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걔
나는 내 악보가, 나랑 같이 불타서 사라지면 좋겠어. 같이 화장당하면 좋겠어. * 트리거 주의) 자살, 우울증 구태여 이런 상황에 그런 말을 꺼낸 것은 제가 사실은 죽음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냥 미래를 그리는 망상인가. 이미 자신은 답을 알고 있다. 확실하게 전자에 가까웠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소중한 합주자구승하가 죽은 이후로 피아노
아니, 이건 전부 네 잘못이야. 이딴 재난 상황이 생긴 것도, 다른 애들이 다친 것도, 부회장이 허무하게 가 버린 것도 전부 네 탓. 이 따위로 행동할 거면 가서 네 친구랑 같이 좀비 밥이나 되어 버리던가. 말 진짜 X같이 하네…. 눈 가지런히 감았다 뜬다. 기저에 깔린 성격은 항우울제약를 복용하며 단 한 순간도 머리를 내밀지 않았다. 원래 온순하고, 무
멋대로 굴면 안된다는 것 쯤은 나도 잘 알아. 너만을 위한 검이 될게 이름 하피아 세실로즈 Harpia Cecilrose 나이/학년 11세 1학년 - 14세 - 17세 - 20세 신장/무게 149cm 38kg - 166cm 49kg - 172cm 60kg - 175cm 65kg 종족 인간 학과 전투마검술 / 경영행정학과 희망직종 기사 / 용병 세실
바닥에 피 한 움큼 뱉어낸다. 신이 있노라면, 혹은 그것이 악마일지라도 제발 이 세상에서 절 붙들어주세요. 얼룩진 바닥에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성호 한 번 긋고 지독한 문양 하나 그린다. 살갗이 타오르는 듯한데 또 막상 아픔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려지는 대로 피가 굳어 모양이 잡히고 거대한 진이 만들어진다. 세상이 망한 것과 다름 없었다. 인간에게 있
레이히메 핑에오 하나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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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케, 가람예담
엘레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