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펠 동반승천거절 타로

파이님이 봐주셨어요 쪽.

밥헤 by sol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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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일은 왜 신이 되었나.

매달린 남자/ 남자

스스로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라네요.

필멸자인 자신은 그 몸에 갇혀 가능성을 그저 꿈꾸기만 하며 하늘만 올려다 보는 것이 꽤나 분했던 거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곧 멸할 별이라는 것은 평범한 필멸자의 위치가 아니더라도 여신께서 내린 벌이 있으니 누구보다 이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운명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게일은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칩으로 걸고 내기에 나섭니다. 이 모든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2. 펠은 왜 함께 승천하지 않았나.

정의 / 영광, 보상 // 부재, 적막감

생각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거절한 거 같네요. 펠은 지금 두 감정으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게일을 따라가더라도 이 관계의 저울이 어느한쪽으로 기우는 일이 없을까? 신이 된 게일이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불안의 감정과

결국 게일은 나를 잊지 않고 찾아줬잖아. 그것만으로도 나에 대한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 아닐까? 게일이 없는 자리는 쓸쓸하고 외로워. 이 적막을 견딜 수 있을까? 라는 기쁨과 적막감.

섣부른 선택이 불러올 재앙을 못본 척 하기에는 자신의 영원이 걸린 문제입니다. 어쩌면 자신의 필멸의 삶동안 만이라도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라는지도 모르겠군요.

3. 게일의 승천에 대한 펠의 생각.

악마 역방향 / 허영심, 단장하는 여인

오.... 펠의 심정이 꽤나 복잡하네요. 게일을 묶고 있던 필멸의 삶에 있던 문제들로서 드디어 해방이 되었구나. 이런 내가 그런 그에게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를 얽매는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나는 한낱 필멸자에 불과한데 역시 신이 되어야할까? 하지만 영생의 삶동안 나에게 질린다면?

머릿속이 복잡해보이는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4. 펠의 승천에 대한 게일의 생각

힘카드 역방향 / 향연, 여유로움

아 ㅋㅋ 진짜 자증난다 ... 펠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니 고민에도 그저 무력하게 자신에게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거 같지 않아요. 마음 속엔 여유가 가득하고 마치 이미 이뤄진 일인양 자신의 기분에 취해있네요. 좀 때려야겠다...

5. 펠 본인의 승천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

바보 역방향 / 만찬, 준비

결국 자신의 승천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큰 결심을 이미 준비중인지도 모르겠네요. 게일에게서 떠날 마음의 준비도 해보았지만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정을 해야만 하겠죠. 펠은 게일에게 전할 마지막 결정에 대한 문장을 정돈하고 있습니다.

6. 게일은 어떤 신이 되나

여황제 카드 / 아쉬움, 후회

야망 신의 입지는 점점 커져 일상을 보내는 펠에게도 그 소식은 들려옵니다. 게일은 야망을 가진 자라면 모두 품어주는 중립 신이 됩니다. 하지만 말이 중립이지 대부분의 야망의 끝은 또 다른 사건을 낳거나, 몰락하여 다른 야망을 갈구하게 되는 식으로 이어지는듯 보이는군요. 야망 신의 입지는 기이한 방식으로 넓혀져 갑니다.

7. 그에대한 펠의 생각

여사제 역방향 / 여자 // 헛수고, 빈 나룻배

그 방식이 기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저 방식이 화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의 앞에서는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담화는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괜히 다른 이야기를 했다가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을 걱정하는듯 보입니다.

8. 게일은 펠을 승천 시키려고 하는가

죽음 / 소식, 알 수 없는 그리움

오.................... 극단적인 카드가 나왔네요. 게일은 펠의 죽음까지 그녀를 기다립니다. 그리움에 잠겨 외층계에서 펠을 계속 바라보고 이따금 아바타를 내려보내 만나고는 하고, 그럼에도 펠을 억지로 끌고가려하거나 먼저 권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은 자신이 있거든요. 결국에 펠이 자신을 골라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9. 펠은 결국 승천하는가

타워 역방향 / 전차 역방향 / 산책 나만의 즐거움

승천하지 않는듯 보여집니다. 하지 않는 것 보다는 결정을 미뤄두는듯 보입니다. 펠의 고민은 길어집니다. 게일을 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따라가기엔 용기가 부족해요. 모든 이유가 사랑에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하지만 게일에게 이 고민들을 솔직히 말하고 의논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펠의 필멸의 시간은 흐르고, 흘러갑니다.

10. 결말, 이후 관계에 대하여

태양 역방향 / 기도, 소원하는 마음

오,,,,,,,,,,,,,,,,,,,,,,,,,,,,,,,,,,,,,,,,,,,,,,,,,,,,,,,,,, 둘의 결합은 어려워보입니다. 하나는 하늘에서 하나는 대지에서 서로를 올려다보고, 내려다보며 살아갑니다. 그런 둘은 존재하지 않는 신에게 기도를 올립니다. 상대가 자신의 야망을, 고집을 내려놓고 자신의 곁에 와주길 기도합니다. 변화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죠. 카드는 둘이 행동력을 가지고 움직여야만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얘들아 사랑하면 안될까나?


여기부터는 내 주절거리기

4번보고 게일을 ㄸㅐ리고싶지않으셧나요?

저는때리고싶어서 집에 잇는 게일깅에게 딱밤을 먹엿어요

아시겟지만 겔펠은 교수엔딩 / 동반승천 더블정사로 생각하고있고 동반승천거절은 깔끔하게 헤어졌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신이 된 게일이 두번은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만약에 게일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펠은 꽤힘든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래도 결국은 극복하고 홀로 앞으로 나아갈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펠의 주변인들이 펠이 그대로 무너지게 둘 사람들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제 펠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게일이 괜히 찾아오면! 감정이 폭주기관차가 된 것 처럼 날뛰다가 진짜 신이될수도 잇겠다 했는데( @갓오브엠비션 세계관의 펠을 잠시 꼬라봄) ….

타로 내용이 넘....

하…

펠이 게일을 너무 좋아하는게 문제임

아니쟤를왜그렇게좋아하냐고

내가할말이없긴한데…….

펠의 불안에 대해 너무 잘 말아주셔서 조앗어요

그리고 펠은 게일의 마음이 식지 안을까 불안해하는데 정사인 동반승천 가면ㅋㅋ…오히려 약간 반대의 상황이 된다는게 아이러니하고 룽함 (물론 승천펠도 자신의 게일을 사랑하긴 하지만요…) 상대의 마음의 변화만 생각하다니 자기 마음에는 대체 얼마나 확신이 있는거야…

타로는진짜재밋는거군요….흐흐..

말아주신 파이님 고마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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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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