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11자. * <관찰일지>에서 이어짐* 욕구불만 이바라.. 이걸 쓰려는 게 아니었는디..? “요청하신 서류……. 여기에 둘게요……?” “…….” “…저기, 부소장?” “…아. 네. 아아. 아! 이거, 미안합니다. 조금 생각을 하고 있어서……. 네, 이리 주세요.” “…괜찮은 거 맞아요?” “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신경 쓰실 일이
* 8,494자. * 목 조름 묘사 주의. 쥰히요 요소 있음. 가만히 지켜보는 것엔 익숙하다. 턱을 괴고 가만히 앉아 시선만으로 대상을 좇는다. 시선에도, 머릿속에도 온통 한 사람만을 담는다. 집요하게 좇다 보면 어느새 상대와 눈을 마주하게 된다. 시선을 들킨 탓이다. 그러나 눈은 피하지 않는다. 저를 향해 무슨 일이냐 묻는 듯한 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