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찬연
일단 저는 둘은 상당한 악연이면서도 협력관계라는 점 때문에 두 사람은 감정적인 부딪힘 조차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특히 L에게는 더요. 협력관계라고 이름은 붙여져 있지만, 집단과 개인에게서, (문장 일부 삭제) 관계에서는 U에게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외부적인 요인을 포함해서, (문장 삭제) L는 똑똑한 사람이니까요. (문장 삭제) 위의 모든
서사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보니까 조금 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해석을 더해보자면, F의 거슬리는 존재라는 부분이 진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거슬린다는 건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진 상태에서 그가 자신이 아는 사람과 달라 그 간극을 느낄 때 느껴지는 감상이기도 하잖아요. F는 (삭제)에 빠진 이후로 멀어졌기 때문에 그 어린 시
기본적으로 A는 F에 들어간 것을 꽤나 만족스러워하고, (삭제)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잖아요. (삭제) 그런데 그런 A가 자신의 힘과 F, 그리고 S를 처음으로 부끄러워하는 순간이 있다면 역시 (삭제) 순간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문장 삭제) S에 다녀와서 A의 성정이 변하는 순간에도 좋아하는 (삭제) 것은 본인에게도 꽤나 심적인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 무엇부터 말해볼까 고민을 했는데, 역시 가장 특징적인 것부터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글은 굉장히 감정적인 글이고, 소재를 포함해서 격렬한 글이잖아요. 감정적인 글이라는 건 J의 모든 감정이 낯낯이 보이는 점이고, 격렬하다는 건 사건들이 촘촘하고, 파격적이고 인간적인 파멸이 느껴지는 글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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