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유산 일기 (241211 9일차)
마무크 장편 풍맥퀘는 은퇴 용병이 싸우는 것 외의 방법으로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 사실 이 퀘스트.. 10일~11일에 걸쳐서 했는데 10일 막바지에 좀 피곤한 상태로 플레이했다보니 살짝 졸고 그래서.. 스샷이 안 남아있다 ㅠ 훈훈하고 무난했다는 인상.
풍맥연계퀘~ 당연한 듯이 잘 되었다 ㅎㅎ
일퀘 정리 후 메인으로 넘어감!
케텐람씨와 이번 시련이나 황금향에 대해 요모조모 이야기했다. 그리고 떠나는 길에 이런 대화가. 스승이 어머니? 아버지? 였구만
큿ㅋ 짜식~
아니아무래도아닐거야(지금우리 95렙스토리니까)
95렙 던전이 열렸다. 에렌빌 제대로 감겼구만 ㅎㅎ 메인 진행 시에는 무조건 트러스트로~ 요번엔 너무 몰지 않고 맵을 차근차근 볼까 하는 마음.
아기들 유해가 가득 쌓인 공간이라는 설정 많이 착잡함...
1넴. 대충 옛 암다포르 시가지 어려움 모르포같은 기믹인가~ 하고 방심했다가 멍때리는 사이 죽다...!!! 그래도 2트엔 깼음
96이 되어 메디카라가 메디카가가 되었다. 효월즈음에 메디카라는 글쿨범위도트힐치고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는데(오죽하면 영식 백마가 숙련되면 메디카라 한번도 안 쓰고 클하는 것 같았음) 메디카가로 바뀌면서 지속회복력 계수가 올라 활용할 곳이 많아지려나? 일단 이펙트가 정말 예뻤다.
그리고 이 날 깨달은 개바보멍청이짓................. 아니 어쩐지 백마도사 분명 이동기 생긴댔는데 90레벨대 스킬 아무리 뒤져봐도 없더라고 왜 없겠어 ㅠㅠㅠ이동기가 그렇게 늦게 생기면 불쌍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를 재정비하고 2넴.. 기믹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저 말하는 머리는 꼬친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운 좋게 이번 트러스트로 먹었다.
쿠루루: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네
분위기가 조금 바뀐 수준이 아니잖아 누가봐도 찾아라 디지털 세계 됐잖아
비주얼 예쁘긴 하지만 이 위화감이..!
3넴. 기믹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알리제가 개인장판을 나한테 겹쳐맞춰가지고 죽을뻔했어 ㅋㅋ큐ㅠㅠㅠㅠ 이 이녀석~! 아무래도 유저가 넉백 자리에 그대로 있는 걸 상정하고 비켜주는 AI였는지 먼저 비키려던 나랑 동선이 겹친 모양이다. 그래도 안죽고 클리어~ 주먹에 힘 모으는 모션은 각영4층 타이탄같았음.
모두의 마음에 깊이 남은 알라그 트라우마여..ㅋㅋ 그치만 딱 봐도 알라그보단 세련됐잖아(현대 기준) 이거에 비하면 알라그 겁나 투박했구나 새삼
어엄청난 그래픽카드..
비석이 열쇠인 봉인. 샬레이안(아마도 갈러프)과 연왕의 합작품인걸까..
이런 식으로 카메라가 횡이동하는 화면 전환을 황금들어 종종 보게 되는 것 같다
우크라마트, 왕위 계승전 우승! 황금의 유산 끝!(일리가없고 계속됩니다)
툴라이욜라로 자동 이동되며 멘퀘가 얼추 마무리. 일퀘를 미리 다 끝내놓길 잘했다!
막간 툴라이욜라 일퀘... 자 잠시마ㄴ 않되!!!
아 아 아아ㅏ....
굉장히 귀여운 보물찾기 일퀘가 있어서 후다닥 해봄!
많이 어렵진 않았다.
근데 음. 어...? 나..아직왕위계승식 못봤는데 이..거스포아님...?ㅋ ㅋㅋ ㅋ ?
아니 살다살다 인겜 퀘스트로 스포일러를 당할 줄이야. 황망해져서 공식에 문의를 넣었다.. 처리가 어떻게 되려나.
아니 위의 스포덕분에 예상했어..
기특해~
하지만 그건 곤란.
그리하여 왕위계승식으로~
컷씬 보다보면 황금 먼가.. 살짝 중요하거나 긴 대사도 텍스트 없이 음성처리해버리는 게 꽤 자주 보이는구만
너무멋지다우리아기사자!!!!!!!!!!!!
들었을 때 일본어 원문은 '당신의 힘을 빌려줬으면 해' 인 것 같은데 한국어판 번역이 나한테 가 된 이유는 오빠를 버르장머리없이 너나 당신으로 부르는 게 한국인 정서와 안맞아서인걸까(ㅋㅋ)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크라마트의 말이다보니 주어가 ‘나’가 된 건 맘에 들어.
와~ 나도 찬성찬성~ 사실 예상했던 그림은 우크라마트가 왕이 되고 쿼나가 그 옆에서 지식을 빌려주는 역할.. 그런 걸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우크라마트는 쿼나를 자기와 동등한 입장에 두고싶었던 모양. 아기사자가 원한다면 그래야지 뭐.
글고 하~ 갑자기 밝히시네 이걸. 사실 긴가민가.. 하면서 예상은 했다 ㅠ 왠지그럴것같앗어.... 너무너무 죽은 삘이 강하게 왔음.. 이왕 쪽 머리 숨 쉬고있는지 움직임 슬쩍 체크한 적도 있어서..(그치만 아무래도 몸을 무왕과 공유하니까 그 정도 움직임은 같이 받는듯)
어쨌든 왕 된 거 축하해!!!
으 응 나도 상.. 상상했어.. 스포당해서..
퀘가 끝나자 막간 영상이 나오다. 케텐람씨 이러고 냅다 암살당하셨는데요(놀라서 스샷못찍음) 이게무슨전개인가요
우 리 가 좍 ! ! !
아.
그. 그게.
이어지는 동행퀘. 빛전이 지붕을 타든 절벽에서 떨어지든 따라와주는 착한 무왕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만났던 친구들 둘러보는 시간! 마무리로 딱이다.
훈무루크도 같은 말을 직전에 해줘서 이 연계가 좋았다. 메테오 마크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옆의 NPC들에게 하나하나 말을 걸면 알 수 있는 것들을 숨겨뒀다는 건 참 매력적이다. 게임을 꼼꼼하게 플레이해주는 유저들에 대한 일종의 리스펙같기도 하고.
근데나만빼고라마티옛날얘기하는건머햐!
미안 나 언약자가 있어서(ㅋㅋ)
그래두 착해~! 배려가 참 고맙다.
앞으로의 예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다. 딱히 뭘 하자! 고 구체적으로 정해둔 게 없어서 이제 어쩌지~ 했더니 의외로 에렌빌이 먼저 제안을 해줌.
그래서 얼떨결에 둥. 하고 남겨진 녹색 지향 둘.
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봐야할것같단생각이들어 황금이 아직 안끝낫으니깐..
그리고 이어지는 한편 조라쟈 일행.. 아니 어케얻은겨?!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실토해줌
아니 이새키 뭐 어디까지 하는거임?
안돼요 이 세계 제가 ㅈㄴ열심히구해놨단말입니다
그리고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못찍은 토사구팽 레전드. 하.. 조라쟈 쟤도 몸에 비늘만 돋았지 제노스 과임ㅠ 앞으로가 걱정된다 걱정돼~
다음 플레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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