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번역

[CoC]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凡人埠頭씨의 CoC 시나리오

낳RPG by 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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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가 임의로 만든 썸네일입니다. 세션카드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원본 주소

(한 번씩 들어가서 마음 및 다운로드 등을 부탁드려요)

번역자 사담:

즐거운 시나리오이기에 허락을 받고 번역했습니다.

일본 시나리오이기에 6판의 룰에 기반하고 있어, 라이터 분의 허락을 받고 7판에 대응하는 기능치로 대체하였습니다. 해당 부분 유의 바랍니다.

부디 시나리오 라이터님에 대한 예의를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시나리오에 대한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대신 후세터 사용 등을 부탁드립니다)

번역에 대한 문의는 트위터의 @rwahee123으로 부탁드립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살짝 불쾌할 수 있는 묘사나 설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주의사항: 호러한 묘사, 장면이 있습니다. <

기본 정보


시나리오명: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플레이 시간 : RP에 따라

권장 기능 : 사랑

추가적인 기능 : 탐색 기능 / 너그러운 마음

인원 : 1명 (KPC와 타이만)

로스트 확률: 사회적 인권을 잃을 수도 있다

<주의>

·2차 배포 및 자작 선언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비방 및 중상은 삼가해 주십시오.

더 친해지고 싶어!

그런 분을 위한 시나리오

줄거리


좀처럼 서로(또는 상대)가 솔직해질 수 없는 그런 날을 보내고 있던 그대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사실은 솔직해지고 싶어서!?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내린 비에 젖어 비를 피할 겸 그대의 집에 온 상대.

쓸어넘겨진 머리와 젖은 옷은 무의식적으로 심장을 뛰게 한다···

시선을 눈치챈 상대는 당신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너를 좋아해」

갑자기 입에서 나온 사랑의 말!

굳어가는 공기!

반쯤 열린 문으로 들여다보는 배달원 형아!

밖에 걸린 무지개는 시작의 팡파레!

우리들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이하 KP용 정보 ▼

진상


어느 곳에 머리가 꽃밭이면서 어지간히 대단한 약제사이자 마술사가 있었다.

그리고 마술사는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귀여운 애인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좀처럼 솔직해져 주지 않는 연인에게 넌더리가 났다···….

(당연하지! 애인은 카바쿠라 아가씨니까!)

그런 그가 생각해 낸 것은

「그렇다면! 솔직해지게 하는 수밖에 없겠지!!!!!!! (에코) 」 라고 하는 매우 머리가 좋은 대답이었다!!

마술사는 가장 먼저 <주문: 날씨를 바꾸다>를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름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기계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이 나중에 박살내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없다)

게다가 <주문:지배>의 응용으로서,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사랑을 고백해 버리는 마술약”을 만들어,

처음 한 번만 친구가 된 미=고의 도움을 받아 게릴라성 호우에 섞어 비를 뿌렸고, 불운하게도 KPC가 피해를 입고 마는 것이었다.

그렇게, 청년에 의한 처음이자 마지막 러브 스토리가 시작된 것이다————————

이하

마술사=청년

도입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오전,

새와 누군가의 콧노래가 아침잠을 쫓는 맑은 날씨에, 어렴풋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머리로 오늘은 빨래라도 할까 하고 뇌 속 한구석에 일어나면서 여느 때와 같이 아침밥을 준비했다.

빙글빙글 회전하는 세탁기를 바라보며 오후의 예정을 생각한다.

(약속이 있다면 아래의 묘사)

맞다! 라고 화들짝 놀라며

오늘은 KPC가 오후에 오기로 했지! 라고 당황한다

시간을 때울 겸, 조금이라도 방 정리를 하려고 거실의 문을 연다.

거실에 발을 옮기면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으로부터 기분 좋은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켜둔 TV가 오전의 뉴스를 전하고 있었다.

◆ 창문

【관찰력】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비는 올 것 같지 않다.

【자연】

새파란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당분간 비는 오지 않을 것이다.

◆뉴스◆

오전 뉴스를 전하고 있다.

