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GxS] 2.

섀도우마루는 개취급 받는걸 무진장, 무진자앙-!!!! 싫어하지만!^^; (BP 못해먹겠단 소릴 꼬마대장 앞에서 대놓고 했다!!^^;;;) 자기 아쉬울때는 개흉내(얘 개 맞잖...!; / 섀도우마루 삐진다!^^;)를 낸다는게 내 멋대로 설정이닷!!ㅡㅡ (어이;) 특히 그러는 상대는 바로!!

"...헤이."

"멍-"

"Ha."

맞은편 책상을 쓰시는 책상 파트너 건맥스 되시겠지 엌ㅋㅋㅋㅋㅋㅋ

"단독임무 마치고 나면 째깍째깍 좀 데커룸에 복귀 좀 하지-?ㅡ"ㅡ" 건맥스가 인상을 쓸려고 하기가 무섭게, 섀도우마루는 변신! 동물모드로 변해서 건맥스 품안으로 파고들어 슴가를 제 이마로 밀거야.

"허- 이딴 수작 어디서 배웠어.ㅡㅡ 이렇게 나오면 다 넘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개라서 X수작(...)을 부려, 앙-?!)"

"멍.ㅇㅅㅇ"

"...하."

바람 빠지는 소릴 내며 건맥스는 헛웃음을 지을거야. 섀도우마루는 건맥스와 같은 호박빛 옵틱을 초롱초롱ㅋ 빛내며 기분좋게 마저 부벼댔지.

"쓸데없이 정들겠다. 떨어져, 이 퍼피야!ㅡㅡ"

"개 아니거든요, 나리!!ㅡㅡ"

"방금 니가 멍이라며!!^"^"

"아; 큼!; 멍-!;"

"...하나만 해라, 하나만; (가지가지한다, 증말...;)"

방금까지 화내려던것도 방금 소란으로 다 까먹고(원래 건맥스는 자기가 마셔 오일통 텅빈 것도 까먹고 잘 잊어버린다!ㅇㅅㅇ (야!;)) 걍 섀도우마루 머릴 쓰다듬어주고 말겠지.ㅋ

그러던 어느날. 인내심에 한계가 와ㅋ 더는 참지 못하게된 건맥스가, 오늘도 부비적대며 은근슬쩍 이 상황을 타파해보려는 섀도우마루 목에다 멋대로 개목걸이와 개목줄을 채워버렸으면.ㅋ

"!;"

"앞으로 어디 갈꺼면 내 허락받고 가!ㅡㅡ (이 도그야!)"

"변신모드가 없는 나리와 달리 저는 많아서 이런 악세사리(?)를 착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구요!ㅇㅅㅇ+"

"허-; 나도 체인지 있거든!!"

"...ㅇㅅㅇ"

"거,건바이크 아ㅁ...;"

"그건 변신이 아니고 미니 합체잖아요. '미니'."

"합체에 강조해, 미니에 강조하지마!!^"^; (뭐가 미니미냐!;) 체인지모드 많아서 좋겠다!; (니 X(...) 굵다!^"^)"

"건맥스.ㅇㅅㅇ 우린 로봇이야. 로봇은 응X(...)랑 연관없어.ㅇㅅㅇ+"

"말이 그렇단거지!; (따지는거 무진장 많네!;) 근데 유는 대형견(...)이니까 푸짐하게 한바가지를...ㅡㅡ+"

"개 아니라니까!!^"^ (그르릉-!!)"

"Ha-!ㅡvㅡ 개목줄 차고 있는 상태에서 할 말은 하니지, HaHa!"

"나리가 멋대로 채웠잖...!!^"^;"

섀도우마루는 툴툴대며 변신! 본래모습으로 변했어.

"이 모습일때는 당연하겠지만 좀 헐렁하네요."

"ㅡㅡ!!"

섀도우마루는 제 목에 채워진 붉은색 개목걸이와 개목줄을 만지작댔어.

"이러다 대형견 타령하며 입마개까지 채우시겠어요, 나...리?^^;"

"...."

"...왜이렇게 밀착해서 저를 들여다보시나요...; (지금 개...아니!; 늑대모드(...)도 아닌뎁쇼...?;)"

"...호."

건맥스는 한쪽 입꼬리만 올리며 비릿하게 웃었어. 섀도우마루는 로봇인데도 자신의 등뒤로 식은땀ㅋ이 흐르는걸 느꼈지.

"저는 이만-!><; (별동대는 신출귀몰한 법!;)"

"어딜.ㅡvㅡ"

"아앗!^^;;"

건맥스가 주저없이 섀도우마루 목줄을 잡아당겼지. 급히 천장으로 튈려던ㅋ 섀도우마루는 고대로 딸려가고 말아. (이 나리 출력이 날 이길 정도가 결코 안되는데, 왜 이럴때만 X력(....)이 넘치는건데요, 나리-!!; <-)

건:"이 퍼피랑 나는 잠깐 자리 비운다."

