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i
여태 나왔던 주제들 중에 가장 어렵네…. 뭘 써야하냐…. 1차 창작은 뭐 쓸 만한 게 없고 2차 창작도 애매하고 애초에 글 창작 자체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에세이 비스무리한 주절주절이나 쓰는데 쓸 게 고갈나서 괴롭따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맨날 도파민이나 추구하는 인스턴트 생활을 해서 그런건지 최근 몇 년 들어 기억력이 엄청나게 안 좋아졌다. 하다못해
나는 오래된 관심사가 많기는 하지만 전부 묘하게 비슷한 범위 내에 있었다. 그래서 남들이 볼 땐 고만고만해 보일 지도 모르는 좁은 범위 내에서 하고싶은 일이 자주 바뀌었다.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이거면 나한테도 지속가능할 일이겠다 싶은 분야를 찾긴 했다. 하고싶은 일이 많다보니 당연히 관심분야의 모든 길을 가보지는 못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었고
밴드라는 두 글자를 보기만해도 가슴이 설레는 나는 제법 오래된 락덕이다. 어린 시절 자연스레 접했던 일본애니 오프닝, 엔딩곡을 시작으로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던 중학생 때 우연히 듣게 된 s*m41-st*ll waiting, m*se-t*me is running out과 my ch*mical romance-w*lcome to the black parade
헤비 인터넷 유저로서 전두엽이 바싹 튀겨져 독서를 시직하기 조차 쉽지 않은 현재의 나에겐 활자 중독자였다는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시절에 한정되는 과거가 있다. 어딜가든 그곳에 책이 있으면 빠르게 꺼내들어 읽었고 화장실에 들어가 앉아있어도 샴푸나 바디워시의 뒷면 사용 설명서를 읽어야 직성이 풀렸다. 지금은 궁금하지도 않은 사용 설명서를 볼 시간에 핸드폰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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