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 쥰이바 키워드 : 옆집, 이웃, 일상? , if :: 아이돌이 아닌 세계선 *퇴고없음, 자기 전에 생각나는 대로. 쥰이 하품을 하며 문을 닫았다. 7시 49분. 조금 이르지만 느긋하게 자전거를 타면 딱 8시 5분 쯤 학교에 도착한다. 급하게 찬 손목 시계를 만지작 거리며 엘리베이터로 가니 문이 열려있었다. "빨리 안들어오고 뭐합니까."
CP : 쥰이바 키워드 : 일상, 현대, 쥰이저벅저벅에덴할겁니다, 전시회 *퇴고없음 / 쥰시점 종종 생각한다. 지금 상황은 꿈이 아닐까, 현실이 아니라 소망하고 바라던 것이 이루어진 상상의 공간은 아닐까. 쥰은 주먹을 쥐락펴락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현실감없는 세상에 내던져진 게 벌써 한 달 전이었다. 이 세상엔 치열하게 삶을 갈구하며 빛나는 아이
CP : 쥰이바 키워드 : 일상, 힐링, 판타지, 현대, 농사 *퇴고없음 무더운 더위가 내라쬐는 5월 중순. 쥰이 수건을 목에 걸친 뒤 헤진 밀짚모자를 뒤집어썼다. 투박한 셔츠와 바지, 그리고 파란색 장화까지 신으니 쥰의 모습은 영락없이 <농부>의 모습이었다. 솔로 아이돌 JUN으로 활동하던 쥰은 모종의 사건으로 은퇴를 선언, 아이돌 활동을 하며 벌었던
CP : 쥰이바 키워드 : 재회, 일상, 현대, 그런데 이제 내가 호러를 먹고 싶다면. *퇴고없음 / 쓰면서 게임하다보니 헛소리 적혀있을지도. 재회는 찰나였음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칠흑 같은 어둠에 작은 별의 속삭임만이 외로움을 달래주었으니까. 무대를 내려간 먼지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넋에 가까운 잔소리가 전부였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를 사랑했다
CP : 쥰이바 키워드 : 후련, 배신, 센티넬가이드버스 *퇴고없음 【쥰,자신은 — 이 모든 걸 염원했습니다. 적어도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아주 확고했어요. 지금 이 순간이 마침표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당신이 아니었다면, 나는 조금 더 후련한 모습으로 웃을 수 있었을텐데요. 전부 당신 때문입니다. 쥰, 당신이 나쁜 거라고요. 】 Fine
* 6,211자. * <관찰일지>에서 이어짐* 욕구불만 이바라.. 이걸 쓰려는 게 아니었는디..? “요청하신 서류……. 여기에 둘게요……?” “…….” “…저기, 부소장?” “…아. 네. 아아. 아! 이거, 미안합니다. 조금 생각을 하고 있어서……. 네, 이리 주세요.” “…괜찮은 거 맞아요?” “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신경 쓰실 일이
* 8,494자. * 목 조름 묘사 주의. 쥰히요 요소 있음. 가만히 지켜보는 것엔 익숙하다. 턱을 괴고 가만히 앉아 시선만으로 대상을 좇는다. 시선에도, 머릿속에도 온통 한 사람만을 담는다. 집요하게 좇다 보면 어느새 상대와 눈을 마주하게 된다. 시선을 들킨 탓이다. 그러나 눈은 피하지 않는다. 저를 향해 무슨 일이냐 묻는 듯한 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