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안
오늘 타로에서, 세루사이트가 어떤 삶을 살았을지, 타인과 사제들에게 어떤 평가를 듣고 교류하는지, 또 어떻게 클레릭이 될 수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해주셨지요. 가장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이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일전 자신에게서 박탈되고 부재했던 것들을 시도해보고 겪어보고자 하는 백일몽 같은 끌림 위에 이루어졌다는 점이에요. 간단히 말하자면 이 사람
다이아몬드 박사는 생각보다 세루사이트의 많은 면모에 있어 자신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들을 새겨넣은 전적이 있어요. 세루사이트는 자신이 자아를 배우고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지금의 모습이 되기 이전, 그러니까 전쟁 병기로써 활용되고 가장 '공포스러운' 무기로 살아가던 시점에서 '다이아몬드 박사'가 그 자기 모습에서 몇 없이 아끼는 장점(용모)과, '자신이 되
가장 우선적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이 사람에게 온전히 채워진 것이란 하나도 없이, 과거의 삶을 지금의 '반면교사'로서 행동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친구는 감정을 제대로 느끼거나 인식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그래서 가장 '과거의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고자 하며, 그래서 종종 다른 사람이 보기엔 엉뚱하거나 결이 기이한 방식으로 답을
이 사람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 자신의 삶에서 비추어지는 냉철한 판단력이나 자부심 같은 면모, 혹은 마치 '제국에 열성적으로 충성하던 것처럼 보이는 수석 연구원' 같은 모습들 전부가 이 사람의 광기에 가까운 집념으로 비춰진 하나의 조각일 뿐이란 점이에요.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꽂힌 주제 하나 외에는 생각할 마음이 없는 외골수이고, 시야가 좁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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