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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티나 - 관계타로

ⓒ지지

은혼 드림 by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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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부토에 대해서 - 기본적으로 명확하고 이성적인 사람! 이라고 해요. 보편적으로 말하는 '어른스러움'에 부합하기도 하고요. 행동을 할 때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책임감과 인내를 동반하여 목표를 완수하는 타입입니다. 원래부터 그런 성향인 것도 있겠지만 수고스러운 (ㅋㅋㅠ) 상황을 여럿 겪은 탓에 좀 더 단단해진 부분도 있어 보여요. 아부토와 그 주변에서는 (아마 인생 전반적으로 주변에 말 안 듣는 강아쮜들만 있으신듯) 보기 드문... 어른스럽고 침착한 사람이라서, 타인의 존경을 받는 경우도 더러 있었을 거라고 하네요. 어떻게 저기서 저런 인내심을...? 이성을...? 대단한데? < 이런 느낌으로... 덧붙여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겉이 단단한 만큼 내면도 단단하다는 느낌이 강해요.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일도 적고, 휩쓸리는 일도 많지 않고...

2. 아부토가 티나를 대하는 태도 - 음~ 타인을 대할 때랑 아주 다른 건 아닌데요, 좀 더 유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네요. 남들이라면 곧장 안 된다고 했을 것도 티나가 말하면 시선 한 바퀴 굴리고 안 된다고 말하는 느낌 정도일까요... 진짜 안 되는 걸 된다고 허락해주는 정도는 아닌데, 딱 잘라 no라고 말하는 것보다 한 번 고민하는 척(ㅋㅋ) 정도는 해본다는 점에서 미묘한 배려가 느껴지는 태도예요. 이 미지근한 다정함을 티나도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는데, 이런 적당한... 그러나 또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의 배려가 티나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

3. 아부토는 티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이래저래 신경을 쓰고 있는 게 눈에 확 보이는 카드네요! 제 카드가 사전에 연인이나 그에 준하는 관계라는 이야기를 받아두지 않으면 CP적 해석은 크게 안 해서...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대해 말하기는 다소간 애매하지만 (근데혹시cp를 염두에두지않은 드림페어라면 정말죄송해요 제가cp충이라서그래요) 아부토가 티나를 신경 쓰고 있느냐... 에 대해 묻는다면 단박에 맞다고 대답할 만해요. 기본적으로 다소 독선적이고, 다루기 어렵고, 알다가도 모를 여자! 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티나가 타인과 좀 더 어울렸으면 하는 마음이 확 눈에 띄거든요. 같은 야토라 느끼는 동질감도 있는 것 같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티나에게 약한 안쓰러움도 느끼는 것 같구요. 아부토는 더 넓은 세상과 관계가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이 이상한 여자(긍정적 의미)에게도 자격 같은 건 무의하고 너도 원한다면 언제든지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

4. 티나에 대해서 - 잘 포장해서 말하면 낙관적인 부분이 있는 거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소 대책이 없는 듯한 느낌도... 있어요! 다음 일을 생각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미루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충동적이라고 말해도 좋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정이라고 말해도 좋겠어요. 다만, 본인의 관심사 외에는 다소간 무관심하고 권태로운 태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타인이 쉽사리 거리를 좁히기에는 어려운... 친구입니다! 본인도 다른 사람과 가까워질 생각이 크지 않고 (마음의 유무와는 별개로), 상대방 역시 티나의 바운더리와 거리감을 재는 걸 어려워하니 가까운 사람이 생기는 건 약간 어려웠을까나... ㅠ_^) 하는 생각도 들어요.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이것도 진입 장벽을 높이는 데에 한 몫을 하지 않았을지... 합니다.