한밤중에 발생한 사고나, 요 며칠 소란스럽게 한 사건등을 보도하고 있다. (시나리오와 상관없음)

뉴스 진행자는 한바탕 보도를 한 뒤 일기예보를 전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펼쳐져 하루 종일 맑을 것입니다!

정말로 햇님도 기분 좋게, 빨래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비구름 레이더로 나타난 지구를 과장되게 손으로 둘러싸며 웃는 얼굴로 전하고 있다.

탐색 종료

(KPC와 약속한 경우)

탐색을 마치면 KPC에게서 연락이 온다.

메일에서도 통화에서도 「지금부터 갈게. 앞으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거야」 라는 내용으로, 청소나 세탁을 한 후에도 휴식 시간 정도는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 묘사 ···

탐사자가 방을 적당히 깨끗이 하고 나면

타이밍 좋게 세탁기가 삐삐 기계음으로 탐사자를 부른다.

「그래 그래」라고 세탁기에 대답을 하면서 세면장의 세탁기에 팔을 집어넣는다.

【관찰력】 or 【지능】이 발생

고개를 들었을 때 방이 어딘지 모르게 어둑어둑한 것을 깨닫는다.

계속해서 【듣기】

비 냄새가 난다

【자연】

비가 올 것 같다···

조금 전까지는 비가 올 기미라고는 일절 없었는데…… 하고 고개를 갸우뚱한다.

<거실로 돌아간다>

거실로 돌아오니 더욱 방안이 어두컴컴하고 약간 무거운 공기가 펼쳐져 있었다.

◆ 창문

비가 오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창문에 다가가면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우르릉 쾅 소리가 나더니, 투둑! 하고 묵직한 빗소리와 함께 밖을 물의 세계로 물들였다.

다행히도 빨래를 널기 전이기도 해서, 어쩔 수 없다고 자신에게 타이르며 한숨 섞인 빨래 건조대를 실내에 걸어놓고 빨래를 널어간다.

이윽고 마지막 하나를 널고, 빨래 바구니를 정리하면 조금 휴식할까 하고 의자에 걸터앉았을 때였다.

딩동, 하고 인터폰이 온 방에 울려 퍼졌다.

(KPC와 약속이 있는 경우)

시계를 본다면 조금 이른 도착이라는 생각이 든다.

짐작컨대 갑작스러운 비를 맞아 일찍 도착했을 것이다.

◆ 현관

후다닥 현관문을 열자 그곳에는 KPC가 있었다.

KPC는 비를 많이 맞았을 것이다.

수분을 머금은 옷과 떨어지는 물은 KPC의 몸에 달라붙어, 자신의 옷을 꽉 움켜쥐고 물을 짜낸다.

젖은 머리가 방해가 되는지 머리를 쓸어 넘기면 약간 다른 표정의 KPC가 눈앞에 나타난다.

KPC는 탐사자와 마주하면 입을 연다.

「너를 좋아해」

순식간에 공기가 굳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갑자기 쏟아진 사랑고백에 동요를 감추지 못한다!

KPC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지 아연실색했고, 탐사자의 반응을 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다.

「너를 좋아해!!」

「너를 사랑하고 있어!?!」

「나에게는 네가 필요해!!」

KPC는 부끄러운 건지 혼란스러운 건지, 덧붙여서

「나는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나는 네 거야」라고 계속하고 있다.

이미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 만화였다면 눈은 빙글빙글 도는 표현이 될 정도다.

이쪽까지 혼란스러울 것 같은 사랑의 말의 기세에 그만 눈을 돌렸을 때다—————

탐사자의 시야에는 꽉 닫혀 있지 않았던 문틈으로 배달원의 모습을 한 형아가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형아는 「분위기는 읽을 줄 안다」는 듯이 문틈으로 도장의 사인지만을 건네며 서툰 상냥함을 보여준다.

섣불리 부정하고 싶어지는 그 행동에 당황하며 사인을 하고 형아의 손에 사인지를 얹으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상쾌하게 떠나간다.

<KPC의 상태를 본다>

KPC는 망연자실해 당장이라도 울 것도 같고, 아니면 분노할 것도 같은 상태로 탐사자를 응시하고 있다.