맥:"안잡는다.ㅡㅡ"

파:"싸게싸게 할거 하고(?) 복귀해라. 대장이 찾는다.ㅡㅡ"

덤:"대신 변명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씁."

섀:"나리들, 그냥 보내주실게 아니라 말려주세...!^^; (살려주...!;)"

건:"HaHaHa-!!"

같은 데커룸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건맥스와 섀도우마루의 눈꼴시린(?) 애정행각(...)을 강제시청ㅋ해야했던 동료들은 둘이 알아서(?) 차고로 빠진다니 얼른 꺼지라고ㅋ 양손으로 뻑큐를 날려주겠지.ㅋ 아직 어린 드릴보이만 "???ㅇ3ㅇ;;;" 이게 뭐시당가...; 물음표물음표 띄우는거, 옆에 다가간 파워죠가 "그냥 너도 저새끼들한테 쌍뾰큐나 해.ㅡㅡ" "?????;;" 친절히 보이 뒤로가 가운데 손가락만 세워주겠지. (야!;)

한편. 목줄로 붙들려 질질 끌려간ㅋ 섀도우마루는 제 본능이 지금 경광등을 씨게 울리는지라ㅋ 이 상황을 타파하기위해 급히 변신!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스톱.ㅡvㅡ"

"큽!!^^;"

이번에도 주저없이, 심지어 섀도우마루의 배를 짖밟아 제압한 건맥스 덕에 무산되고 말았지. (건맥스 출력 낮아서 이정도로 섀도우마루한테 타격 안가니 걱정 노노.ㅇㅅㅇ (니가 더 나빠...^^;))

"미리 말해두는데, 나는 네녀석이 어떤 모습이든 다 가능해.ㅇㅅㅇ" <-

"뭔가 무시무시한 말을 꺼내셨는데요, 나리~^^; (뭐가요, 뭐가!;)"

"탱크에 개목줄이라...흠. 그건 그것대로...ㅡㅡ" <-

"나리이-!!^^; (내가 싫어!!;)"

"걍 포기하고 얌전히 협조하지-?ㅋ (우쭈쭈쭈~)"

"...흠;"

이 발이나 치우란 뜻으로 섀도우마루는 건맥스의 잘빠진ㅋ 다릴 톡톡 쳤어. 건맥스가 피식 웃고선 가볍게 발목을 비틀어 마저 짖눌려준뒤(섀:쿱!^^;) 발을 뗐지.

"여왕님(...) 속성이셨어요-?ㅡㅡ+"

"뭐래냐.ㅡㅡ 헛소리 말고 알아서 이쪽으로..."

"변신!><;"

"헤이-!!;"

잠깐의 틈이 생긴 사이에 기여코 다시 동물모드로 변신하고만 섀도우마루야.ㅋ 평소와도 같이 호박빛 옵틱을 초롱초롱 빛내며 "멍-!" "..." 건맥스에게 다가가 이마로 툭툭 쳤지.

"...난 다 가능하다고 미리 엄포를 깔아놨었지만?"

"!!^^;"

진짜? 진짜 할거야, 진짜?;; 섀도우마루는 짤뚱꼬리를 긴장으로 빳빳히 세운채로 긴장모드로 돌입했어.ㅋ 상체를 한껏 숙이고 하체는 반대로 하늘높이 세웠지.

"제대로 확인시켜줘?ㅋ"

"!!!!;"

이 나리 진심(...)이구나; 손을 음흉하게ㅋ 꼼질대며 제 뒤에 자리잡으려는ㅋ 건맥스를 견제하며 섀도우마루는 결국 두번째 작전을 개시했지. 배떼기 고대로 내보인채로 제가 졌습니다!><;

"...벌써 항복이야? 좀더 날뛰어보는게 어때."

"멍-!><;;;"

"......"

건맥스는 고글 너머 옵틱이 한껏 가늘어지며 인상을 찌프렸어. 이렇게 상대가 싱겁게 나와버리면 불 붙었던것도 뭔가 산들바람 앞에서도 휙 꺼져버리는 느낌이란 말이지~ 짤뚱꼬리 파닥대며 여전히 배를 내보인 상태인 섀도우마루 옆에 양반다리로 주저앉아버릴거야. 머릴 쓰다듬어주고 말겠지.

"...좋아. 이번은 넘어가주지. 너무 급하게 진행한것도 있으니까. 담엔 제대로 준비해서 OK?ㅡvㅡ"

"뭘 준비를 해요, 나리.^^;"

"도X플(...)을 진심으로 즐길만한 네 멘탈준..." (빡-!!)

"하지마!!^"^;"

"...강제변형 시켜서 걍 오늘 해버린다?^"^ (이 도그시키가 손버릇, 아니 앞발버릇(...)이 나빠선...!)"

"안할꺼라니까!!!; 계속 그러면 나 정말로 데커룸 안돌아와버리는 수가 있어요, 나리-?!ㅡ"ㅡ;;;"

"협박이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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