5. 티나가 아부토를 대하는 태도 - 음(ㅋㅋ) 아 ㅋㅋ ㅠ 아 귀엽다... 이쪽도 아부토랑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티나는 원래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아무튼 해야함' 스탠스를 고수하는 편이고, 아부토랑 있을 때도... 뭐... 막... 얌전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있든 없든 본인이 느끼는 충동에 솔직한 편이에요. 방금 보내주신 톡을 보고 정신을 잠깐 잃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보면 cp적 사고를 멈출 수가 없어서) 좌우지간 티나가 언제까지고 아부토의 '알다가도 모를 여자' 에 속할 거 같은 점이 정말 좋아요 ㅋㅋ ㅠ ...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티나라고 해서 아부토를 대하는 태도가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아부토의 말이라면 이쪽도 한 번 생각을 거치긴 해요. 뭔가 하고 싶음 > 아부토가 말림 > 내적으로 한 번 생각함 > 그래도 함 ... ...대충 요 정도 절차를 거친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6. 티나가 아부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 아~~~~~ 둘의 관계성이 너뮤 좋아효... 사실 이게 적폐 리딩인지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ㅠ_^))b 티나는 아부토에 대해 사실 뚜렷한 생각이 있진 않아요. 좋은 사람이라거나, 이상한 사람이라거나... 아부토가 티나를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요. 감상 정도야 있겠으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대답이 모호해지는데, 티나에게 있어 아부토는 그냥 아부토거든요. 다만 아부토와 있을 때 이따금씩 이 사람하고 이런 식으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타인과 거리를 좁히며 살아가는 순간이 올지에 대한 생각은 종종 해보는 듯해요. cp적 의미든 아니든 다른 사람을 보면서 자신에게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미래에 대해 그려보는 순간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지요...

7.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 환경 - 일단... 위험한 환경이라고 하네요! 뭐 감정적으로 위태로워지거나 불안해지거나 하는 건 아닌데, 그냥 몸 다칠 일이 많고 리터럴리 싸울 일이 많은 환경<...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세계관이 세계관이다보니 이런 걸까 싶기도 하네요. 다만 두 사람이 걱정해야 할 만한 위험도 아니고, 그런 위험과 고비를 넘다보면 또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고 하니 마냥 나쁜 환경은 아닌 듯해요. 본인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지 싶습니다 ^_^! 야토족은 기본적으로 호전적이고 싸움을 좋아하는 종족... 같은 설정값이었던 듯한데, 그걸 감안하면 티나 양에게는 싸울 수 있음(+) 근데 기회까지(+) < 같은 긍정적인 상황일까나. . . 싶은 마음도 살짝. 들어효.

8.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 - 아무래도 둘 중 원인을 찾자면 티나 공쥬님이... ...원인이겠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더 가까워질 만한 상황에서 (cp는 아니든) 아무래도 티나의 과거가 발목을 잡는 게 아닌가 싶어요. 특히 과거에 부모님을 죽였던 것이... 티나에게 있어서 부모님의 죽음은 타인과의 관계를 포기하게 되는 원인이고, 관계에 있어 수동적으로 굴게 될 수 밖에 없는 브레이크인 탓에... 티나에게 있어서는 잊으려고 하면 할 수록 또렷하게 남는 순간이 부모님을 죽인 순간인 듯해요 ^_ㅠ. 해서, 이 일에서 기인한 감정들 때문에 아부토와의 관계 진척에서도 다소 문제가 생기겠어요.

9. 어떤 관계인지, 결론 -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고 물으면, 어떤 형태로든 깊은 감정으로 엮이게 될 사이... 라고 합니다!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솔직함을 내보여도 될 사람이라고 하면 바로 상대방이 될 거예요. 물론 그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거나 들추고 싶지 않은 일을 입에 담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사람 간의 사이에 있어서 사실 상처를 주지 않는 일은 불가하잖아요. 상처는 이해를 동반하고, 이해는 거리를 좁히는 초석이 되기 마련이니 두 사람도 그런 식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__).

10. 관계에 대한 조언 - .......책임을 지자!! 본인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도망치지 말고 책임을 지자! 라고 합니다. 때로는 본인이 느끼는 감정도,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막연하게 느껴지겠으나... 뭐가 됐든 본인의 감정에 솔직하게! 책임을 지면 좋겟다고!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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