탐사자가 걱정해서 말을 걸려고 하면

「좋아해」

「너의 눈동자를 사랑해」

등등, 입에서 나오는 것은 사랑의 말이다.

KPC는 결국 포기했는지 말을 끊고, 필기를 시작했지만 쓰여지는 것은 '「사랑해♡」 라는 글자다.

KPC는 펜을 내팽개치고 있다.

※ 스마트폰도 동일

<KPC에게 질문 타임>

·이상한 약이나 꿈, 사건 등이 있었나?

→고개를 갸우뚱한 뒤 옆으로 흔든다

·사랑의 말 이외에 뭔가 말할 수 있어?

→ 1인칭, 이름 등.

·탐사자를 좋아하는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좋아하면 고개를 끄덕인다.

<탐색>

탐색을 시작하려고 하면 탐색자의 귀에는 「긴급 속보입니다」 라고 하는 뉴스 캐스터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쪽으로 눈을 돌리면 붉은색의 자막과 함께 「갑자기 사랑의 말을 하는 사람들. 원인 불명인가」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부 지역에서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사랑의 말」을 하는 것 같고,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 같다.

해설자는

「병원에 가면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쓸데없는 한마디를 지껄이지만, 흘끗 KPC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말로 느껴질 것이다.

◇ 밖으로

밖에 나가면 조금 전의 비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맑고, 하늘에는 무지개가 드리워져 있다. 마치 세계가 어딘지 모르게 축복하는 듯한, 그런 시끄러움이 하늘에 무지개빛의 다리를 걸고 있다.

◇ 병원

병원으로 향하면, 평소라면 생각할 수 없는 수의 사람들이 대합실에 넘쳐나고 있어 접수 창구를 향해 몇명이 호통을 치고 있다.

하지만 그 말들은 모두 「사랑해!」나 「좋아해!!」 라서 공개 처형을 당하고 있고, 주변과 간호사들도 웃긴지 웃음을 참느라 떨고 있다.

【관찰력】

외치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응응 좋아! 라는 듯 청년이 미소지으며 주위를 둘러보고는 응응거리며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가까이 간다

탐사자가 다가가자 청년은 이쪽을 알아차리고, 섬뜩하고 노골적인 표정을 하고, 허둥지둥 인파 속으로 도망쳐, 병원의 복도를 돌아서 간다.

◇ 복도

복도를 돌면 거기에는 조금 전의 청년은 없고, 정신없이 의사나 간호사가 돌아다니고 있다.

아무래도 꽤 일손이 부족한 것 같고, 이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다면 몇 시간은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KPC>

여기서 KPC가 살짝 팔을 잡아당긴다.

말하기 싫은지 조금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손짓을 전한다.

【지능】

아까의 남자

나 봤다

탐사자의 집 오기 전에

공원에서

라고 제스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수하거나, 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모르겠어~라고 하면 KPC는 사랑의 말을 내뱉는다.

◇ 공원

무지개 다리 아래에서 사랑의 말을 쏟아내는 KPC와 함께 공원으로 왔다.

공원에는 분명히 사람이 많고 남녀가 붙어 있는 것이 싫어도 시야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커플의 영역이 된 것 같다.

【듣기】

남녀가 「좋아해……」

「나도 좋아」

「너를 사랑해」 라고 속삭이는 사랑이 들린다.

그 안에서 「응응! 사랑이란 좋은 것이구나!」 라고 건강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쪽으로 눈을 돌리면 수풀 속에 숨은 조금 전의 청년이 두 손에 나무를 들고 커플을 바라보고 있다.

→ 가까이 간다

다가가자 다시 청년은 움찔한 표정을 지으며 수풀에서 뛰쳐나온다.

민첩의 성패를 불문하고

이 노골적인 청년을 조금 있으면 잡을 수 있어! 그 순간!

「이렇게 될 바에야!!!」 하고, 조금 앞에서 휙 돌아보며 땅바닥에 무언가를 내리치자 순간적으로 눈부신 빛이 탐사자들을 덮쳤다.

