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하 학교생활 드림 주사위 보드판 #2

09~16

09. 오르티가는 친구가 많은 편?

스타단… 자신을 제외한 다섯. 그리고 천하와 푸름이도… 끼워주나? (?) 아마 친구라고 말할 법한 건 이 정도가 아닐까? 스타단 친구들에 대해선 나름 솔직하게 인정할 것 같은데, 천하랑 푸름이 대해서는 모르겠다. 아직 흥, 하고 인정하지 않는 말이 더 많을 시기일지도. 그래도 추궁하면 친구라고 인정해줍니다. (??) 그 외 아카데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스타단의 무서운 이미지를 점점 벗어가는 중이겠네요.

10. 오르티가는 이성과 친해?

어……. 동성, 이성을 아주 나눌 것 같지 않은데. 친한 이성이라 하면 모란, 멜로코, 비파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천하랑 푸름이 (자꾸 끼워넣음) 어라 생각보다 친한 이성 친구 많지 않아? (ㅋㅋ) 뒤에서 "그렇지만 그 애, 굉장히 귀엽게 생겼지?" 같은 말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나 해보기.

11. 오르티가는 쉬는 시간을 주로 누구와 보낼까?

역시 피나와 가장 자주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외 스타단 친구들도? 그리고 천하도. 근데 학년이 다르다 보니까 천하와 가장! 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천하도 티가도 쉬는 시간마다 서로를 굳이 찾거나 할 것 같지 않아서. 천하 쪽에서는 종종 찾아갈 것 같지만.

12. 복도에서 스쳐 지나갔을 때 오르티가의 반응은?

다른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있거나, 보기에 바빠 보이면 굳이 붙잡아 세울 것 같진 않다. 자연스럽게 눈이 마주치면 말을 걸 거고, 천하가 티가를 보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면 하아? 하다가 붙잡든지, 아니면 나중에 뭐가 그렇게 바빴길래 사람도 못 보고 지나가? 같은 말을 하며 화두에 올릴 것 같기도.

13. 학교에서 태도가 바뀌나?

천하는 그대로. 오르티가는… 어떨까? 오르티가도 아주 바뀔 것 같진 않은데, 아카데미에 막 돌아왔을 적엔 아지트에서의 태도와 조금 차이는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막 들었다. 오르티가 본인의 아카데미 적응 문제도 있고, 아카데미에서 만난 천하는 소문의 중심에 있는, 챔피언 랭크에 올랐다는 1학년 셋 중 하나< 라서. (네모 푸름 천하… 와 1학년 챔피언 랭크 많다) 그렇지만 아지트에서 만나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거 하나 없이 자신을 대하는 천하를 보고 오르티가도 그냥 평소처럼 대하게 됐을 것 같단 생각이.

14. 학교에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다를 것 없음. 오르티가 ↔ 천하.

15. 점심시간에 함께 밥을 먹는가?

시간이 맞는다면… 근데 같이 밥 먹으려면 따로 약속을 잡긴 해야 할 것 같다.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먹으러 가요! 할 수도 있겠고. 오르티가가 아카데미에 막 돌아왔을 적엔 오르티가나 천하나 약속 잡기, 그런 걸 딱히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빈도가 늘었을 것 같음.

16. 도시락을 만들어봤다! 오르티가의 반응은?

천하가 굳이 오르티가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준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만들어줬을까? 천하 성격에 굳이 도시락을 준비할 것 같진 않은데. 도전해보다가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나? 아 이거 가능할지도. (ㅋㅋㅋㅋㅋㅋㅋ) 오르티가는 저랑 비슷한 반응일 것 같네요. 네가? 도시락을? 근데 그걸 나한테 준다고? 왜? (ㅋ) 입까지 벌리고 눈 꿈뻑꿈뻑 바라보다가 크흠, 표정 갈무리하며 뭐… 특별히 먹어줄게. 같은 말 하지 않을까. 맛있게 먹어라 요정왕자야. A급까지는 안 되어도 B급 정돈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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