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오히 꼬물꼬물 by 짱 2023.12.27 75 5 1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로드오브히어로즈 1 ..+ 2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1 등록 멋부리는 코알라 아름다와요 2024.12.08. 06:24 답글 추천 포스트 [황제로드] The Last Emperor III https://youtu.be/s-QVbW5FqAA?si=IpRhwmyyIe6_9n2w 잔잔한 햇살 속 찻잔은 나직하게 식어있었다. 하얗게 덧칠된 기억, 그 사이로 얼핏 드러난 반짝이던 순간들. 그에게 남은 마지막 세계. 메마른 하얀 손이 움켜쥐자 비로소 갇혀있던 이야기는 해방되었다. 허나 풀려난 글귀들은 날아오르지 못하고 차가운 땅바닥으로 추 #로오히 #로드오브히어로즈 #황제로드 #여로드 #hl #로오히hl 17 [황제로드] The Last Emperor I 모든것이 끝난 후 둘의 이야기. 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 The Last Emperor 처음 보인 건, 눈이 아릴 정도의 하늘이었다. #로드오브히어로즈 #로오히 #황제로드 #여로드 #hl #로오히hl 12 4 Day 3. 시시하고 이상한 사람이야. 논컾/[어둠]크롬, [빛]나인, [어둠]솔피 나인 말투 설정 날조 있음. “이것 봐! 루미에가 혹한의 조각을 줬어!” 나인은 자랑스럽게 컵 안에 든 빙수를 솔피에게 보여주었다. 투명한 유리잔에는 새파랗게 언 얼음 조각들과 갖가지 과일들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루미에와 주방의 마리 부인의 합작인 듯 했다. “이번엔 그 괴식 요리사가 안 나서서 다행이네.” 솔피의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나 #로드오브히어로즈 #로오히 #논컾 #800자단편소설챌린지 #크롬 #나인 #솔피 14 1 [로드라레] 오후 3시의 휴식 긴머로드 X [빛]라이레이 사각사각. 오늘도 조용한 집무실에는 펜이 종이를 긁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쉴새없이 손을 움직이던 로드가 펜을 내려놓았다. 일을 끝마친건 아니었다. 여전히 책상 위에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서류가 잔뜩 쌓여있었다. 손을 주무르며 목을 이리저리 돌리니 뚜둑-하고 살벌한 소리가 났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펜을 잡으려 할 때, 노크소리가 났다. “들어오지.” 루인이 #로오히 #로드오브히어로즈 #로드라레 #Gl 25 1 요한의 고민 요한 프람 “뭐해?” “아무것도 안해요.” “왜?” 휴일 모든 것에 지친 요한은 프람의 장난을 몸으로 받아주면서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프람이 자신의 팔을 아령 대신 써도 머리카락을 주물럭거려도 요한은 가만히 허공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요한, 무슨 일 있어?” “아무 일도 없어요.” 요한의 말은 한 치의 거짓도 없었다. 그냥 왜 #로드오브히어로즈 #요한 #프람 #로오히 #요한프람 9 어느 쪽이 더 웃기는지 모르겠다. 특정 경험 때문에 패션 취향이 확 뒤집어지는 거랑, 태어나는 순간 자신이 평생 무슨 색 옷을 입고 다닐지 정해지는 것 중에. 제목까지 공미포 1018자 그래도 난 후자가 좀 더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게 참 끔찍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사실 모든 건 태어나는 순간에 결정된다고 볼 수 있잖아. 또는 어지간한 게 다 결정된 순간에 태어난다고 볼 수도 있고. 그에 반해 분홍색으로 자라던 머리를 하늘색으로 자라게 할만한 경험은, 솔직히 그게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거든. 아니, 뭐. 사실 그런 건 설정 붙이기 나름 #로드오브히어로즈 #프라우레망 #주간창작_6월_3주차 34 1 천재 박사와 안드로이드! 천재 공학 박사 프라우와 안드로이드 로드의 이야기. 1. 프라우 레망은 끝내주는 천재 엘리트 공돌이였다. 아, 그래. 정정. 공학 박사. 됐지? 어찌되었든 이 천재 박사는 공학 계열,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로봇 생산 계열 쪽에서는 누구나 알아주는 인재였다.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어느 날 이 굉장한 인재에게 한 가지 생각이 퍼뜩 떠오른 것이다. '고성능 안드로이드를 대량생산하면 어떻 #로오히 #프라로드 #로드오브히어로즈 20 1 Day 9.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왈츠 논컾/[어둠]크롬, [풀]바네사 “여기선 피아노 반주를 더 살려서 가는 게 어떨까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연습실의 창을 뚫고 비치는 햇살이 피아노 악보 위를 스쳐 지나간다. 크롬과 바네사는 신년 음악회를 위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바네사 찾아와 바이올린 연주회를 하려고 하는데 반주할 사람이 없다면서 찾아온 것이었다. ‘제가 피아노를 #로드오브히어로즈 #로오히 #논컾 #800자단편소설챌린지 #크롬 #바네사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