무심코 걸음을 멈추고 눈을 감으면, 눈앞에 나타난 것은 탐사자보다 한층 더 큰 “괴물” 이었다.

그 팔은 혈관이 들떠 있고, 다리는 학대당한 것 같다. 터질 듯이 가죽이 뻗고 단련된 흉근의 곡선미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흉판이다···….

두껍게 덮힌 얼굴에서는 전신에 한기가 덮쳐온다.

무심코 마른침을 삼킨 탐사자.

그리고 KPC는 고함 소리처럼 소리를 지를 것이다.

KPC 「네가 좋아————!!!!」

수컷 카마

「어머나, 싫어라~저기~!!! 좋아한다니 대담한걸!?」

「귀엽잖아앙~!!!」

→ 수컷 카마와의 전투 개시

내구치 15

STR 90 DEX 80

수컷 카마의 공격

<< 공격방법 >>

수컷 카마의 회피 : 30

손키스 : 30

볼키스: 50

아크로바틱한 키스: 20

<전투 규칙>

회피 불능

KP는 1d100 판정을 하고, 성공할 경우

탐사자는 10의 자릿수에서 POW×가 발생한다.

ex) 볼키스

1d100→46→10의 정도가 4이기 때문에

탐색자는 POW×4를 돌린다. (※ 6판 기준. 7판의 경우 적절히 개변이 필요할 듯 합니다)

실패하면 생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MP가 1 줄어든다.

모두 줄어들었을 때는 패배하게 되고, 패배하게 되면 KPC가 데리고 돌아간다.

<KPC>

KPC는 사랑의 말을 내뱉을 때마다 수컷 카마에게 윙크를 당하거나 손키스를 당하지만 공격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청년은 이 사이에 도망친다.

◇ 전투에서 승리!

「제법, 하잖아···」 라고 말하면서 쿠궁, 하고 그 거구를 쓰러뜨린다.

【관찰력】

덤불 속에 뭔가가 떨어져 있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은 수첩이었다.

☆수첩

「오늘은 미사키쨩과 데이트☆

솔직하지 못한 미사키쨩을 위해서 솔직해질 수 있는 주술을 부렸어!

이걸로 미사키짱과 나는 Love Love야♡♡」

뒤에 ♡♡역 14:00 만나기♡♡ 하고 겹겹이 하트로 둘러싸여 있다.

◇ 역

역에 도착하면 사랑의 말을 장난삼아 주고받는 젊은 사람들이나, 축 늘어진 샐러리맨들이 보인다. 아마 이 진기한 사건의 피해자일 것이라고 상상하기 쉽다.

그 안에서 취재를 하고 있을 취재진들이 피해자일 인물들에게 무례하게 마이크를 겨누고

「어쩌다 이렇게 되신 거죠?! 원인을 아시나요!?」

「좋아해···」 라는 등의 대화가 되지 않는 취재를 하고 있다.

【관찰력】

뭔가 티격태격하고 있는 남녀를 발견한다.

한쪽은 조금 전의 청년 같고, 여자가 화가 난 데 반해 뭔가 쑥스러워하는 눈치다.

【듣기】

여자는 주위에 들릴만한 큰 소리로

「당신이 좋아!(화남)」

「이야, 화내도 귀엽구나아」

「사랑하고 있어!!(화남)」

「그런 말 하지 말아줘~!」

라고 말한 듯한 대화다.

→ 가까이 간다

다가가자 청년은 「아직도 쫓아왔나!? 에리를 쓰러뜨렸다고!?!! 말도 안돼!!!」

「아직 잡힐 수는 없지!!!」 라고 청년은 그녀를 두고 도망친다.

민첩의 성패를 불문하고

앞으로 몇 미터.

땅을 걷어차고 몇 걸음 손을 뻗어—조금만 더!!!

뻗어도, 갑자기 청년은 탐사자의 손을 화려하게 뚫고 발뒤꿈치를 돌려 바로 반대로 달려간다.

「질척거리면 미움 받는다고!!!」라고 말하면서

「그만둘 수는 없어!!!」라고 외치며 다시 팔을 들어 올린다.

