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31: 특이수사대응기관 UIAI-UET-DT-허가.

"특이-" : Unusual

[1] (형) 여느 것과 특별히 다르다.

[2] (형) 보통보다 훨씬 뛰어나다.

[3] (명) 현대 사회에 받아들일 수 없는 비과학적인 현상을 일컫는다. / 2014

#그래서 #결국 #기준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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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수사대응기관[UIAI] - 특이 탐사 팀[UET]

[인터넷 검색: 바위위키] 2014년 대한민국 한정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특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정부 소속 기관의 '팀' 이다. 사실 특이 탐사 팀[1]은 '팀 이름'이지 정부 소속 기관의 정식 명칭은 '특이수사대응기관' 인데 외적으로 활동하는 건 특이탐사팀이다보니 기관명보다는 팀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기관명이 '특이수사대응기관'인만큼 경찰, 소방, 군인 출신[2]이 대다수이다. 사람이 워낙 빠르게 죽어나가다보니 일단 채용지원을 넣으면 열에 아홉은 붙는다(고 알려짐). 덕분에 설립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명확하게 정해진 체계[3]같은것도 없다.

특이 탐사팀은 '특이'가 발생하는 모든 장소로 이동해 정보 수집 및 처리, 최종적으로는 '특이' 폐쇄까지 맡고 있으며 위험부담이 높은만큼 계약하는 연봉[4]은 꽤 높은것으로 추정. 과거에는 특이장소에 기계(드론 카메라 등) 투입 후 어느정도 정보가 모이면 '탐사팀(사람)'을 투입했지만, 지금은 사람 형태의 로봇인 '더미팀'[5]을 먼저 투입하고 정보의 완성도가 높은 시점에 '탐사팀(사람)'이 투입된다. 점차 나아지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각주]

[1] 특이탐사팀 외에 다른 팀들도 있다(유명하진 않음).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특이 탐사 팀을 줄여서 '쓰리티'라고 부른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탐사팀 내에서도 알고는 있는듯.

/🦆 간단하게 특이팀이나 탐사팀이나 부르는 방법은 꽤 있지 않냐고요 난 맘에안든다고요

ㄴ🐔 이미 '쓰리티'로 불리고 있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ㄴㄴ🦆 알고 있어여 재미없는 선배같으니라고.

[2] 젊은 사람부터 은퇴한 사람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 떡상각이라면서 일상로그 찍으려고 들어온 유튜브 크리에이터도 있었는데. 소문은 안났나보네요.

ㄴ🐥 걔 영상 올리기 전에 첫 탐사갔다가 죽어서 그럴걸.

ㄴㄴ🐦‍ 예?

ㄴㄴㄴ 🐔 지침을 지키지 않아서 진입 삼십분만에 사망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2018년 은퇴한 ㅁ씨(군인)에 의하면 서로 예의정도만 차리는 정도라고. 서로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가까이 하지 않는것도 있고, 정이나 소속감이라는게 없는 모양. 그나마 오래 생존한 팀원들끼리는 술 한잔씩 기울인다고 한다. 

[4] 2015년 기준으로 '월급이 높은 건 아닌데 위험수당이 높다'고. 특이가 발생한지 얼마 안돼서 지침정보가 거의 없는 장소를 탐사하는게 가장 수당이 높다고 한다(따지고보면 당연한소리). 일확천금을 노리고 갔다가 하나뿐인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은 모양.

/🐒 그래도 요즘은 좀 안전하지 않나? 더미팀도 있고.

ㄴ🐥 더미팀 보냈다고 탐사팀이 안전합니까? 들키면 더 위험하지??

ㄴㄴ 🐒  아잉.

[5] 더미팀의 존재는 사람 투입 전 안전도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말도 있었으나, '특이'가 더미팀의 존재를 인지하는 순간(=로봇임을 알게 되는 순간) 특이의 강도가 더 높아지는 일이 많아(영향력이 커진다던가, 특이에 들어오는 모든 존재를 바로 죽인다던가...) 오히려 위험도가 높아지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 낄끼빠빠 존나 따지는 특이새끼들 ...

ㄴ 🐥 존나 쓸데없이 머리 좋은 새끼들 ...

