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M] 1.
"오토봇."
"...메가트론. 몇번을 말해야하지? 내 이름은 옵티머스다!! 옵티머스 프라임!! 내가 널 그저 디셉티콘으로 퉁쳐도 너는 상관없나!!"
"그러시던가."
메가트론은 쿨했다. <-
"어...;"
할말이 없어진 옵티머스는 버벅댔다;
"따지고 들면 나또한 할말이 있다. 내 이름은 새파란 애송이인 네가 그렇게 함부로 부를 수 있는게 아니다. 넌 고작 오토봇 찌끄래기 중 하나고 난 무려 디셉티콘 총사령관이니까. 나와 비등하게 비빌려면 최소, 그래 최소 울트라는 데리고 와야지.ㅡvㅡ"
"그럼 메가트론 할아범?ㅡㅡ" <-
"죽는다, 오토봇.ㅡ"ㅡ 메가트론 각하, 하다못해 메가트론님이시다!!"
"아항~? 메뭐? 메가트론각 뭐?ㅡㅡ (한X각(...)도 아니고!)"
"이눔이...!;; (띠거운 표정 당장 치워!!;)"
"적의 리더에게 보여줄 예의따윈 없어."
"진작 그렇게 나올것이지; 그말 그대로 돌려주마.ㅋ 너는 어차피 밑바닥 중의 밑바닥이라 발에 치일대로 치이는 흔해빠진 쓰레기 오토봇인지라, 예의는 커녕 약해빠진 네 이름따윈 이 나에게 고려조차 되지않는다. 그딴거 알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ㅡvㅡ"
"그래...? 그럼 그렇게 잘난 네 머리속에 최소 내 이름 하나만큼은 똑똑히 새겨주지!!"
"해보시던가.ㅋ"
"앞으로 난 네옆에서 옵티머스만 줄창 말할꺼다...!!"
"...뭐?"
"옵티머스옵티머스옵티머스..."
"이,이 바퀴벌레같은 오토봇자식!; 내 몸에서 떨어져!; 안내려가!;"
"옵티머스옵티머스...!"
"기어다니지마라!!; 진짜 벌레같은 놈!!;; 잡히란 말이다...!!; 아, 느낌 별로야!; 아흣...!!;;"
메가트론은 몸이 꽤 민감(...)했다. (야;)
옵:"옵티머스옵티머스옵티머스...!"
러:"저...주군? 옆의 그건 악세사리입니까?;"
메:"그래보이나-?"
메가트론은 꽤나 시달려 퀭해보였다. (불쌍해!;ㅁ; (어이;))
"으흣...! 그만! 자고싶어! 너도 이정도면 실컷했잖아, 그만하고 재워줘!; 하아아...!;" <- 대사만 들으면 엄하다.^^;
"옵티머스옵티머스옵티머스...!!"
블:"그냥 떼내면 되는거 아닌가...?;"
안떨어지니까 문제인거다.ㅡㅡ;
"이제 그만해라, 옵티머...아니, 오토봇!!;;"
"...방금 내 이름 말할려고 했지?ㅡvㅡ+"
"큿!;"
"세뇌(...)의 효과가 있군! (흠!) 더 열심히 해야지! 옵티머...!><"
"고 망할 놈의 이름 불러줄테니 그만해, 새꺄!!;;"
결국 메가트론은 함락, 아니 항복했다. (쯧;)
"너희 옵티머스는 정말로 멍청한 옵티머스스럽군."
"...옵티머스가 아니라 오토봇 아닌가, 메가트론?"
"아?; 그러니까 옵티머...아니다!; 옵티머...이게 뭐야!!;;"
이젠 오토봇들을 전부다 옵티머스로 부르게된, 자신도 모르게 길들여져버린(...) 메가트론이었다.
"옵티머스!!!;; 네노옴-!!!;;;"
"데헷~☆ 나만 옵티머스다, 메가트론!>< 다시 조X(...)를 시작하지...!+_+ (너는 작는 옵티머스를 건들여 ㅈ된거야, 아주 ㅈ된거야...!)" <-
(트론 흠칫!!;;)
메가트론은 그 혼란으로 가득했던 전쟁통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커다란 공포심(...)을 지금 이순간 맛보았다. 그것도 듬뿍;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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