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철학관
세 번째 손님
2인 신청 / 왼른 점지, 이능력 점지, 장르 점지, 연인/페어 점지
공백 포함 3,341자
※ 편의상 캐릭터의 백발 캐릭터 이름을 A라고, 하늘색 머리 캐릭터의 이름을 B라고 지칭합니다.
※ 안내 사항은 글자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A
늘 웃고 다니는 인상이나 분위기를 봐서는 미남이지만 수상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허당 면모가 있는 사람… 물론 꿍꿍이속은 있을 법해서 속이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닐 듯합니다. 남의 기대에 부응해 주는 꿍꿍이가 있지만 외부 요인 때문에 실패해서 땀을 흘리게 되는 일이 자주 있을 듯합니다. 직업은 몸을 쓰는 쪽이 어울릴 거 같아요. 경호원이라든가… 연예인이라면 배우 쪽이 어울릴 듯한데 어느 부분이든 총을 드는 게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 다만 정장도 입어야 하므로 경호원이나 스파이 같은 특수 요원 쪽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년 시절에 가족에게서 투명 인간 같은 취급을 받았을 듯합니다. 위로는 형이 있을 거 같고, 더 형제가 있다면 막내거나 아래에서 두 번째 위치일 듯해요. 쓸모나 비 쓸모로 구분 지어지고, 조용한 것에 익숙한 느낌으로…… 웅크려 앉아 있는 일이 많았을 듯해요. 친구도 없고,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을 어느 정도 가장할 수 있게 되는 쪽이었을 듯합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에 늘어진다는 설정이면 좋을 거 같아요…
이능력 점지 옵션
A의 이능력은 무(無)면 좋겠습니다. 정확히는 힘이 작용하지 않는 계열입니다. 무효화 계열과 비슷해 보이지만 좀 다른 느낌입니다. 이능력은 통하는데 다른 것들이 안 통한다는 쪽. 소리는 무음이 되고, 중력은 없게 되고, 모든 인간은 힘을 잃고 무력해집니다… 이능력도 때에 따라서 통하지 않는 느낌이 될 듯합니다. 본인은 이걸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될 듯해요.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힘으로,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지 않을까요…
B
부유한 도련님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상속 순위에서는 밀려난 도련님…… 다소 남들에게는 손가락질을 받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헤퍼 보인다든가 애교를 마구 부리면서 부모의 재산을 탕진한다는 느낌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도 딱히 이런 소문이나 이야기를 해명하지는 않고,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살 듯합니다. 마이페이스.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고 이를 말로 표현하는 걸 서슴지 않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유쾌하게 굴지만 질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떠나는… 흥미본위의 성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흥미본위라고 한다면 곧 속은 아예 없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진짜 좋아하는 건 없다. 인 캐릭터로 보입니다.
형제 문제가 있을 거 같습니다. 삼남 정도의 포지션일 듯하네요… 유능한 첫째와 무능한 둘째 사이에 낀 느낌으로요. 형제들끼리 사이는 좋지 않고 부모도 건조한 느낌으로 형제들을 대하지 않을까요. 상속 문제 때문에 더더욱 이런 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런 경우 클리셰적으로 어릴 때의 사이는 좋았다… 이런 것이 있을 법한데 그런 것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차를 좋아할 거 같습니다. 지붕이 뚫린 차를 몇 대 정도 가지고 있을 듯해요. 그 외에도 수집 욕구가 좀 있어서 이것저것 그것… 방이 좀 부산하고 어지러울 듯합니다. 혼자 살고 있다 싶으면 남이 잔소리해 주면서 치워줄 거 같아요.
이능력 점지 옵션
중력조정이 어울릴 거 같습니다. 시공간을 다루는 정도는 아니고, 지면에 끌어들이거나 띄우거나 하는 간단한 정도만 가능할 듯싶어요. 다루는 건 손짓으로 다루지 않을까요? 공격용으로 주로 쓰지만 본인이 나풀나풀 날아가는 용도로 평소에 쓸 듯합니다. 남에게 들키지 말아야 하는 세계관이면 남들에게 만류도 듣고 살 듯해요.