ㄴㄴ 🐔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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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수사대응기관

Unusual Investigation Action Institution 

특이탐사팀

Unusual  Exploration Team

더미팀

(Unusual) Dummy Team

#현대 #크리처 #오컬트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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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수사대응기관[UIAI] - 더미팀 [DT]

[인터넷 검색: 바위위키] 특이탐사팀에 소속되어있는 더미팀. 기관 내에 두 팀만 존재한다.[1] 더미팀은 탐사에 직접 들어가진 않으나 탐사에 들어가는 '로봇'을 만든다.[2] 초기에는 국내 최고의 로봇기술자들이 협업하여 납품받는 형식으로 진행하다가 어느정도 한계를 느꼈는지 2016년부터는 기관 내에 팀을 만들었다. 기관 내에서 위험도가 낮은 팀 탑쓰리에 든다고. (대신 밤샘작업으로 수명이 깎이는걸 보면 바로 죽나 천천히 죽나의 차이같기도 ...)

특이가 사람의 형태를 정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해서 어느정도 '사람의 형태'만 띄면 문제는 없기에 '사람다운 행동'[3]을 보일 수 있도록 더 집중해서 만든다고. 문제는 생존률이 높은 더미일수록 정이라도 생기는건지 그 더미가 특이 내에서 고장나 회수하지 못했을 때 오는 제작자의 슬픔[4]은 꽤 크다고 한다. 직접 제작하고 점검하며 살폈으니 정이 생기지 않을 순 없지만 일부는 모아둔 데이터를 기반으로 똑같은 걸 만들면 되지 않느냐(가장 오래 생존했으니 더미탐사 효율도 높을테니까.)는 말도 나오는걸 보면 너네 인간 맞냐 ...

[각주]

[1] 특이수사대응기관에서 유일하게 규모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데 두 팀의 로봇 작업 스타일이 너무 티가 나는 바람에(...) 사람들이 추측을 해버렸고 기관에서도 어느정도 인정해버렸다. 조금 웃긴 해프닝정도로 넘어갔지만 기관 내부에서는 꽤 당황한건지 그 뒤로 작업 스타일을 어느정도는 맞추는듯 보임. 그래도 티가 안나진 않는다.

/🐒 좋게 써줬네 작업 스타일이 티가나다못해 내가 이집 자식이요 외치고 있었고만.

ㄴ 🐔 특이 탐사 나갔다가 문서 들고 사진찍혔던 팀장님이 할 말이 아닙니다.

ㄴㄴ 🐒 ...

ㄴㄴㄴ 🐥 어휴 누가 팀장이고 누가 부팀장인지 ...

[2] 로봇을 만들되 특이에게 들키지 않도록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실제 사람과 유사하도록 만든다. 

[3] 로봇 제작은 어느정도 안정단계로 알려졌으며, 최근의 밤샘작업 이유는 인공지능 개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이들도 학습을 하는건지, 아니면 점차 고지능의 특이가 발생하는건지는 완전 연구대상.

/🦆 특이들 고지능 맞다니까여 저번에 고양이 특이 발생한거 보면 확실함.

ㄴ🐒 귀여웠지 ...

ㄴㄴ🐦‍ 팀장님 벽에 처박히셔서 골절나셨잖아요 ...

[4]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이고 개발이 진행되면 사람과 더미 사이에 별명을 부르거나 간식도 챙겨주는 등 가까워지기도 한다고하니, 하루아침에 친구를 잃었다 생각하면 + 위험한 장소에 보낸 것이 자신이라 생각하면 슬픔과 우울증, 자책감 등이 상당할듯. 실제로 기관 내에는 더미들도 꽤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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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의 대부분은 괴물입니다. 크리처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수백번의 마주함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그들을 죽이는 게 아닌 달래서 보내주는 게 좋다는 겁니다.

'특이'는 우리를 미워하거나 없애기 위해 나타난 게 아닙니다. 무언가를 원해서 발생된겁니다. 대화가 통한다면 시도를 해보고, 바라는 게 있다면 들어주면 됩니다. 

애초에 못 이겨요. 특이의 손짓 하나로 우리는 죽습니다. 특이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려다간 뇌가 터져 죽을겁니다. 짧게 요구사항을 들어주는게 더 좋지요.

명심하십시오.

인간은 '특이'에게 개미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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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수사대응기관 UIAI

나아가라.

특이탐사팀 UET

남겨라.

더미팀 DT

시작하라.

#다시 #나아가 #남기고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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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거 우리는 서로 모형 알아봐서 익명 소용 없는 거 아닌지?

ㄴ🐔 정보 유출시 신상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겁니다.

ㄴㄴ🦆 바부 팀쟝님.

ㄴㄴㄴ🐒 그 팀장 밑에서 일하는 너네도 바보다.

ㄴㄴㄴㄴ🐥 유치해요 그만해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