더 이상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아도 전혀 눈부신 기색이 없었고, 조심조심 눈을 뜨면 달려가는 청년이 보였다.

「흐흐흐흐!!! 바보같은 녀석!!! 속았다!! 이번에는 이쪽이다!!」 라고 조금 손을 들고는 멋을 부리며 손가락으로 파칭~해 보였다.

그렇다면 어떨까…… 조금 전까지 꾸벅꾸벅 고개를 떨구고 있던 샐러리맨 아저씨들이 등을 펴고 이쪽을 향해 오는 게 아니겠는가.

그 모습은 사회를 짊어지고 온, 마치 용사와도 같은 모습이다

이를 둘러싼 사랑의 분위기 속에서 아내에게 등쌀에 떠밀리고 아이에게는 빨래를 따로 하라고 차별받은 샐러리맨이 지금 탐색자의 눈앞을 가로막은 것이다.

→ 샐러리맨과 전투 시작

1d3 명

STR: 50/55/60

DEX: 50/55/60

내구성: 50/55/60

<< 공격방법 >>

회피 불능

싹싹 빌기 : 35 → 왠지 미안해져서 1턴간 행동할 수 없다

회피 불능

탄식: 20 → 불합리한 가족의 푸념을 듣는다. 자기랑 겹쳐 보일지도 모른다. 정신력 대항에 실패하면 SAN 값 -1

회피 가능

주먹 : 50 → 1d3의 대미지

<KPC>

KPC가 사랑의 말을 속삭인다: 65

KPC가 사랑의 말을 내뱉으면 샐러리맨들이 쑥스러워한다.

샐러리맨이 1턴 행동 불능이 된다.

KPC는 허무해진다.

◇전투 종료

앞길을 막는 샐러리맨을 쓰러뜨리자 청년의 여자친구처럼 보이는 여성이 말을 걸어온다.

말을 들어보면, 「좋아해!」나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라고 하는 것이다.

그녀와의 대화에 조금 KPC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면, 그녀는 그런 모습도 무시하고,

스마트폰을 계속 탐사자 앞에 보여준다.

<스마트폰>

거기에는 한 건물의 주소가 적혀 있었다.

「청년의 주소?」 등을 묻자 그녀는 화가 난 듯 고개를 끄덕이며 열쇠를 준다.

열쇠에는 [202]라고 쓰여 있다.

꾸욱 엄지손가락을 목 옆으로 흘리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화가 난 것이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청년의 주소>

청년의 주소로 가면 허름한 아파트였다.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은 계단을 올라가[202] 방 안에 들어가면 사뿐히 청소되어 있지 않은 남자 특유의 역겨운 냄새가 퍼졌다.

저도 모르게 여러 가지 의미로 코를 움켜쥐게 된다.

방 안은 종이 뭉치와 버려지지 않은 컵라면이 테이블에 겹쳐져 있고, 엉망으로 꽂힌 책장에는 권수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만화가 흩어져 있다.

◆ 종이 뭉치

회사의 서류나 무언가 날씨 자료가 정리된 것이 많다.

【관찰력】

그 안에 어느 언어에도 해당되지 않는 말이 늘어선 흰 종이와, <날씨를 조종하는 방법에 대하여>라고 손으로 쓴 종이를 발견할 수 있다.

<날씨를 조종하는 방법에 대하여>

먼저 이 주문을 할 때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

나는 노래를 잘 못 하지만 다행히 콧노래로도 가능하다. 위험해.

나처럼 우수한 마술사라도 혼자 힘으로 5km이상의 범위에 큰 비를 내리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 뻔하다.

이를 위해 마력을 담을 수 있는 아티팩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거야 쉽다.

그 근처의 돌이라도 나만한 천재라면 마력을 부여할 수 있다.

이것에 한 달치 마력을 채워 충분히 저장시키고 주문을 시도한다.

나는 솔직하지 못한 미사키를 솔직하게 해보일 거야!!!

<흰 종이>

어느 언어도 아닌 말이 나열되어 있다.

손글씨로 일부에 줄이 그어져 「지배」 「날씨를 변화」라고 아래에 써 있다.

