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채연

세 번째 여름

[동쪽 나라의 공주님!]

“ 안녕~ 넌 어느 나라 공주야? ”

외관

새하얀 피부,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아 미묘하게 동그란 얼굴형. 사진 기준 오른쪽 뺨에 세 줄로 난 흉터, 고양이의 발톱에 긁혔다고 한다. 머리카락은 새까만 색, 앞머리는 눈썹을 가릴 정도로 기르고 뒷머리는 허리에 닿을 듯 말 듯한 길이. 그러나 아침마다 머리를 묶는 모양 때문인지 본래 길이보다 짧아 보이기도 한다. 양갈래로 묶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양쪽 머리를 리본 모양으로 묶고 있다. 아침마다 시간을 많이 소요하지만 헤어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 나는 머리를 묶는 시간이 가장 좋은걸! 주위 사람들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머리 묶느니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나아~’ 소리를 하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렇게 리본 머리와 함께 하고 다니는 건 별 모양 머리핀들. 엄마가 주신 것이다, 물론 엄마가 주신 머리핀은 많지만 요즘은 별 모양 머리핀에 푸욱 빠져 있는 상태. 처진 눈썹에 그리 올라가지 않은 눈꼬리를 가지고 있다. 긴 속눈썹 아래 자리잡고 있는 눈동자는 꿀 같은 맑은 금색, 고양이와 같은 세로 동공. 눈웃음이 예쁜 편. 옷차림은 언제나 단정한 교복 차림! 학교 밖에서는 원피스를 많이 입고 다니는 편.

이름

진채연(陳彩姸)

나이

15세

성별

여성

학급

키 / 몸무게

155cm 미용

성격

#장난스러운 #다정한 #상호 존중의 원칙!

얌전하게 생긴 것과 달리 장난기 넘치고 통통 튀는 성격, 무표정으로 어라~ 이게 뭐지? 라는 식으로 무언가를 건드리는 일이 많다. 호기심이 많다고 해야 할까? 일단 궁금하면 손으로 톡톡 건드리거나 관찰하거나 한다, 장난을 치기 전에도 관찰은 필수! 상대에게 가벼운 장난 치기를 좋아한다, 물론 선은 넘지 않는다! 상대와 친해지고 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이 장난으로 표현된 것. 애매하게 친한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 예의가 아니잖아! 그리 말하는 걸 보니 장난도 사람 가려가며 하는 모양. 장난만 치고 다니는 것 같지만 다정함도 갖추고 있다. 대화를 할 때도 상대를 배려하고, 무언가를 할 때도 상대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는 등 예의는 필수. 특유의 눈치로 상대의 비위를 잘 맞추고는 한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따르는 게 습관. 공주님은 어떻게 하고 싶어? 따위의 질문을 던지고, 그래! 나도 그거 좋아! 라고 대답하고는 한다, 다정한 걸까?

성별 관계없이 상대를 ‘공주’ 혹은 ‘공주님’ 이라고 칭하는 버릇이 있다. 남자여서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그런 건 없다. 온리 공주! 상대를 공주라고 생각하며 존중하고 있답니다~ 식으로 이야기한다. 고개를 기울이며 안녕~ 넌 어느 나라 공주님이야? 따위의 말을 잘도 할 정도. 어릴 때 부모님이 자신을 공주 공주 하며 키운 탓이다. 누군가 공주라는 말에 의의를 제기하면 공주라고 부르면 서로 존중하는 거 아니야? 야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공주 쪽이 더 기분 좋지 않을까? 라고 일관한다. 한 번 공주님은 영원한 공주님이야! 낭만적이지? 간식을 발견한 고양이마냥 눈을 반짝이며 말하기도. 공주라는 호칭이 상대를 존중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친해진 것 같잖아~ 하는 이유도 있음.


기타


개명한 이름이다, 개명 전 이름은 딱히 알려주지 않는다! 개명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다!

좋아하는 건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곡 듣기, 특히 좋아하는 곡은 캐논.

뜨거운 음식을 못 먹는다, 아침마다 뜨거운 국을 식히지 않고 먹어서 혀가 데이는 건 일상.

텍관

금이진

“안녕, 서쪽 나라 공주~.”

서로 공주라고 대해주는 관계, 채연이 만족하는 관계였다. 한 번 공주님이면 영원한 공주님이야, 이진이도 그럴 거고! 멋지지? 낭만적이지?

유성우

“야호~ 공주다, 우리 같이 도서관 갈래?”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챙겨주며 친해지기 시작한 관계, 우리 이제 친해진 거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네 손 잡고 흔들흔들.

유단휘

“꼬마야~, 초등학교는 여기가 아닌데? (…) 후후, 오랜만에 장난 좀 쳐 봤어! 근데, 진짜 공주한테는 안내해줄 수 있다?”

처음 단휘의 작은 키를 보고 중학교를 잘못 찾아온 초등학생으로 착각해서 작은 해프닝이 있던 관계. 그래도 지금은 중학생이라고 잘 알고 있다! 종종 이 일로 단휘가 장난치면 안내해줄 수 있디며 웃는다.

황호수

“잠깐, 잠… 같이 가, 공주!”

조깅 메이트, 체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수와 조깅을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공주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라고…. 확인차 괜찮냐는 소리를 들어도 “공주와 함께니까 좋아!” 라는 식으로 답하고는 한다, 그, 그래도 내가 못 따라오는 것 같으면 속도 좀 낮춰주면 안 돼…?!

선관



카테고리
#기타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