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야] 토마토 위에서 빗방울이 그리는 왈츠를

큐어 타카베 켄이치 x 마미야 쿠니히코 / 오메가버스 au 알파 x 오메가 / 초고

큐어 타카베 켄이치 x 마미야 쿠니히코 // 원작기반 날조

큐어 타카베 켄이치 x 마미야 쿠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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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8. 작성 | 공백 미포함 1,994자

쵸로마츠랑 싸웠다. 이유는 터무니 없다. 내가 쵸로마츠를 '내 아내~'라고 부르며 다른 애들 앞에서 스킨쉽을 해댔기 때문이다. "진짜 왜?!" 우리 사귀고 있잖? 다른 애들도 그걸 알고 있잖?? 그런데 왜 스킨쉽 못 하게 하는 건데!!! 아무리 찡찡거려봐도 들어주길 상대는 내 곁에 없다. 알면서도 분에 벅차 한참을 더 버둥거리다가 결국은 제 풀에 지쳐

9디페 비마주나 신간

1. 아르주나가 죽었다. 어디까지나 서번트의 소멸을 ‘죽음’이라 칭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그는 분명히 죽었다. 제 형의 품에 안긴 채, 피를 토해내면서도 웃는 낯으로, 만족스러운 양 눈을 감으며 사라졌다. 참으로 허무한 죽음이었다. 대영웅 아르주나, 모든 영광과 행운을 짊어진 승리자의 죽음이 그러하리라고 과연 누가 예상할 수나 있었을까. 생전의 그를

일주일 잘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