SAN 체크 0/1

◆ 책장

억지로 집어넣은 잡지가 부러지고 권수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만화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자료조사】

책장 안쪽, 잡지에 짓눌린 듯한 수첩이 발견된다.

<수첩>

「처음으로 여자와 이야기했어……, 미사키라고 하는 것 같아…….

너무나 잘해줬어. 이런 마술과 약품밖에 쓸모가 없는 나에게!!」

하고 말문을 연 뒤,

「미사키는 나를 특별하다고 말해줬어♡」

「미사키는 나하고만 있어줬어♡」

라고 이어지고 있다.

몇 페이지 열어보니,

「미사키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건가···!?!?

나는 우수한 사랑의 약사이자 마술사야! 그렇다면 사랑을 시킬 수밖에 없어!

사랑이 있으면 모두 행복해질 게 분명해!

주문이 담긴 약품을 응용해 날씨를 조종하는 주문 속에 집어넣으면 모두 사랑을 속삭이는 사이가 될 거야!

그리고 미사키도 나도! 쾌청하게 러브 러브 러브다!!!」

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져 있다.

◆ 탐색 종료

탐색이 끝나면 KPC가 「널 사랑해」 라며 소매를 잡아당긴다.

자신이 사랑을 토해버리는 것을 잊고 있었는지, 순간적으로 나온 말에 한숨을 쉬며 벌컥 어깨를 떨어뜨리고 있다…….

위로한다

➡「사랑해...!!」 라고 계속된다. 곧 미묘한 얼굴이 된다.

KPC가 바닥 일부에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카펫이 살짝 젖혀지고 아래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카펫 아래

넘기자 2층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해치가 달려 있었다!

(문의 창조로 연구소에 연결되어 있다)

→ 연다

열어보니 그곳에는 1층의 방……이 아니라 하얀 색의 정갈한 공간이 아래로 펼쳐져 있었다.

이상한 체험을 한 것에 의한 SAN 체크 0/1

내려가자 그곳은 개인적인 연구소의 한 방이었던 것 같다. 새하얀 책상 위에는 어려울 것 같은 자료가 나열되어 있고, 모두 날씨에 관한 것인 것 같다.

방 주변에는 슬라이드식 기계문이 한 장 붙어 있다.

또 위를 보면 덕트처럼 연결돼 위가 원래 아파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관찰력】

자료 속에서 카드키를 발견할 수 있다.

카드 키에는 [실험실]이라고 쓰여 있다.

◆ 문

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문 끝에는 긴 복도가 이어져 있었다.

일정 간격에 문이 4개 정도 있어 그 중 하나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좌우 가장 안쪽에도 문이 하나씩 있다.

각각의 문에는

[실험실] [제작실] [기계실]

그리고 한쪽에는 [시동실]이라고 쓰여 있고, 반대 방향의 문에는 [사랑의 방]이라고 쓰여 있다.

우리들이 나온 곳은 아무래도[연구실]인 것 같다.

[실험실]

카드리더기가 달려있다.

카드키를 통과하면 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여는 순간 약품 냄새가 코를 찌른다.

책상 위에는 시험관에 든 알록달록한 약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 자료

【관찰력】

자료 속에서 [기계실]이라고 쓰여진 카드 키를 발견한다.

◆ 책상

비커와 형형색색의 시험관, 자료가 진열된 책상이다.

【자료조사】

사소한 자료 중에 비교적 알기 쉽게 정리된 종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솔직해질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먹는 약.

빨강은 사랑을 하고 있는 너에게.

노란색은 추억을 말할 때

주황색은 즐거웠던 기억을 말할 때

초록은 사실은 곁에 있어 주었으면 했을 때

파랑은 슬픈일을 말하지 못했을 때

남색은 비밀로 하고 있을 것

보라색은 좀 더 해줬으면 하는 걸 솔직하게 말할 수 없을 때」

라고 쓰여져 있다.

※ PC든 KPC든 마시면 조금 (쓰여진 대로) 말하고 싶어진다고 묘사가 들어간다.

사실 현 단계에서는 평범한 물일 뿐이다. 암시란 중요하다.

