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하 학교생활 드림 주사위 보드판 #3
17~24
STOP! 에서 일단 시험 루트부터. 싸움 존은 패스하고 시험/수험 모두 끝난 후에 이어서! ▶
17. 오르티가는 공부 잘 해?
유급 위기의 2학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1년 반 동안 아카데미 밖에 나가 있었으니 아무래도 그렇죠. 다른 과목들은 적당히 하는 것 같고, 문과 과목에 약하다고 합니다. (메카닉이라는 설정을 반영한 걸까 생각하면 너무 귀엽죠) 문과 과목 중에서도 화자의 심리 추리, 같은 걸 어려워하는 걸 보니 문학 쪽에 약한 모양이에요. 확실히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 이거지? 자기는 솔직하지 못하면서 귀엽기는… 천하는 평생 확실히 말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뭐야?) 그렇지만 이해한 후엔 별 어려움을 겪지 않은 것 같으니, 기본적으로 공부 머리가 아주 없다~ 는 축은 아닐 것 같아요.
18. 오르티가의 시험 성적은 몇 등 정도?
몰라!! 지금 유급 위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랄까, 한다면 한다! 는 느낌일 것 같은데 또 학교 공부에 아주 열 올릴 타입처럼 보이진 않고. 적당히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 아닐까? 아~ 아쉽네 기계학 과목 있었으면 티가가 1등인데 아~
19. 오르티가는 시험기간에 공부해?
아무래도 유급 위기면 하게 되겠죠. (3연속 유급 위기 언급 중이네 이거) 피나와 비파가 스타단 친구들을 모아서 공부할 것 같으니 거기 껴서 같이 하지 않을까요. 집에 가정교사도 있는 도련님이니 가졍교사의 케어가 추가될 수도 있겠습니다. 천하는 함께 하나요? 글쎄… 마주치면 스타단 친구들이 같이 할래? 하고 권유 정도는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친구지…? 스타단 보스들의 단란한 공부회에 껴들어도 되는 건가 싶어지긴 하지만 봐줘. (ㅋㅋ)
20. 같이 공부하게 됐어! 어디서 해?
빈 교실을 이용하거나, 아카데미 입구 홀의 2~3층 쯤 어디 빈 자리를 이용하거나 하지 않을까. 자리가 없으면 천하 방으로 갈까요. 이 경우엔 정말 최후의 선택지에, 단둘이 공부할 때가 되겠지만. 방으로 가서 공부할까요? 하면 펄쩍 뛰는 티가가 보고 싶다. "왜 네 방까지 가야 하는 건데!" "하지만 공부할 곳이 없잖아요. STC에 가서 하는 편이 낫겠습니까? 그럼 공중날기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역시 그냥 제 방에서 하죠." < 같은 흐름
21. 공부하다가 손이 닿아버렸을 때의 반응은?
천하: 별 반응 없음… 손 정도야 닿을 수도 있지 손 잡고 등교도 했는데… <?
오르티가: 움찔! 했다가 천하 한번 힐끔 보고 고개 휙 돌림. 이런 거 의식 안 한다고. 애야? (애 맞음) 그리고 얘를 상대로 왜 그런 걸 의식해야 하는 건데? (얘가 상대니까 의식하는 거임)
22. 오르티가는 보충수업을 들어야 해?
아무래도 1년 반을 학교를 안 나왔으면 들어야 하는 편입니다.
23. 천하는 보충수업을 들어야 해? 만약 그렇다면 오르티가의 반응은?
들을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성실하고 자기관리에 나름 엄격한 타입이기 때문에 낙제… 같은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에리어 탐방과 배틀에 너무 열중하다가 과제 제출을 잊어버렸다든가, 그런 정도의 일은 있을 수 있을까? 아니면 사정상 수업을 못 들은 날이 있어서 그 보강을 들으러 간다든가요. 어느 쪽이든 티가와 함께 보충을 들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오르티가가 들었다면 "너도 그런 걸 다 듣긴 하는구나." 식으로 신기해해서 천하가 "무슨 의미입니까?" 묻게 만들 것 같네요.
24. 시험을 마쳤으니 놀자! 뭔가 했어?
"시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르티가. 배틀 할까요?"
"아, 진짜 넌 이런 날에도…"
"농담, 농담이었습니다."
"아닌 것 같은데."
"…물론 하자고 하면 했겠지만요. 흠, 그럼 단 거라도 먹으러 갈까요? 어떻습니까?"
"흐음? 천하 치고는 괜찮은 생각을 다 했잖아. 무슨 일이야?"
"오르티가의 친구로서도 꽤 성장한 거죠. 오르티가는 여전히 제게 실례인 말만 하지만."
단 거 먹으러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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