰다듬 받아야 돌아올 수 있는 게 아니고 자기가 마음이 정리되면 돌아올 듯. 그게 대부분에게는 마음 편히 사랑받는(우쭈쭈)거고. 근데 모든 이들에게 다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고 무조건적인 우쭈쭈… 개인적으로 취향도 아니라서 소피아도 다이무스도 포메버전에서 인간으로 돌아가는 조건은 본인 마음이 정리되면/멘탈 붙잡히면 << 이면 좋겠당. 혼자만의 시간 보내는 포메 다이무스 보고 싶어! 그래서 다이무스가 포메가 됐을 때 소피아는 무지막지하게 쓰다듬고 싶지만 꾹 참겠지…. 사랑하는 사람의 프라이빗 스페이스를 존중하는 아내가 되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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