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일 그 사람이랑 만나기로 했어." "아~ 또 차이겠네." "이게 진짜!!" 아침부터 키르아와 여주의 신경전에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피했다. 알게 된 지 몇 년이 지나도 둘의 사이는 좀처럼 좋아지는 법이 없었다. 투닥거리는 둘 사이에서 곤이 난감해하며 싸움을 말렸다. 그러자 여주는 갑자기 시비를 거는 키르아때문에 기분이 나빠져 문을 세게 쾅
*포타 백업용 1 마지막 임무를 끝내려고 할 때쯤 조르딕 가문과 타깃이 겹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쩌나 고민을 하다 약속한 장소로 가니 다행히 조르딕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건가?' 타깃을 죽이는 건 어렵지 않았다. 가볍게 일을 끝내고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한 후, 건물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뒤에서 장발의 남자가 서 있었다.
*포타 백업용 누구야?♤ 또 어디선가 몰래 지켜보고 있는 히소카가 여주가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자 바로 문자를 보냈다. 이러다가 순식간에 카드가 날아와 이 남자의 목이 베일 것만 같아 불안했던 여주는 다급하게 남자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여주는 그가 자신을 왜 따라다니는지는 모른다. 히소카와는 어떠한 원한도 없던 사이였다. 한때 일로서 잠깐 그를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