페어
둘의 사이는… 도련님과 경호원일까 싶습니다. 연예인과 경호원 정도도 괜찮아 보이는데 그것보다는 이쪽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사고 치는 도련님을 수습하는 경호원… 이상하게 꽃밭 같은 도련님을 제지하는 경호원… 그러다가 시리어스해지면 오히려 경호원이 심각해지고 도련님이 그걸 수습해 주거나 제지하는 역할……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것과 다르게 둘이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는 일은 거의 없는, 텅 빈 교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듯도 합니다.
만약 누가 먼저 좋아한다면 A→B의 감정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B의 깊숙한 곳을 파헤치지 못한 A가 B를 신경 쓰면서 시작되는… 느낌의 로맨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큰 갈등이 일어나서 A가 B를 포기하는 그 순간 B가 A를 보게 되는… 그런 관계였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나이는 B가 더 어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르 점지 옵션
소년만화계를 따르지만, 청년지 쪽이나 클램프 계열 쪽에 어울릴 듯합니다. 빌런이나 악역 쪽보다는 한 에피소드 중축을 담당하는… 조력자 맞아? 싶은 조력자들 느낌이 있네요. 아니면 아군이 된 적 포지션으로도 어울릴 듯합니다. 도와줄 듯 안 도와줄 듯 붙어 다니는 2인조입니다. 등장해서 농담 따먹기는 자주 해줄 거 같아요. 절대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심적인 고민에 대해서는 도와줄 듯한데 물리적인 도움은 돕지 않을 듯한… 속표지 4컷에 10권 정도에 잠깐 얼굴을 다시 드러내서 정보봇이 업데이트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엔딩에 후일담으로 짧게 나오지만 어쩐지 작가 트위터에는 꽤 올라와서 이 둘을 판다면 작가 트위터를 꼭 뒤져야하는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인기는 등장 대비 많을 거 같습니다. 어른조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 연성하고 지나간단 느낌이 될 듯해요.
왼른 점지 옵션
메이저로 AxB일 거 같습니다(제 취향은 BxA입니다만…). 2차 동인이라면 B의 제멋대로인 걸 A가 제지하는 느낌의 연성이 많고, 다정공x마이페이스수나 복흑공x순진수(…)라든가 이것저것…의 연성이 많을 듯합니다(팬덤의 적폐력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B가 마이페이스처럼 굴었다가 A의 천연함에 홀라당 넘어가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연성도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리어스나 피폐물로 가면 물류창고에 B를 가두는 A… B를 찾는 사람들… 그걸 모르는 체하는 A… B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이 터져서 B가 멘붕한다든가 이것저것의 IF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연인/페어 점지 옵션
둘에게는 각자 한 명씩보다는 한 명을 더 추가하는 것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밝고 쾌활하고, 타인에게 선을 긋지 않는 쪽의 유쾌한 인간상. 허물없이 굴어서 A의 등을 자주 치는 느낌일까요. 관계는 B의 유일무이한 친구네요. 갈등이 일어나면 꾹 삼키거나 흘려 넘기는 편이거나 끊어버리는 둘과는 달리 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성별은 무엇이든 상관이 없을 듯한데, 남캐라면 둘 보다 키가 큰 역할이면 좋겠어요. 단, 아주 밝고 명쾌한 사람은 아니고 과거에 상처가 하나 있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어느 정도 있는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그로 따지면 츳코미(태클 거는 역할)을 둘 사이에서 자주 할 듯해요.
둘 사이에 큰 문제가 생겼을 때 비를 맞으면서도 둘을 찾아다니는… 얼핏 잘못하면 서브로 흘러가기 쉬운 역할 상입니다. 남들에게는 쉬워 보이는 호구 정도로 비치면 딱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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