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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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후기지만 고증 거의 없음, 역사날조는 있음. * 시기는 一. 푸른 불꽃 신과 죽어가던 인간 청아한 소리가 허공에 울리면, 호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옥팔찌가 손목에서 짤랑거리며 내는 우아한 신호였다. 푸르른 하늘에서 그보다 더 새파란 불꽃이 날고 있다. 빛깔 고운 비취보다 고상하고, 드높은 하늘보다 기품 있다. 하늘
* 고증 거의 신경 쓰지 않음 * 시간대는 三. 저물어 가는 나라의 그림자
* 고증 거의 신경 쓰지 않음 * 시간대는 三. 저물어 가는 나라의 그림자 쯤. “말 걸어볼까……?” “아서라. 우리 같은 사람한테 시선 하나라도 주겠니? 그냥 근처에 있을 때 구경이라도 해.”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저런 헌양한 미남자랑 말 섞어볼 기회가 또 언제 오겠어?” “듣고 보니 그러네. 말이라도 걸어 봐?” 여인들이 모여 쑥덕거렸다.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