KPC는 이곳을 탐색하는 동안 사랑의 말을 내뱉는 것은 끊겼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러나 KPC는 곤란하게 하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말을 역으로 해 주려고 사랑의 말밖에 할 수 없는 「척」을 하기 시작했고, 마구 사랑의 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 말을 바꾸거나 하면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말해 버렸을 경우, 왠지 조금 무서워진다.

SAN 체크 0/1d2

【의료】

어느 것도 본 적이 없는 약품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조합을 하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물건이다.

게다가 냄새조차 나지 않는 것이다…….

SAN 체크 0/1

[기계실]

【듣기】 를 사용하면 쾅쾅 뭔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카드 리더기가 있다.

기계실에 들어서자 기잉기잉 소리를 내는 거대한 기계가 자리를 잡고 있다.

거기에 있던 것은 인간보다 약간 작은, 핑크색의 갑각류 같은 모습을 가진 생물이다.

돌기가 달린 머리는 소용돌이 모양의 타원형으로, 세 쌍의 손발로 재주껏 사족보행을 하고 있다.

윙윙 흔들리는 날개를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계를 쿵쿵 두드리고 있었다.

미=고를 본 것에 의한

SAN 체크 0/1d6

(여기의 미=고는 인간 좀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술사의 친구입니다.

일단 형태를 이룬 좀비는 마술사에 의해 사랑의 감정을 담기도 하고 실험을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말을 건다

이쪽을 향해 가만히 탐사자의 얼굴을 바라보지만, 흥미가 없는지 바로 기계쪽으로 눈을 돌린다.

그리고 다시 기계를 두드리고 있다.

【관찰력】

기계와 기계 사이에 반짝 반사된 것이 보였다.

이 생물은 혹시 이것을 잡으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지능으로 얻을 수 있게 해도 좋다. 작은 톱니바퀴다.

◆ 떼어다 준다

탐사자가 작은 톱니바퀴를 떼어주면 생물은 그것을 받아들고 탐사자를 가만히 본다.

조금 생각한 듯한 행동을 한 후에, 살짝[제작실]이라고 쓰여진 카드키를 준다.

카드키를 건네면 생물은 다시 기계 쪽을 향해 뭔가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

◆ 기계

본 적도 없는 거대한 기체다.

메인 부분으로 보이는 구체에는 유리창이 붙어 있어 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다.

긴 파이프는 천장에 뻗어 있어 생물이 만지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더욱 격렬하게. 기잉기잉하고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유리창을 들여다본다

그곳에 있던 것은 사람처럼 생긴 "썩은 무언가다"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그것들은 섬뜩함을 풍긴다.

그리고 문득, 흘깃하고 안구가 탐색자를 노려보고, 무심코 뒷걸음질을 친다.

SAN 체크 0/1d3

[제작실]

문을 열자 그곳에는 침대가 덜렁 놓여 있다. 그 옆에는 심전도가 직선을 계속 긋고, 심박수는 '0'에서 움직이지 않는 화면이 비춰지고 있었다.

◆침대를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한 남성이 얼굴에 천을 두르고 잠들어 있었다.

【관찰력】

문득 남자가 뭔가를 쥐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사랑의 방]이라고 쓰여진 카드키다.

→ 떼어낸다

탐색자는 그 카드 키를 잡는다.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팔을 잡히는 게 아니겠는가!

그리고는 얼굴을 덮고 있던 천이 떨어져 버럭 눈을 뜨고 탐색자에게 덤벼든다.

그 얼굴은 한쪽 눈알이 존재하지 않아 캄캄한 공동을 비추고 있었다.

SAN 체크 0/1d3

【회피】가 발생해 성공하는 것으로 남성은 침대에서 떨어져, 기어다닌다.

실패해도 KPC가 어떻게든 한다.

자세히 보면 발이란 존재하지 않고 군데군데 부식되고 녹아내리고 있지 않은가!

도망갈려면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

→ 문 밖으로

순간적으로 도망칠 수 있다.

