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1.

흔한 개그.

평소처럼 업무실에서 다리 꼬고ㅋ 앉아 본인 총 손질하는 건맥스야. 건맥스 책상위에 우쌰- 천장에서 서식(?)하는 닌자개님이 내려오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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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ㅡㅡ 핫도그 상태인건 별 상관없지만, 멀쩡한 유 자리 두고 내 자리 위에 왜 내려오냐."

"개 아니...!^"^ 휴우..."

"허.ㅡv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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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웬일로 방방 안뛰고 참냐고 건맥스가 피식 웃고 넘어가겠지. 동물모드상태인 섀도우마루가 책상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맥스 나리." 말을 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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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ㅡㅡ"

"제가 좀 물어봐도 될까요?"

"? 물어. 언제는 그런거 물어봐가며 물어봤...아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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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는 대형견한테 고대로 얼굴(정확히는 입가.^^;)이 뜯겼겠지 엌ㅋㅋㅋㅋㅋㅋ;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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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물어본다는 말이 요 말이었냐!!!; (어디서 말장난질이야!!;)"

"으르릉-!!ㅡㅡ"

"진짜 개라서 개소리(...)밖에 못내냐!!ㅡㅡ"

"개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요, 증말!!^"^ 요 조동이는 언제쯤 철들까요?!!"

"뭐야!!!"

"벌로 나리 안테나 압수!ㅡㅡ"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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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맥스의 섹쉬포인트ㅋㅋㅋ;인 외짝안테나를 주저없이 물어뜯은(섀:나리가 물어도 된다고 했으니까!! / 건:내가 언제 뜯는것도 된다고 했냐!!;) 섀도우마루는 짤뚱꼬리 쫑긋-! 세우고선 제 전리품ㅋ인 건맥스의 안테나를 마치 개 장난감 막대기ㅋ인듯 물고선 도도하게 업무실의 개구멍ㅋ을 통해 자릴 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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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마루우-!!!^"^ (이 퍼피가 증말!!;)" 민둥머리(...)는 싫다고!!!; 건맥스는 급하게 입구를 통해 섀도우마루를 쫓아서 달려나갈거야. 그제서야 업무실엔 다시 정적이 찾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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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은 안돌아오겠지?" 건맥스처럼 꼼꼼히 총손질하던 맥클레인이 운을 뗐어. "당연한 소릴.ㅡㅡ" 파워죠가 눈으론 여전히 막장드라마(...)가 나오는 TV에 고정한채로 건성으로 대답했지. "재밌겠다...나도 주워와 놀이(...) 잘할 자신 있는데.ㅇㅅㅇ" 드릴보이가 축구공을 대충 닦으며 말을 해. "하아...그냥 산책 같이 가달라는 평범한 부탁을 하면 안되었을까?" 아령으로 운동하며 덤프슨이 한심하단 얼굴로 가볍게 한숨을 내쉬어.

"...그렇게 한목소리로 뒷담을 하지말고 직접 앞담을 하는게 어때.ㅡㅡ" 서류작업하던 듀크가 잠깐 손을 멈추고 빌드팀쪽을 쳐다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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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우린 앞담도 잘하는데?ㅇㅅㅇ"

파:"너도 이미 겪어봤잖아, 택시기사.ㅋ"

듀:"누가 택시야.^"^"

맥:"말이 통할 상대였음 진작에 했지.ㅡㅡ=3"

듀:"그럼 나는 말이 통해서 그때...^"^"

덤:"손에서 검 놓지-?; (워워-; 데커룸에서 칼부림(...)은 금지야, 기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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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랑 빌드팀이 옛날의 정(?)을 못잊고서 가벼운 대화(?)가 오가는걸 쫑일이가 보면서, "다들 사이가 참 좋네!^^" 해맑은 소리나 늘어놓겠지. "그렇네, 종일아...///" 데커드는 쫑일이만을 바라보며 쫑일이가 기분 좋아 보이니까 그저 쫑일이 말이 맞다고 끄덕끄덕. BP팀 잘돌아간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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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르릉대며 건맥스 외짝안테나를 입에 꽉 문 섀도우마루한테 건맥스가 거의 들러붙다시피해서,

"내놓으라고!!!^"^ (잇츠마인이다, 이 도그야!)"

"나리 또 물어봐도되나요?!!^"^"

"될거 같냐아-!!!;;;"

열나게 잡아당겨보지만 전혀 빼앗을 수가 없고 힘겨루기만 잔뜩 했겠지. 덕분에 섀도우마루는 터그놀이(...)를 신나게 즐겼을거야. 흠!ㅡㅡ (건맥스 출력으로 그게 성립이 될 턱이...ㅡㅡ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