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신 비배스(아키토우+안코하 )

2년 전에 처음 쓴 글인데 이대로 냅뒀다간 묵은지 될거 같아서... 설정정도만 써봤습니다! (2023/10/22 작성본 백업)

사방신이라고 하면 주작, 청룡, 현무, 백호로 나뉘는데요 오래전에 쓴 법사 에유의 동양풍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키토 : 백호, 서쪽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왕족. 왕이 되기 위한 예의범절이나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관심이 없으며, 왕이 되는 것 보단 신분을 숨기고 거리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더 좋아한다. 변장술이 특기. 무예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제일 잘 다루는 무기는 어검. 현재는 음악과 춤이 발달한 남쪽 나라에 와서 유랑 생활을 하고 있다. 노래하는 토우야를 보고 무언가의 두근 거림을 느낀 아키토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바로 자신과 파트너를 맺자고 한다.

토우야 : 현무, 계절은 항상 겨울인 북쪽 나라를 다스리는 가문의 막내 아들. 옛부터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에 의해 엄격한 예절 교육과 악기 연주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누구와도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태, 전쟁에 대비하여 무예를 배우긴 했으나 무예는 잼병. 하지만 마법 분야로는 꽤 소질이 있어 빙결 마법을 잘 다룬다. 

남쪽 나라에서 주최하는 연주회에 귀빈으로 왔는데 그 때 우연히 거리를 지나다 아키토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어한다. 그래서 몇 일 뒤, 자신도 부끄럽지만 거리에서 한 번 불러 보기로 마음 먹고 불러보는데, 아키토의 눈에 띄어 아키토가 바로 자신과 파트너를 맺자고 한다. 토우야는 애써 특유의 차가운 표정과 어투로 거절하지만 아키토가 끝까지 쫒아온다.

안 : 주작, 항상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남쪽 나라를 다스리는 여제, 넷 중 유일하게 왕위에 올라가 있으며 자신의 키보다 훨씬 길이가 긴 장창류를 잘 다룬다. 노래를 좋아하는 자유 분방하고, 온 백성에게 사랑 받는 소녀. 어느 날, 해바라기 밭에서 코하네가 노래 부르는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신부가 되어달라고 고백한다.

코하네 : 청룡, 동쪽 나라에서 태어난 소녀. 동쪽 나라의 왕족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은 모르는 상태로 남쪽 나라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자랐고, 소심하지만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무도 없을 때 산이나 들 같은 곳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하필 안 한테 처음으로 들켜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게 된다.

중앙에는 황궁이 있으며 그것을 기준으로 각 위치를 둘러싸고 지키고 있다는 설정.

아키토와 토우야의 첫 만남

서로의 노래를 듣고 두근 거림을 느꼈지만, 토우야는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 뻔해 아키토의 제안을 계속 거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키토는 "나는 너 아니면 누구와도 같이 할 생각 없다." 를 선언. 토우야는 "너 혼자 해도 되는거 아니냐" 라며 "나는 곧 북쪽 나라로 돌아가니 함께 할 수 없다."고 하자 아키토는 "일단 허락은 맡아 봐야 하는거 아니야?" 라며 아버지께 앞장 서라고 한다. 마지못해 아버지와 만나게 된다.

음악 공부의 일환으로 잠시 남쪽 나라에 있겠다고 이야기했으나, 아키토의 첫 인상을 보고 하루미치는 극렬하게 반대한다. "지금 저런 녀석과 놀 시간은 없다." 라고 하자, 아키토는 "저는 노는게 아닙니다. 이 거리에서 음악을 배우고 그 경지에 이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우야가 필요합니다." 라고 간곡히 요청했고, 자신은 원래 서쪽 나라의 왕족인데 잠시 나와 있는 것이니 신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 시키려고 하고,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 끝에 "그럼 네 마음대로 해 봐라." 하고 끝내 허락을 받는다.

그렇게 토우야는 처음으로 가족의 곁을 벗어나 친구(이자 파트너)와 함께 살게 된다.

안과 코하네의 첫 만남

나라 안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파악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안은 어느 작은 마을에 들르게 된다. 왕족이다보니 아무래도 눈에 띄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남쪽 나라 사람들은 그녀의 노래에 웃고 춤을 춘다. 함께 참석한 코하네는 그녀의 무대를 보고 "나도 저렇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면..." 하며 안을 부러워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마을 뒷편에 있는 해바라기 밭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그 때 안이 지나가다 그녀의 노랫소리를 듣는다. 자신이 찾던 파트너! 라는 느낌을 딱 받은 안은 곧장 코하네의 노래를 듣고는 자신의 파트너, 아니 신부가 되지 않겠냐고 한다. 네 목소리를 항상 옆에서 듣고 싶다는 등 낯간지러운 말을 서슴없이 하자 코하네는 부끄러워서 도망... 안은 반드시 신부로 맞이하겠다며 일단 물러난다.

아무튼 이렇게 주요 무대는 남쪽 나라(비비드 스트리트랑 유사)인데...

그렇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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