[사랑의 방]

사랑의 방으로 들어가니 그곳은 언뜻 보기에 아이의 방 같아 보였……지만,

방 안 곳곳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 (20구 정도)

모두, 정중하게 얼굴이 보이지 않게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엎드려서 쓰러져 있거나, 일견 평범한 사람으로만 보이지만, 조금 전의 것을 본 후로는 도저히 그것들이 "진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SAN 체크 1/1d3

【관찰력】

중심에 메모가 떨어져 있다

메모

「마법에 걸린 조숙한 아이.

모두모두 사랑의 말이 너―무 좋아!」

안쪽

「암호는

“○○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라고 쓰여져 있다.

→ 밖으로 나간다

밖에 나가면 그곳에 있던 것은 조금 전의 청년이었다.

청년은 「어,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라고 놀란 표정을 짓지만,

「아니!! 기다려!! 거기서 나왔다는 건……!?!??!」

하고 한 걸음 두 걸음 뒤로 물러선다,

이윽고 탐사자들의 바로 뒤에서는 쿵, 쿵 하는 소리가 울릴 것이다.

거기서 나온 것은 대량의 좀비들이었다.

SAN 체크 0/1d8

좀비들이 탐사자들을 쫓아온다.

「당신이 좋아」

「사랑해」

「나의 사랑」

「러브 유어 포에버」

라고 말하면서 뒤쫓고 있다.

민첩 3회

→ PC, KPC 모두 실패

「키스 미」라는 말을 듣고는 안긴다.

내뱉는 숨에 냄새가 나서 불쾌해. SAN-1

도중에 청년은 붙잡혀, 무수한 좀비들에게 「키스 유」 「최애」 「사랑이 너」 등의 말을 듣고 포옹당하기도 하고 있다.

[시동실]

거기에 있던 것은 하나의 기계다.

이프가 천장을 향해 뻗어 있어서 아주 조금씩 검은 구름을 만들어 낸 다음 또 다른 캡슐에 빨려간다.

그리고 투명한 통 안에 있던 것은 하트 모양으로 본뜬 붉은 보석이었다.

그것을 향해 전류 같은 것이 흐르고,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

◆ 기계

어려워 보이는 조작 패널 부근에는 붉은 액체가 여러 개 꽂혀 있다.

스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지능】으로 실험실에 있던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캡슐에는 작은 구름 같은 것이 있다.

【자연】에 성공함으로써 게릴라성 호우의 구름과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느 쪽인가가 「○○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고 말한다

그러자 기계는 그것에 반응한 듯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전류를 모으고 있던 보석은 조용히 바닥에 떨어졌다.

KPC가 「돌아왔어……?」 라는 소리를 낸다.

「하————다행이다!」라고 많이 말할 수 있는 것에 안도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돌아온 것 같다.

→ 돌아간다

돌아와 보니 청년이 좀비에게 구겨져 있다.

물론 물어뜯긴 듯한 뒤가 아니라 안기고 있을 뿐이다.

아무래도 기절해 있는 것 같다.

→ 여기서 탐사자의 1d100 (관찰력 판정) or 스스로 【관찰력】판정을 진행

성공하고 있으면 [메모]가 손에 들어온다.

「효과가 계속되는 것은 2시간 뿐」이라고 하는 메모가 쓰여져 있고,

지금은 17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KPC는 앞서 나갔는지 실험실에서 고개를 내밀며 「안 가?」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무언가가 걸리는데…… 그런 생각을 안고 그대들은 밖으로 나간다.

이미 저녁이 되어 조금 주황색이 된 무지개가 걸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보수

SAN 회복 1d6

추신


솔직해질 수 없어! 그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웃음이 있고 눈물이 있으며, 세세한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를 즐겨주세요.

로스트율에 대해서는 사회적 죽음=수컷 카마에게 지거나 도움을 주지 않으면 계속 사랑의 말을 계속 속삭이는 엔드로 향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KPC는 나름대로의 어휘가 필요하니까 힘내세요!

덧붙여서 마지막 마술사는 흔들다리 효과로 미사키짱을 반하게 하려고 했지만 어이없이 실패하고 호되게 얻어맞습니다.

이미지송은 소녀○로디(※부탁해! 마이○로디 1기 오프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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