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칼 단편 나의 순결한 처녀 (전체공개) 윈칼 초록의 숲 by 초록 2024.10.25 252 1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윈칼 단편 총 2개의 포스트 다음글 나의 순결한 처녀 윈칼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불안형 사랑 윈칼 유지민 묵주반지 뺐는데 자국 남은 거 보고 뇌내망상 풀가동 눌려 버림 독실한 천주교 신자에 한 사람의 부인으로 행복하게 살던 유지민이 김민정 하나 때문에 종교도 가정도 다 내팽겨치는 거 보고 싶음 보통 이혼녀랑 대딩은 이혼하고 나서 만나는 게 흔한데 얘네는 불륜... 에 가까운 김민정을 위해 모든 걸 버린 유지민 이런 느낌으로 보고 싶음 독실한 천주교 신자 #윈칼 어느 늪지의 사랑 2 윈칼 2. 헉- 불현듯 눈이 번쩍 뜨였다. 몸이 불타는 듯 뜨거웠다. 몽롱한 와중에 지민은 자신이 어디에 누워있는지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자신의 마지막 기억을 더듬었다. 분명 늪지에 있었는데. 정신없이 갈대밭을 헤치며 돌아다녔고, 그리고. 지민이 혼란한 눈을 깜빡이는 사이 이마에 맺혀있던 땀방울이 관자놀이를 타고 느리게 흘러내렸다. 그때, 옆에서 숨결을 #어느늪지의사랑 #윈칼 #가정폭력 85 2 어느 늪지의 사랑 1 윈칼 1. 차량이 다시금 덜컹였다. 갈수록 도로 상태는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멀미가 났다. 민정은 울렁거림을 잠재워볼 심산으로 차창에 이마를 꾹 갖다 대었다. 피부가 연해서 금세 이마로 붉은 자국이 올라왔다. 룸미러를 통해 계속해서 딸의 상태를 살피던 민정의 부(父)가 더욱 속도를 늦추었다. “미안, 딸. 아빠가 조심히 몬다고 하는데 잘 안 되네.” #어느늪지의사랑 #윈칼 199 1 어느 늪지의 사랑 4 윈칼 4. 걱정과는 달리 민정은 망안에서의 생활이 퍽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장인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민정만큼이나 적잖이 당혹스러웠던 민정 부는 그래도 딸이 즐거워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민정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탁- 탁- 오늘 저녁은 민정이 좋아하는 라자냐였다. 라구소스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다듬으며 민정 부는 생각 #어느늪지의사랑 #윈칼 43 1 성인 나의 순결한 처녀 윈칼 #윈칼 360 1 3 어느 늪지의 사랑 3 윈칼 3. “우와…” 도대체 몇 번째로 외치는 건지 몰랐다. 민정의 집은 그야말로 으리으리했다. 지민은 본인이 사는 집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이런 멋진 집이 생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민정네 집은 이전에도 규모가 있는 한옥이었는데, 오랜 공사를 거치고 난 뒤에는 말도 안 되게 근사해졌다. 고1 내내 오며 가며 뭘 그렇게 고치길래 이렇게 요란인가 #어느늪지의사랑 #윈칼 38 1 親- ; 중요한 의미나 가치를 가진 상태에 있다. - 리이치 입장에서 정리해야할 요소를 적어내리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급발진 죄송합니다. - 편히 읽고 넘겨주세요. 멘션으로 답해주시거나, 아니면 끊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이토록 따듯할 줄이야. ⸻ 처음 달빛 아래 빛나는 금발에 새빨간 적안을 가진 소년. 너는 잘 웃었다. 세상 염려할 게 하나도 없다는 듯이 방긋 웃었다. 그저 하늘에 23 1938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AU 신의 축복을 받는 조지 6세 폐하의 정보부는 그 자체로 교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요일 꼭두새벽부터 본부 건물에 불려 나와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농담이 있다. 나는 그다지 독실하지 않은 성공회 신자로서 다른 직원에 비해서는 이 호출을 달갑게 여기는 편이었지만, 10월 2일의 <예배>만은 예외였다. 체임벌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