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 설정 정리.

월요일 ~ 동트기 전 금요일 새벽

달빛이 수놓인 밤의 장막 아래에서 아름다운 월요일의 아이는 깨어났습니다. 색색의 유리에 받쳐 곱게 거른 달빛이 밤의 커튼에 총총히 박혀 있습니다. 순도 높은 흰빛은 그 눈부심에 눈을 찌푸리게 하는 일 없이 녹기 직전의 설탕처럼 방 안을 달콤한 잠의 기색으로 감쌌습니다. 이 달콤함에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야 가득했지만, 그래도 아이는 눈을 비비며 억지로 몸

승양

*노팅+ㅇㅅ드립 有+약 대디플 항간에 도는 말이 있다. '술 마시고 실수한 거야.'라는 말. 사람들에게 술이란 단순한 알코올을 뛰어넘은 무언가의 의미를 가진다. 면죄부 같은 거랄까. 술을 마셔서 그랬어요. 하면 잘못의 절반은 깎이는 걸 볼 수 있다. 타인에 의한 강제적인 상황에서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그 말은 대중들의 마음에서 절절한 공감을

1. 콩브페르.

부서진 잠. 두려워하라. 콩브페르는 축축한 왼쪽 눈을 문질렀다. 눈을 꿈뻑였다. 왼쪽 이마에서 피가 흘러나와 바닥에 둔탁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툭, 툭. 빠져나가는 생명의 점성을 품고서. 손끝에서 심박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퉁, 퉁. 콩브페르는 검은 어둠 속에서 손을 휘 둘러보고서 차분히 숨을 내쉬었다. 어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어

빈둥대며, 연성만 미루고 있던 어느 날. 월하님께서 알티해 오신 연말 정산을 보게 된 펭이버섯. 연말 정산을 하면, 조금 더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연말 정산을 시작하게 되는데!!! 펭이버섯의 연말 정산, 지금 시작한다 굿~~!! 개봉박두! 희미한 바람에 기도 하는 거야. (23.02.28) (https://penxle.com/peng_

FBS11 발행 회지 웹재록

오늘은 드물게 디셈버 혼자 단독 임무를 나가고, 에이프릴과 어거스트는 별다른 임무가 없는 날. 디셈버의 이번 임무는 파티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디셈버의 실력이라면 들킬 일도 없으며 설령 들키더라도 목숨에 지장이 없는 일이었다. 즉, 단둘이서 밤을 보낼 기회인 데다가, 혼자 임무를 간 디셈버의 안위를 걱정할 필요도 없는 날. 항상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 드림

*원작X, 개연성X *주의 : 가볍습니다. 그냥 애들 캠퍼스물이 보고 싶었음 야 헤어져 너 다른 여자애랑 노는 거 다봤어 개새ㄲㅣ 아 이건 너무 심한가. 톡톡톡- 우리 헤어져ㅣ 괜찮나? 오후 9:05 [우리 헤어져] 드디어 보냈다. 버튼 하나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두려움들이 녹아 사라졌다. 불

*커미션 작업물을 그림 편집 프로그램(도트화,그림체변형사이트 등등) 에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유료소재 사용에 대한 공지입니다. 유료소재로 확인되는 자료나 브러쉬, 텍스쳐나 모델링은 용도에 벗어나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료 소재를 커미션 작업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추후 작업시 유료소재를 사용하게 된다면 상업사용이 가능한 라이센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