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파이어 "마시멜로우라도 있었으면 구워먹는 건데." "진심이세요?" 칠삼2033 by 7̤̫3̤̫ 2024.02.14 18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시체훼손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이전글 아침 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추천 포스트 15세 Danse Macabre 커미션 / <제시카 존스> 킬그레이브 지정여성 IF 주의사항: 빈곤에 대해 무지한 언급과 조롱이 있으며, 이는 비윤리적인 캐릭터의 사상을 부각하기 위함임을 밝힙니다. 커미션주는 캐릭터의 사상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캐릭터가 비틀려 있음을 충분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부족했다면 커미션주의 재량 문제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보라색은 침투하는 색이다. 삼원색에 틈입해 비어지는 오염의 색채이자 불길함과 몽환과 #자살암시 #시체훼손 23 Decade 2015년 12월 11일 밤부터 2025년 12월 12일 새벽까지 동현의 떨리는 숨소리가 총성에 묻혔다. 지하의 온도가 매섭도록 찼다.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숨결에 맞춰 하얀 김이 피어올랐다. "이런 씨발... 그렇다고 진짜로 상관을 쏴? 이제 아주 막 나가겠다 이거군..." 피로 흥건한 제 손을 내려다보던 동현이 퍼뜩 고개를 들었다. 수근이 쓰러진 채 숨을 몰아쉬며 비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자넨 뭘 또 그리 놀란 토끼 #서울2033 #폭력성 #언어의_부적절성 아침 세월은 흘러갔다. 내일은 믿지 마라. 오늘을 즐겨라. 수근이 가만히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늘 똑같은 공관 침실의 천장. 벽지 구석에는 곰팡이가 슬어있었고, 조금 찢어져 있긴 했지만, 뭐 요즘 같은 서울에서 이 정도면 괜찮았다. 벽이 무너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물론 기관지에는 안 좋겠지만, 너나모두 배곯는 요즈음에 그런 걸 신경쓸 때가 있던가. 물론 언젠가 공관을 다시 지을 수 없냐고 물어본 #신동현 #안수근 #서울2033 19 15세 위저드의 눈물 [발더스게이트3][타브게일][게일타브] 1. 할신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부터 먼저 들었던 이유는 소싯적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일 데카리오스는 뛰어난 위저드였다. 원래도 천재라는 말을 듣던 이였고, 모험 이후에 교수직을 가진 채로도 끝없이 연구를 병행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런 재능을 가진 이가 감당할 수 없는 좌절 앞에서 무너지면 주변 땅을 저주의 손아귀에 내주는 일이 벌어질 수 #게일 #타브 #게일타브 #타브게일 #시체훼손 #발더스게이트3 #발더게 #발게삼 #Bg3 #사망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