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금전력봇(@ 60Dnkb)님께서 올려주신 주제입니다.문제가 발생하면 게시물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드리스, 이건 뭐야?” 먼지가 수북이 쌓인 선반에서 눅눅한 종이상자들을 하나둘 빼내던 앨빈이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뭐가? 이상한 거라도 찾았니?” 잔뜩 일어난 먼지들을 손으로 쫓던 이드리스가 콜록거리며 의자에서 내려왔다. 괜찮으냐는 질문에 그렇
출처 : unsplash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여름이 찾아왔다. 위도상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해 꽤 늦은 시기까지 서늘한 바람이 머무는 신오지방도 어느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벌레 포켓몬들이 사방을 날아다니고,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에 온갖 포켓몬들이 일광욕을 즐기거나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여행을 떠나느라 부산스러운 계절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